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과 실용 영어 능력 강화를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재학생 42명이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ILSC Language Schools에서 어학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다문화 환경 속에서 국제적 감각과 현장 적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호주 최대 어학 교육기관 중 하나인 ILSC Language Schools에서 General English 과정에 참여한다. 해당 과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수준별 수업으로,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국적 반 편성을 통해 실질적인 영어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6년 1월 23일까지이며, 학생들은 정규 과정 시작 일정에 맞춰 출국해 현지 수업에 바로 참여함으로써 보다 몰입도 높은 학습 경험을 쌓게 된다. 수업 외 시간에는 팀별 활동과 일상생활 속 영어 사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언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추진 중인 ‘의료기관 항생제내성균 오염도 조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내성균 감염병 중 2급 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감염자 수는 2020년 1만 8000명에서 2024년 4만 2000명으로 5년새 2.3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내 감염자 수도 304명에서 1001명으로 3배 넘게 증가했으며, 연구원은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2023년부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후에는 소독 전후 검사결과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환경 표면 청소 및 소독방법에 대해 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업해 의료관련감염예방 자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조사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전문가 자문까지 이뤄지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공감하는 의료기관은 사업 첫 해 9곳에서 지난해와 올해 12곳으로 늘었다. 조사는 병원 내 환자 및 의료종사자 생활공간, 공동의료기구 등 소독 전후 표면도말하여 환경검체를 채취해 의료 관련 감염병 6종의 원인병원체에 대해 균 분리·동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지난달 24일 당진에서 도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 34일 만인 28일 자로 방역대 이동 제한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방역대 이동 제한 해제는 살처분 및 소독 조치가 완료된 후 30일 이상 경과하고 방역대 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이 없을 시 해제 검사를 통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가능하다. 도는 지난 27일에 발생 농장과 예방적 살처분 조치한 농가를 포함해 방역대 10㎞ 내 농가 31호를 대상으로 임상·정밀·환경 검사를 진행, 최종 음성임을 확인했다. 다만 발생 농장은 이동 제한이 해제되더라도 시군 점검, 도·농림축산검역본부의 농장 평가 및 환경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60일간의 입식 시험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돼지 입식이 가능하다. 그간 도는 방역대 내 농가 28호에 대해 일주일 간격으로 2회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역학 관련 이동 제한 농가 도축 출하 등 반출 시마다 지속적으로 예찰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 왔다. 또 생산자단체를 통한 방역 상황 공유, 문자메시지를 통한 겨울철 방역 관리 요령 홍보를 통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올해 서산 가로림만 일대 16㎢에 대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을 마무리하면서 총 48㎢의 가로림만 갯벌지도를 완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2023년부터 가로림만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갯벌지도 구축 사업을 3년 연속 진행해 왔으며, 2023년 4㎢, 지난해 28㎢에 이어 올해 16㎢를 추가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함께 추진했으며, 주요 내용은 드론 촬영을 통한 고정밀 정사영상 제작, 17종의 디지털 갯벌정보 구축, 격자형 해양안전지도 제작 등이다. 구축한 갯벌정보는 △간석지 △갯골 △간출도로 △양식장 △갯벌 시설물을 비롯해 연안 토지 정보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해양·어업·토지 관리 등 다양한 행정업무와 갯벌 생태계 보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제작한 격자형 해양안전지도는 갯골 등 갯벌의 세부 지형과 시설 정보를 일정 간격으로 구획해 고유번호를 부여함으로써 갯벌 고립이나 실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과 구조 활동에 활용될 수 있어 주목된다. 도는 구축한 갯벌정보를 충청남도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중부시사신문) 아산시가 관내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방역 대응 강화에 나섰다. 지난 25일 오전 음봉면의 한 육용종계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신고가 접수됐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최종 확인됐다. 이에 시는 26일 김범수 부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이던 육용종계 2만 3,000여 마리는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시는 방역 차량 집중 소독과 출입 통제, 정밀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현재 농장 반경 3㎞ 이내에는 16개 농가, 10㎞ 이내에는 47개 농가가 위치해 있다. 