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 "저는 이것을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한 정의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 "날치기는 끝났지만, 민생과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한 우리의 투쟁은 새롭게 오늘 시작한다."
2011년도 예산안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야 간의 극심한 충돌속에 총 309조 567억원 규모의 예산안이 어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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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이 심사기일을 지정하여 직권상정을 천명한 법안은 모두 24개로 이 가운데 부수법안 14개 외에 4대강 사업과 관련된 '친수구역특별법안' 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파병동의안 등 야당에서 강력히 반대하는 안건들도 이날 통과됐다.
또한, 3개 부처(국토해양, 농림수산식품, 환경부)의 4대강 예산은 정부안 보다 2천700억원이 삭감되어 이날 통과된 내년 예산은 총 수입이 정부안(314조 6000억원)보다 2천억원이 증가한 314조 4000억원, 총 지출은 정부안(309조 5518억원)보다 4천951억원이 삭감된 309조 5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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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노동 분야는 서민과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금 확대로 2011년 정부안보다 1천억원을 증액시켜 86조 4천억원, 전국 6만여개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지원액 436억원이 신설됐으며 노인요양 및 양로시설의 신축 및 증개축 지원비가 70억원으로 확대,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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