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0일 세계인권선언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폭력 예방 캠페인 ‘인권을 잇다’가 연천을 넘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 인근 지역 유관기관으로 확산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노력을 넘어, 경기권역 지방공공기관들의 뜻을 모아 인권 경영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천에서 시작된 작은 변화의 움직임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 안성 등지로 이어지며 ‘인권 경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공단은 대외적인 릴레이 캠페인과 병행하여, 자체적으로 실질적인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폭력 추방 포스터 사내 인증 ▲전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 등 공단 특화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했다. 이러한 공단 주도의 노력은 임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 내 잠재된 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여 건강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연천에서 쏘아 올린 인권 존중의 공이 의정부, 동두천, 이천까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2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의류, 생활용품, 잡화 등 물품 700여 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은 지난 2021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5년째 물품 기부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를 가진 직원들이 기부 물품을 접수‐상품화‐판매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임금을 받음으로써, 사회활동 및 실질적 경제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공단은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물품 기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700여점의 물품을 수집해 굿윌스토어 밀알도봉점에 전달했다. 향후 공단은 물품 수집과 기부 중심의 활동에서 나아가, 굿윌스토어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민의 능동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플리마켓과 현장 기부 캠페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사회적 책임이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적 약자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지속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협의회는 연천군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역 현장과 연결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실천 체계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공식 협의기구 구성 이후 첫 회의로 마련됐다. 행정·공공기관·민간단체·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협의체를 통해 연천군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미애 연천군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대진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연천군청,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군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 및 복지·육아 관련 기관 관계자 등 각 분야 대표 위원들이 참석해 2025년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탄소중립 추진사업 성과 점검 ▲연천군 지역 특화형 탄소중립 모델 개발 ▲주민·기관·단체 간 협력 기반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 전미애 센터장은 “지역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연천군의 탄소중립이 정책 논의를 넘어 주민 실천 중심 단계로 본격 전환됐다”며 “주민, 기관, 단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인구·사업체·환경 등 군정 전반의 주요 통계를 수록한 '제64회 연천통계연보(2023년 기준)'를 공표했다고 밝혔다.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2023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토지 및 기후 ▲인구 ▲노동 ▲사업체 ▲주택·건설 ▲보건 ▲환경 ▲교육 ▲문화 ▲소득 ▲공공행정 및 사법 등 총 18개 부문에 걸친 주요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최근 5년간의 자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게 정리됐다. 연천통계연보는 각종 행정자료와 국가승인통계를 바탕으로 작성돼 통계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중·장기 군정 정책 수립과 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섭 기획감사담당관은 “통계연보는 단순한 숫자 모음이 아니라, 연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행정 자산”이라며 “행정과 군민 모두가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64회 연천통계연보는 연천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중부시사신문) 연천군 전곡읍은 지난 20일 개최된 '걷GO 보GO 즐기GO 스탬프 투어'가 주민들의 큰 호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곡읍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전곡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걷기와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걷GO행사 △버스킹 공연 △바자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버스킹 무대는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기는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준비한 바자회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다수의 대기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걷기 행사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양수정 전곡읍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함께 걷고, 보고, 즐기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자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번 축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되길 바란다”며 “준비에 동참해주신 모
(중부시사신문) 연천군은 하지모 평생학습마을이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제5회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기관·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 주도 학습 운영과 직업·지역 연계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하지모 평생학습마을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학습 거점으로 활용하며 생활권 중심의 학습마을을 운영해 왔다. 공공 학습시설 이용이 어려운 주거지 여건을 보완한 점이 지역 기반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통한 직업 연계 △군 장병 재능기부 영어교육 △지역 연계 심폐소생술 교육 △주민 참여형 플리마켓 운영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학습을 일·재능 나눔·안전·지역 교류로 확장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내 소통과 참여도 함께 강화됐다. 연천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거지·생활권 중심 학습 사례를 정리해 향후 평생학습 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상 공간에서도 주민 주도의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
(중부시사신문) 연천도서관은 지난 21일 오후 2시 '퍼니밴드 싱싱싱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많은 연천군민들에게 연말의 특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공연은 수많은 군민들이 찾아와 유쾌하고 열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무대는 유쾌한 브라스 앙상블 '퍼니밴드'가 장식했다. 다섯 개의 금관악기가 뿜어내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연주는 클래식 명곡부터 감미로운 재즈, 그리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캐럴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밴드 대원들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흥겨운 합주 순서에는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으며,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공연의 마지막 앵콜곡으로는 퍼니밴드의 자작곡을 통해 연천과 평화에 대한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퍼니밴드'는 국립부여박물관, 통진두레문화센터, 광주문화재단 등 유수의 기관에서도 활발히 공연을 펼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실력파 그룹이다. 이번 연천도서관 공연에서도 그들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해, 연천군민들은 퍼니밴드의 유쾌하고 열정적인 공연을 마음껏 즐겼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12월 19일, 전곡중학교에서 학생 약 550명을 대상으로 교육환경보호구역 제도 및 마약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마약류 예방을 위해 마련으며, 교육환경보호구역의 중요성과 2026년 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인 전자담배 자동판매기 금지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마약 예방 피켓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학생들의 예방 의식을 강화했다. 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교육환경보호구역과 마약 예방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19일 전곡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 정서·관계 중심의 강연을 운영했다. 이날 강연에는 '우리가 만난 청소년'의 저자인 전종수 유스트로우 대표를 초빙하여 “함께 걷는다면 – 회복과 연결의 이야기”를 주제로 2~4교시에 걸쳐 전곡중학교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친구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갈등과 감정 이해하고 관계 맺기 ▲어려움이 있을 때 혼자 견디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의 중요성 ▲내가 듣고 싶은 말과 내가 친구에게 해줄 수 있는 말 써보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위기 상황이나 고민이 있을 때 담임교사, 위클래스, 교육복지실 등 학교 안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찾아가기, 도움이 필요한 친구를 선생님께 연계해 주기 또한 하나의 중요한 실천임을 안내했다. 특히 ‘우리 모두는 혼자가 아니라, 서로에게 빛이 되어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자작 노래를 직접 들려주며, 학생들이 서로의 존재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따뜻하게 전했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
(중부시사신문) (사)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봉사자 지원 활동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활성화와 모범적인 활동처 발굴을 위해 매년 우수 활동처를 선정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관에는 현판 전달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연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연천군 다함께돌볼센터 1호점은 지역사회 돌봄 공백 해소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활동처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이번 우수 활동처 선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