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서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과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10가구에 실버카(노인 보행보조기)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을 위해 서부면에서는 사전에 대상자를 직접 살펴 선정했으며, 마을 이장과 복지팀 직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실버카와 함께 식료품도 정성껏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꼼꼼히 챙겼다. 실버카는 외출을 꺼리던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께 전달된 식료품도 일상적인 식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한 어르신은 “걷는 것이 힘들어 경로당 가는 것도 고민이었는데, 실버카를 받으니 마음이 놓이고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부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서부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홍성군보건소는 최근 수족구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어린이집 등 관련 시설에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후, 환자 간호 후 등 손 씻기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의류나 물건은 반드시 세탁 및 소독해야 하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홍성군보건소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실천 수칙으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나 휴지로 입·코 가리기 ▲오염된 의류는 세탁하기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즉시 방문 및 외출 자제하기 등을 강조했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손 씻기와 위생관리를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수족구병은 급성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이나 침, 가래, 콧물 등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 또는 해당 분비물이 묻은 물건을 만짐으로써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
(중부시사신문) 홍성군보건소는 2025년 금마면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선정해 시범 운영한 데 이어, 현재 홍성읍, 홍북읍, 홍동면, 장곡면, 서부면 등 총 6개 읍·면으로 확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군은 금마면, 홍성읍, 홍북읍 지역의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영역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단체 모집을 홍보하고, 찾아가는 간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34개 기관·단체를 확보해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이어 7월부터는 홍동면, 장곡면, 서부면 지역에서도 참여 기관·단체 모집에 나서 본격적인 사업 조성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단체와 연계하여 자살 예방 교육, 고위험군 위기 대응 서비스 제공,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물 게시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이며, 특히 금마면 용당마을 경로당에서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주 1회 총 8회기 우울감 해소 프로그램과 ‘가가호호 생명사랑 문패 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용숙 홍성군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생명존
(중부시사신문) 홍성군은 수산업과 어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2025년 해양수산 신지식인’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 신지식인’은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확산하는 수산 분야의 선도 인재로, 올해는 ▲유통·가공 ▲해면양식 ▲내수면양식 ▲어구·어법 ▲어촌관광(레저 포함) ▲어촌 6차산업 ▲기타 등 총 7개 분야에서 선발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와 증빙자료를 홍성군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되며, 군은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통해 적격자를 발굴해 국립수산과학원에 추천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해양수산과 수산정책팀로 하면 된다. 추천 대상자는 이후 국립수산과학원 및 해양수산부의 현지조사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오는 11월 초 ‘해양수산 인재육성의 날’ 행사에서 신지식인 인증서를 수여받는다. 선정자는 향후 신규 어업인을 대상으로 멘토링, 강연, 실습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수산 인력 양성과 어촌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사고와 도전정신이 필수”라며, “앞서가는 신지식
(중부시사신문) 이용록 홍성군수가 2025년을 국제교류 원년으로 천명한 가운데,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충남도청 소재지 홍성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성 BC U-16팀(감독 이송영, 코치 구민재)은 지난 4일에서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홍성군 자매도시인 일본 오부시(大府市)를 찾아 일본 오부시 중학교 2팀과 친선경기를 통해 민간교류의 홈런포를 쏘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 중인 교류의 실질적인 포문을 열었다. 아이산문화회관에 여장을 푼 홍성 BC팀은 5일 첫 일정으로 오부시민구장을 찾아 시합 전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을 진행했으며, 오후 2시에는 반테린 돔구장을 찾아 야쿠르트와 주니치드래곤즈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6일 오전 8시부터 오부시민구장에서 진행된 야구 교류전은 지난해 자매도시 협정 시 이용록 홍성군수가 선물한 홍성군 야구복을 입은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의 시구로 경기를 시작해 교류전의 의미를 더했다.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
(중부시사신문)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급식소 어린이와 사회복지급식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계 음식·축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2025년 세계 음식 여행’ 특화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5년 세계 음식 여행 ‘올라! 멕시코’는 멕시코의 음식과 축제 및 놀이 문화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유아가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활동에 참여했다. 영유아시설의 어린이는 부모님과 함께 멕시코의 전통 복장인 솜브레로(멕시코 전통 모자) 만들기, 놀이 문화인 피냐타 터뜨리기, 대표 음식인 부리또(멕시코식 밀전병 말이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죽은 자들의 날’을 주제로 한 칼라카 탈 만들기와 부리또 만들기,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은 솜브레로 및 부리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수용하는 자세를 형성하고, 가족과 동료 친구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으로 친밀감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예산군연합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부여군 구드래공원 둔치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충청남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군 연합회 회원을 비롯해 군청과 농협 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힘쎈 농업으로 튼튼한 경제, 힘쎈 농촌으로 따뜻한 공동체, 힘쎈 농민으로 지속 가능한 충남! 힘쎈 농업의 중심, 한농연충남도’를 주제로 충남 후계농업경영인 간 결속을 다졌다. 대회에서는 학술행사, 체육대회, 농자재 전시·체험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군 연합회 회원들은 농업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후 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후계농업경영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예당호를 비롯해 관내 저수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30개소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이며, 인명구조함·민방위 대피소·버스정류장·택시승강장 등 일상생활과 안전에 밀접한 공공시설의 위치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찾기 위해 도입된 주소체계다. 최근 예당호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군은 관광객과 군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사물주소판을 태양광 발광다이오드 사물주소판으로 교체했으며, 관내 저수지 22곳에도 추가로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야간에도 빛이 나는 조명 기능이 적용돼 시인성이 높고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함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구조활동의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언제 어디서든 주소정보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촘촘한 주소정보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과 일상의 편리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