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스마트팜학과가 스마트농업 분야 핵심 역량인 병해충 진단·방제(IPM, Integrated Pest Management) 능력 강화를 위해 실무 중심 전공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과 직무 기반 기술 이해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추진됐다. 특강에는 국립농업과학원 해충잡초방제과 전성욱 박사가 초청돼 병해충 발생 환경, 현장에서 활용되는 진단 기법, 해충 표본 관찰 및 동정, 예찰 기반 방제 전략 등 병해충 종합관리(IPM) 체계의 핵심 요소를 단계적으로 안내했다. 교육은 이론 중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표본을 분석하고 진단 절차를 수행하는 실습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교과 과정에서 접했던 이론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인하며 스마트팜 운영에 있어 병해충 관리 기술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김태원 스마트팜학과장은 “병해충 대응은 스마트농업의 자동화·센서 기반 시스템과 함께 반드시 갖춰야 할 실무 역량”이라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을 지속 확대해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태안 진로연계교육 고등학교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진로연계교육은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에 따라 202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필수 운영되는 교육활동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고교학점제 및 선택과목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관내 중·고등학교 간 교육과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인문사회교육 ▲자연공학 ▲예체능 ▲의료보건 ▲고등학교 교육과정 안내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교과군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을 학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2 개정교육과정 교과서 실물을 전시하고, 다양한 교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재규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색하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지난 5일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2025년 근로자 화합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비정규직근로자를 격려하고 노동이 존중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표창 수여식과 2부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표창은 소속 사업장에서 성실히 근무한 모범근로자 31명과 비정규직근로자의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한 기업·기관 대표 3명 및 직원 6명 등 40명에게 전달됐다. 이어, 문화 공연으로 뮤지컬 갈라쇼가 진행돼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선보여졌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를 직영 운영 중이며,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비정규직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근로자의 노동 권익 신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계룡시 드림스타트는 6일 ‘꿈을 품고 내일로 드림’ 졸업식을 개최하며 졸업생들의 한 해 동안 성장을 기념하고 앞날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영화 관람으로 시작해 점심식사, 졸업식,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졸업생 대표인 엄사초 6학년 김모 학생이 전한 감사 인사가 큰 감동을 자아냈다. 김모 학생은 “드림스타트 선생님들의 응원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참여했던 프로그램이 평생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잃지 않고 꿈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졸업장에는 “오늘의 성장은 내일의 빛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그간의 성장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계룡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신체, 인지, 정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 졸업식은 그 결실을 함께 나누고 아이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는 의미 있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지난달 천안시 통합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를 계기로, 110만 명이 넘는 천안 아산 생활권 도민의 소방안전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 인프라 재설계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천안‧아산권은 수도권 인접성과 교통‧물류 중심 거점 도시로 성장하며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 16.1%, 공동주택 94.6%, 고층 건축물 380.6%, 특급․1급 소방대상물 71.2%, 공장 34.6%, 다중이용시설 10.3% 등 주요 시설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TF(Task Force)는 효율적인 예방․대응 대비책 등 미래형 소방안전 모델 구축을 목표로 △고위험 시설 등 선제적 예방대책 △2만L급 대용량 급수지원차 도입 △AI 기반 첨단 예찰 자율드론 시스템 시범 운영 △스마트 소방청사 신‧증축 추진 △예방․대응 중심의 인력 재배치 △현장지휘체계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석유화학단지 등 소방시설 접목 방안 등 소방분야 교수 자문을 받아 실행 전략을 마련하여 천안․아산 생활권 도민의 소방안전을 강화한다. 성호선 충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제3회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ASTIS, 애즈티스) 경진대회에서 활용우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촌지도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4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활용우수 △아이디어 △거점기관 육성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심사단은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시행한 데 이어 올해는 농업인 사용자 등록 전국 1위 달성, 시스템 활용 내재화를 위한 예산 확보 등 기반 구축과 홍보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점을 높게 평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전국 1위인 대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애즈티스 중심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확산을 주도하는 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애즈티스는 농업 현장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행정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디지털 기반 현장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즈티스는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영농부산물 집중 파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겨울철 건조한 기상과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부산물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매년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14억 7000만원을 투입해 15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구성한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이 고령농·취약계층 등 자체 처리가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림과 100m 이내 농경지를 ‘산불 취약지역’으로 지정해 파쇄 인력과 장비를 우선 배치하고, 깻대·고춧대·과수 전정 가지 등 주요 잔재물을 집중 처리하고 있다. 파쇄된 부산물은 토양 환원 및 퇴비화로 활용되도록 유도해 농경지 영양 개선 효과를 도모하되, 병해충 감염이 우려되는 잔재물은 별도 수거 후 소각 처리해 병해충 확산도 차단하고 있다. 파쇄지원단은 지역별 영농 일정과 신청량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작업자 전원은 산재보험 가입과 농기계 안전교육(8시간)을 의무 이수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도 농기원은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5일 서산우체국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70만 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홍성민 서산우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온정 나눔을 위해 추진됐으며, 기탁된 라면은 관내 장애인단체 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홍성민 서산우체국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우체국의 따뜻한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눔 온도를 높여주신 서산우체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은복)는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시정 현안 전반에 대한 점검과 대안 제시에 나섰다. 위원회는 김은복 위원장을 비롯해 신미진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안정근 의원, 홍순철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주문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교통행정과 업무보고에서 “둔포면 석곡리 공용주차장 민원에 신속히 대응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고 확충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기계 주차장 관련해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인 만큼 토지 매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토지관리과 업무보고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해 “민원이 제기되면 그 지역이 우선 대상이 되는지 여부 등을 명확히 해달라”며 “불부합지로 인해 토지 분할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검토와 적극 추진”을 당부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교통행정과 업무보고에서 ‘공유전동킥보드 불법 추·정차 관련 단속 계획을 언급하며 “미성년자 이용, 사
(중부시사신문) 당진시의회는 지난 4일, 2025년 시정질문을 대비해 주요 현안지역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역 내 생활·안전·환경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시정질문 단계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먼저 ▲신평면 신당리 성토지 침출수 피해 현장을 시작으로 ▲맷돌포구 일대(어촌뉴딜·관광상품·도로·주차장) ▲송악물류단지 조성사업 ▲부곡공단 지반침하 및 공단 내 관리 현장 ▲한진포구 어촌뉴딜사업 ▲장고항 국가어항 개발 및 여객터미널 추진사업 ▲도비도–난지도 탄소중립 치유 특구 등을 차례로 둘러봤다. 특히 신당리 침출수 피해지역에서는 성토 이후 발생한 침출수가 인근 농경지에 유출돼 벼 고사 피해가 발생한 상황과, 관련 부서의 조사·고발 조치 및 원상복구 절차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시의원들은 “근본 원인 규명과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곡공단 지반침하 현장에서는 공단 내 도로가 내려앉고 일부 구간이 균열되는 등 기반시설 훼손이 기업 물류 활동에 직접적인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