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11일 시청에서 관내 문화산업 종사자 64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 3시간 이내로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문화산업 종사자의 법령 이해와 안전사고 예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노래연습장과 피시방(PC방), 인형뽑기방 등 게임제공업소를 처음 시작한 종사자다. 올해 교육에서는 ▲사업자의 법적 준수사항 ▲주요 위반·적발사례 ▲소방분야 안전사고 예방 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교육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및 대처요령 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내에 게임제공업소가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역량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적법한 시설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가 11∼12일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2026년도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방향과 세종시 로컬콘텐츠 발굴 및 청년 창업 육성 방안을 모색했다.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력 기구로, 지난 10월 제2기가 출범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방시대위원을 비롯해 지역 로컬콘텐츠 관련 전문가,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에는 최지백 더웨이브컴퍼니 대표가 특강을 통해 지역 소멸 대응의 대표적인 사례인 강릉시의 워케이션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황광우 보헤미안로스터즈 박이추커피공장 실장이 로컬콘텐츠 대표 사례로 강릉 커피를 설명하고 로컬브랜드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지방시대위원들은 로컬 창업, 로컬 브랜딩 등을 통해 인재를 모으고 육성하는 강릉시의 사례를 살펴보며 세종시 읍면 특성화와 청년 창업 활성화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세종시의 2026년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 운영계획(안)을 바탕으로 분과위원회 구성 방안과 2026년도 지
(중부시사신문) 세종북부소방서는 11일 부강면 소재 중부복합물류터미널에서 겨울철 화재위험에 대비한 현장지도와 민관 합동 화재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천안 물류창고 화재를 계기로 겨울철 화재위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김전수 서장을 비롯해 의용소방대, 물류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대형 물류창고의 구조적·운영적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창고 내 현장출동 동선 확보 여부, 전기·소방시설 관리 상태, 화재 확산 위험이 있는 적치 구조 등을 확인하고, 취약요소에 대한 맞춤형 안전지도를 실시하는 등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기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용접·용단 작업 시 주의사항 안내, 최근 물류창고 화재사례 공유 등도 병행하며 자율적인 안전관리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물류창고는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지역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실효성 있는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
(중부시사신문) 제10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단독 후보로 출마한 이은숙 후보가 조합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위원장에 당선됐다.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10대 임원선거 결과 이은숙 후보가 98.8%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러닝메이트에 수석부위원장에는 이경수(토지관리과), 사무국장에는 최보미(안전총괄과)가 함께 선출됐다. 이번 제10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 선거는 제9대 박민식 위원장이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산하 전국시군구공무원노조연맹 제6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사퇴서를 제출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치러지게 됐다. 이은숙 위원장은 “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존중받는 공직환경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공정한 인사 시스템 마련과 실질적인 직원 복지 확대, 활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 중앙 및 타 지자체 공무원노조와의 연대를 통해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제10대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 집행부는 앞으로 임기 동안 조합원 권익
(중부시사신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부동산 시장 안정 및 중개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공인중개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1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 지사와 박훈석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남도회장 및 임원진, 도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충남 부동산시장 건실화 방안’ 마련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부동산 거래 시장 현안을 살폈으며, 건의 사항을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중개 질서를 세우는 일은 도민 주거 안정과 직결된 과제”라며 “오늘 논의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 방안과 현장의 어려움을 세세히 검토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공동주택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마련한 맞춤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도는 11일 충남보훈관에서 충남지역건축안전센터 주관으로 감리업무 종사자, 현장 실무자, 도·시군 공무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차 공동주택 품질 및 구조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건축안전센터는 매년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품질관리, 해체공사 계획서 작성 및 관리 등 실무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동주택의 품질·구조 안전성 강화를 위해 더욱 확대된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은 장덕배 한국기술사회 회장의 ‘공동주택 공정별 하자 원인 및 대책’에 이어 한현규 국토안전관리원 교수가 ‘구조안전 및 내진설계 확인서와 내진배근상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도는 △공동주택의 품질관리 체계 확립 △구조 안전성 제고 △현장점검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남부·중부·북부권역별로 연간 총 3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문석준 도 건축도시국장은 “공동주택은 도민의 일상 생활 공간”이라며 “그 만큼 공동주택의 품질과 안전성은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핵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1일 충남신용보증재단 회의실에서 올해 응급의료지원단 사업 평가 및 환류를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도, 충남소방본부, 응급의료지원단 자문위원 및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 실적 발표 △제6기 자문위원 위촉 △내년 사업계획 공유 △자유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최한주 응급의료지원단장은 △도내 응급의료기관 네트워크 구축 △응급의료 현황조사·연구·분석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 △응급의료 질 관리 및 통계 △응급환자 지역 이송체계 마련 및 개선 지원 실적과 내년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강신옥 충남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팀장은 병원 전단계에서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응급의료 일선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계기관 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은 물론, 인접 시도와의 연계를 강화해 광역 응급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며 “도민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부시사신문) 천안도시공사는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11일 ‘청렴 LIVE’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공사 유튜브 채널에 직접 출연해 청렴 서한을 낭독한 후 실시간 소통을 통해 직원들 청렴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은 청렴의 의지를 다지며 청렴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공사는 세계 반부패의 날을 맞아 청렴 LIVE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챗봇 정보 제공 기능 강화,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청렴·인권 숏폼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광호 천안도시공사장은 “청렴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업무 전반에서 실천해야 하는 핵심가치”라며 “공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있는 공기업으로서 투명경영과 부패 제로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달콤한 양촌 곶감의 맛과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설렘이 어우러진 겨울 축제가 논산에서 막을 올린다. 논산의 겨울을 대표하는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논산시가 주최하고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곶감 같은 달콤한 인생!’을 주제로 진행된다. 논산의 대표 겨울 특산물인 양촌 곶감과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결합해 가족과 연인,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겨울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체육공원은 겨울 낭만을 담은 거대한 사진 무대로 변신한다. 곶감으로 장식한 대형 트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곶감 덕장, 논산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육군병장’ 마스코트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촬영 명소가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20여 곶감 농가가 참여하는 양촌 곶감 홍보판매장과 논산의 매력적인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며, 특별 기획된 ‘양촌 곶감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 판매와 재활용 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이 책 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 확산에 나서며, 주민·청년·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배움의 장을 열었다.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드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부여군의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충남도립대 라이즈사업단은 ‘책 문화와 함께하는 평생학습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약 1,000여 명이 방문해 부여의 문화적 매력과 지역 상권에 새 활력을 더했다. 이번 박람회는 충남 RISE 사업의 지역현안 해결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부여의 문화자원 발굴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박람회는 ‘책 문화 & 평생학습 나눔의 행복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책 문화 홍보, 평생학습 작품 발표, 공예·타로 등 체험 프로그램, 전시 콘텐츠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충남도립대학교는 교내 도서관과 연계해 재학생이 직접 기획·참여한 ‘책 문화 사진전’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책 문화와 다양한 전시·체험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