(중부시사신문) 시흥시가 운영하는 ‘사람도서관’이 2021년 10월에 정식 출범한 뒤 올해 3년째를 맞이했다. 사람도서관은 한 사람의 경험과 지식을 한 권의 책처럼 공유하는 도서관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직접 ‘사람책’이 되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독자는 ‘사람책’과 대화하며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다. 현재 시흥사람도서관에는 9개 분야(진로/직업, 영어, 디자인, 정보기술(IT), 식물, 인공지능 등)에서 활동하는 637명의 사람책이 등록돼 있어 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책처럼 빌릴 수 있다. 이들은 책에서는 느낄 수 없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출범 이후, 6,726명의 독자(2024년 5월 31일 기준)들이 사람책 열람을 통해 서로의 지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진로에 고민이 있는 청소년이나 청년, 제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하는 중장년층, 자녀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독자들은 사람책 열람 신청을 통해 사람책과 함께 대화하며 경험을 나누고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사람책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이나 학생들은 언제든지 시흥교
(중부시사신문)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시흥시 일대(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시화호의 환경오염 극복 사례를 통해 시흥형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대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정부,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행사로, 현재와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한 노력을 기념하는 자리다. 대회는 시흥시와 2024 대한민국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속협이 주관하며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등 다양한 전문기관ㆍ단체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흥시지속협은 지난 18일 시청 다슬방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지속협 대표회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등 대회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시화호와 호조벌 등 자연 생태환경을 품은 시흥시의 지속가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난 6월 19일 월곶동에 있는 약국 2곳(다인약국, 월곶온누리약국)과 미용실 1곳(우현미 헤어)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했다. ‘치매안심 가맹점’은 개인 사업장 구성원 전체가 치매 동반자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이해하며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을 맡는 곳으로, 치매 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개인 사업장을 말한다. 이들 가맹점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조기 검진 독려, 치매 인식 개선 홍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일상 속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3곳 가맹점의 신규 지정을 포함해 시흥시에는 의료기관, 약국, 편의점, 미용실 등 76곳의 다양한 기관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는 시흥시의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 조성과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 단다. 다양한 치매안심 가맹점을 발굴해 ‘안전한 치매안심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의 사전 안전 점검을 6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관디자인과 광고물관리팀 직원 6명을 긴급 편성해 시 전역의 노후 위험 간판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현수막 지정 게시대 등 시에서 설치한 모든 광고시설에 대해 중점 안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경기도청 건축디자인과 직원 2명이 시흥시를 찾아 시 곳곳에서 추진 중인 유기 간판 철거 현장을 시찰하고,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안전 점검 과정을 지켜봤다. 박건호 시흥시 경관디자인과장은 “여름철 풍수해로 광고물에 의한 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풍수해 대비 긴급 점검을 통해 옥외광고물이 안전하게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시흥시는 지난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컨벤션 홀에서 2024년도 제5차 도(道)-시군 부단체장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오후석 행정2부지사 및 31개 시군 부단체장 등 총 33명이 참석했으며, 휴가철을 앞두고 시군별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고 도와 시군의 협력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방 물가 관리 총력 대응 방안 마련 ▲지방재정 신속집행 현황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 등 핵심 안건 3건과 시군 건의 사항 3건 및 협조안건 11건에 대해 논의했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수도권 정비권정비계획법 권역계 조정 건의 사항을 발표하면서 “배곧지구를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조정한다면, 세제감면 및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통해 더욱 발전할 기회”라며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요청했다. 아울러,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지 30년이 되는 시화호의 기적과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을 포함한 글로벌 바이오 전력지로의 재탄생을 앞둔 시흥에 초대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경기도를 비롯해 31개 시군이 동반 성장할 수 있
(중부시사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민근 안산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박세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도시본부장과 함께 19일 송산그린시티 전망대에서 개최된 제10차 시화호권 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시화호권 정책협의회’는 시화호를 중심으로 개발과 보전이 이뤄지고 있는 시화호 권역 3개 도시인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와 함께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하는 정책협의회로, 이번 회의는 한국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열렸다. 임병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요 안건 중의 하나인 ‘시화호의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 선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거북섬을 중심으로 한 시화호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했다. 회의 자리에는 유네스코 IHP 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주헌 교수도 참석해 생태수문학에 대한 이해를 공유했다. 임 시장은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가 유네스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된다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시화호로 재도약할 수 있는 큰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안산, 화성,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유네스코에 제안서를 제출해 올해 안에 시범유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자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소하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8일 여름철 전염병 예방 및 모기 등 해충 퇴치를 위한 자율방역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시범 방역을 실시했다. 소하2동 자율방역단은 차량용·휴대용 방역소독기로 7월부터 9월까지 소하2동 전역을 대상으로 빈틈없는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무더운 여름 해충에 취약한 주택가 및 공원 일대를 중점적으로 방역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에 예정이다. 강선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여름철 각종 전염병과 해충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한 동장은 “바쁜 일상에서 방역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소하2동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총 7회기 동안 진행된 ‘가꾸고 요리하고 나누는 나의 힐링일지’의 종결평가 시간을 가지며 특성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구, 사회적 고립자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원예, 요리 수업, 자원봉사 교육을 통해 성취감을 경험하고 가까운 이웃끼리 소통하고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이 아픈 이후로는 밖에 나가는 것도 힘들고 다시 요리할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직접 음식도 만들고 좋은 이웃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상희 위원장은 “참여자들과 7회 동안 많은 정이 들었는데 끝나게 되어 아쉽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 동장은 “이번 사업은 모두에게 의미 있고 값진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열심히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철산3동(동장 신은철)은 지난 1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차우석), 햇빛고시원(대표 김영추)과 함께 관내 1인 가구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복지협력망을 구축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정보 공유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가구 확인 시 기관을 연계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강화하며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햇빛고시원은 입실자 중 고시원비 체납, 생계 곤란 호소 등의 위기징후 발견 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며 고시원 내 복지서비스 관련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역할을 수행한다.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고시원에 복지 관련 최신 정보를 담은 홍보물을 배부하고 안내문을 게첨하며, 위기가구 제보에 따라 민간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및 민간자원 연계를 지원하고 1인 가구 고독사 사고 예방 및 저소득층 대상자 상호 관리에 협조하며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공유한다. 차우석 위원장은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철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관내 종교기관에서 2백만 원 상당의 선풍기 40대를 후원받아 취약 가정에 전달했다. 올해 특히나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어 취약 가정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풍기를 전달한 후원 기관은 좋은 일을 하면서 크게 알리고 싶지 않다며 익명으로 선행을 베풀었다. 이정환 위원장은 “철산2동을 위해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가 주시는 후원 기관 관계자들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전한다”며 “선풍기를 전달받은 주민들이 시원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영 동장은 “후원해 주신 선풍기는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