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작업치료학과는 지난 13∼14일 양일간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제18회 학술제 및 충남 작업치료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제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재학생 75명을 비롯한 전임교수, 졸업생, 학부모, 그리고 국내 작업치료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했다. 학생 주도 연구·콘텐츠 발표, 전문가 특강, 해외연수 발표 등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작업치료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 6명이 직무별 분과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강은 △임상 최신 동향 △현장 사례 기반 실무 전략 △대상자 특성별 중재 접근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임상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줬다. 또한 장애 인식개선 교육 등 기초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작업치료사로서 필요한 직업윤리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학생들의 연구 성과도 두드러졌다. 2학년 논문 발표를 비롯해 호주·캐나다 작업치료 해외연수 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교내에서 재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시작된 이 활동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며, 학생들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아동 권리와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동학대예방 리플릿을 배부하며 정보를 전달했고,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을 통해 위기 아동을 발견하고 보호하는 데 지역사회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준비 과정에서 아동 인권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더 많은 사람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새봄 자치행정학과장은 “캠페인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아동복지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며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립대학교 자치행정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해 아동권리 보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
(중부시사신문) 충남콘텐츠진흥원은 11월 8일(서산)과 15일(천안)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 ‘2025 충남 웹툰 창작체험 가족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웹툰 창작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과 보호자로 구성된 총 73명이 참여했으며,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현업 웹툰 작가인 네이버 '솔트앤페퍼'의 소이 작가와 우수만화도서에 선정된 '너를 낳지 않았어야'의 마브로 작가가 참여해 웹툰 제작 과정인 스토리 기획, 콘티 제작, 선화, 채색, 후보정 등 실무 과정을 설명하고, 참가 가족들이 디지털 기기로 네 컷 웹툰을 직접 제작해보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그려 보는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완성된 캐릭터는 머그컵, 제작한 네 컷 웹툰은 달력 형태로 제작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학부모를 위한 웹툰 진로 특강도 마련됐다. 네이버 '죽음으로 구원하사'의 고요빛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웹툰 작가의 직업 세계, 진로 준비 과정, 업계 흐름 등을 소개하며 자녀의 관심 분야를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은 미리별아동청소년상담센터 탕정점(대표이사 이종형)과 함께 학대피해아동과 가족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재학대 예방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 지원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 체계를 구축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은정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피해아동과 가족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에 함께해 준 미리별아동청소년상담센터 탕정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아동복지 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형 미리별아동청소년상담센터 탕정점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대후유증 감소와 가족의 심리‧정서 회복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배추 재배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되는 곰팡이성 병해 ‘검은무늬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4종을 새롭게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추 검은무늬병은 잎에 검은 점·반점이 생기고 점차 황화와 고사로 이어지는 곰팡이병으로, 3종의 병원균이 복합적으로 관여하고 흑색 분생포자를 대량 형성해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특징이다. 발병 초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생긴 뒤 겹둥근무늬로 확대되며, 병원균의 포자는 고온다습한 환경과 병든 잎 잔재에서 쉽게 발생·확산된다. 