시는 확산 차단을 위해 반경 10㎞ 내 가금류 142만 4,060마리에 대해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시는 통제초소 설치, 전용 사료차량 운용, 소독차 추가 배치 등 차단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정밀검사와 방역물품 확보를 위해 예비비를 긴급 편성하는 등 방역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범수 부시장은 “역학 관련 농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는 도정에 반영 가능한 우수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 '2025년 충청남도 청년정책 공모전' 심사를 마무리하고, 총 5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대학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72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실현가능성, 정책 적합성, 창의성, 정책 효과성, 노력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공정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대학 기반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생 청년정책 큐레이터 운영’'이 선정됐다. 해당 정책은 대학을 거점으로 청년정책 정보 전달과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매일 한잔 청년활력 바우처'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AI 소분마트: 청년을 위한 재료 나눔 플랫폼' ▲'충남 청년 정책 통합·맞춤형 지원 플랫폼 ‘ISSUE’' ▲'대학-지역 청년 연계 플랫폼 구축을 통한 충남형 청년센터 활성화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중부시사신문) 2025년 마지막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가 26일 화지중앙시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NH농협 논산시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우리 쌀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진행되어 더욱 활력과 활기를 불어넣었다. 전통시장을 찾은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행사의 의미를 서로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를 주는 행정,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자랑스러운 논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논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시민소통위원회, 논산문화관광재단 및 청소년청년재단, 논산시엄마순찰연합대 등 다양한 유관기관이 함께하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논산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 개선, 문화공연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지정해 공직자와 관내 기업, 시민이 함께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정선희 부위원장은 26일 청룡동 및 인근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청룡동 일대 중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문제,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하교 시간대 안전 문제 등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현실적인 단기·중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진석 국회의원실, 김선태 충남도의원, 천안시 김태종 대중교통과장과 이광수 버스행정팀장,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학교 신설이 단기간 내 추진되기 어려운 현실을 공유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통학버스 운영 및 시내버스 노선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71번·91번 등 주요 시내버스 노선의 등·하교 시간대 배차 간격 조정, 노선 일부 개선, 정류장 안전시설 보완 필요성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에 대해 대중교통과장은 일부 노선의 조정 및 증차 가능성을 검토하고, 학생 배정 현황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중부시사신문) (재)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5년 예비청년 특화사업 성장지원(교육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2025 특성화고 창업동아리 연말 성과교류회’를 12월 16일부터 17일까지 공주시 청년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공주생명과학고와 공주정보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1년간 기획·개발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해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전시·시식·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창업 성과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행사 기간 동안 학생들은 ▲ 흑갱 원료를 활용한 디저트 및 음료, ▲ 흑갱 마스크팩·스킨케어 크림, ▲ 백제 문화 콘셉트의 향수·디퓨저, ▲ 지역 기반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시제품을 전시하고 운영하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부스 운영과 현장 반응 확인을 통해 콘셉트·상품성에 대한 피드백을 수렴하는 실전형 창업 경험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F&B, K-뷰티, 향기·라이프스타일, 영상 콘텐츠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아이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 지원으로 46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도내 스타트업 지앤티(GNT)와 독일 프레틀(PRETTL)이 아시아를 무대로 새로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도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팔을 걷는다. 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손일수 지앤티 대표, 빌리 프란츠 프레틀 프레틀그룹 최고경영자(CEO)와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 따르면, 프레틀그룹은 비상용 긴급발전장비 도내 생산 및 공동 개발과 관련한 투자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지앤티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프레틀 그룹의 비상용 긴급발전장비를 공급하는 동시에, 서비스센터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프레틀그룹의 비상용 긴급발전장비에 대한 구매 의향을 밝히며, 두 기업의 협력 사업 수행과 관련해 행정적으로 지원할 뜻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투자 협력 의향이 현실화 될 경우, 지앤티의 새로운 사업 확장, 해외 수출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향서 체결식에서 김 지사는 “독일 최첨단 기술과 충남의 역동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