조기 발견과 신속한 방제, 그리고 재배포장 위생관리가 병해 확산을 막는 핵심 요소로 꼽히나, 현재 등록된 방제약제는 11종에 불과하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검은무늬병을 친환경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농업자재 선발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검토 대상 10종 중 △식물추출물제 1(계피오일 25%, 회화나무·멀구슬나무·양명아주 추출물 5%, 파라핀오일 10%) △식물추출물제 2(소프넛추출물 40%, 자몽종자추출물 20%) △식물성오일 1(계피오일 28%, 겨자오일 22%,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 면적은 4개 시군 20농가 8.6ha로, 전년 3개 시군 50농가 34.5ha 대비 25.9ha(75%) 감소했다. 기술원은 지난해 겨울철 전정기에 전염원이 될 수 있는 궤양가지를 적극 제거한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과수화상병균은 궤양 부위에서 월동해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이동·확산하는 특성이 있어 동계 궤양 제거는 매우 중요한 사전예방 조치로 꼽힌다. 동계 궤양 제거는 과수화상병뿐 아니라 사과부란병, 사과겹무늬썩음병, 배줄기마름병 등 주요 병해의 초기 전염원 차단에도 효과가 있어 동절기 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필수 방제 절차로 강조되고 있다. 궤양 제거는 궤양 하단에서 40-70cm 이상 아래를 절단해 제거하고, 잘라낸 가지는 과원 내에서 매몰 또는 소각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절단 부위에는 티오파네이트메틸 도포제 등 적합한 소독제를 발라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현재 도내 사과 수확과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지난 17∼18일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세 발전을 위한 우수 연구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세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지방세 발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령시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행정안전부, 지자체 세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포럼에서는 17개 시·도의 지방세 연구과제 발표 대회가 열려 각 시·도가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충남도 대표로 참가한 보령시는 ‘기계장비 취득세 과세대상 검토’를 발표해 행정안전부가 수여하는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보령시는 현장에서 발굴한 실효성 높은 과세 아이디어를 제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남 함양군 ‘유동화자산 등록면허세 개선’, 경북 고령군 ‘기계장비 구조변경 취득세 매뉴얼’, 전북 부안군 ‘AI데이터센터 과세방안’ 등 다양한 연구과제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재정 지출 폭은 커지고 있으나 지방세 수입 확대는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026년 상반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충남 배정액은 354억 5000만 원으로, 올해 청년농업인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육성사업 선정자가 신청할 수 있다. 세대당 대출 한도인 5억 원에서 이미 대출된 금액을 차감하고 남은 대출 가능액 내 신청 가능하다. 자금 배정 신청 유형은 올해 하반기 배정받은 자금의 대출 기한 연장과 내년 상반기 중 실행 가능한 자금 배정 신규로 나뉜다. 신청 기간은 △연장 다음달 18일 오후 6시까지 △신규 내년 1월 9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서 등 제출 서류는 관할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연장은 12월, 신규는 내년 1월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말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 지침 관련 자세한 정보와 궁금한 사항은 시군 농정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오수근 도 농업정책과장은 “내년 상반기 육성자금을 통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젊은 인재들이 농업 현장에서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산림으로 잘 사는 충남’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립한 20년 청사진을 공개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한 ‘충남형 미래 산림 전략(2026-2045)’은 기후위기와 산림 노령화, 노인인구 증가와 산촌소멸,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래산림전략에는 △기후위기 대응 산림 탄소숲 △소득을 키우는 산림 △휴식을 품은 산림 △사계절 안전한 산림 등 4대 전략 27개 세부 과제를 담았으며, 2045년까지 총 5조 7689억원을 투입한다. 전략별 추진 과제를 살펴보면 먼저, 기후위기 대응 산림 탄소숲 실현을 위해 ‘가치있는 경제림 조성’과 ‘산림 탄소흡수능력 증대’를 중요 과제로 내놨다. 도내 산림은 현재 저부가가치 수종이 48%를 점유하고 있는데, 편백, 삼나무, 상수리, 백합 등 고부가가치 수종 집중 조림(고부가가치 수종 82% 전환)으로 산주의 소득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림 탄소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탄소흡수력이 높고(상수리 등), 기후변화 대응(밀원수 등) 가능한 수종을 심어 산림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건설본부는 동절기를 맞아 18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건설 현장 27곳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한 공사비 10억원 이상 현장으로 △도로 11곳 △하천 9곳 △건축물 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시험)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작성·관리체계 정비 여부 △제설 장비 확보 여부 및 절개지 등 눈사태 대비 안전 여부 △위험구역에 대한 방호시설·위험표지판 설치 여부 △절개지 토사 유실, 붕괴 및 배수시설 상태 점검 △기초지반 상태 확인 등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겨울철 폭설 및 한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건설공사 현장 관리가 취약한 해빙기·우기·폭염기·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