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학습 중심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도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현장실습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더 안전하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도교육청 점검단은 8개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실습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동시에 도내 모든 직업계고는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학생들이 실습 중인 모든 기업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현장실습생 면담과 건강 상태 확인 △산업체 관계자 면담 △기업현장교사 배치 현황 △산업안전교육 실시 여부 △복지 혜택과 생활 환경 확인 △현장실습 관련 서류 점검 등으로 학생들이 교육과정과 연계된 현장실습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세밀하게 확인한다. 특히 11월 7일(금)은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현장실습 기업을 방문해 도교육청과 학교 점검단이 확인한 안전관리 사항과 학생 실습환경을 최종 점검하고, 실습 중인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모든 학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교육청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7일 서산 팔봉산에서 도와 서산시 공무원, 충남임우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예방 및 산림보호활동을 펼쳤다. 1973년 10월 1일 설립한 충남임우회는 도와 시군 퇴직 녹지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1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번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등 공익봉사 활동은 충남임우회원들이 그동안 녹지직으로 공직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방안을 찾아 기여해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고대열 도 산림자원과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림 내 흡연·취사행위가 증가하고, 산림 인접지 생활쓰레기·논밭두렁 소각도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건조한 가을철은 대형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도민 여러분들도 산불예방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7일 기술원 내 퇴비사에서 농업부산물을 활용해 바이오차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차세대 연구설비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시연회는 농업기술원 연구진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바이오차 생산설비 소개 △왕겨 바이오차 생산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구축한 연속식 차세대 바이오차 제조 연구시설(MCT·Material Carbonization Tunnel 방식)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기술로, ㈜셀디(SERDI)와 민관 공동협업으로 완성했다. 이 시설은 시간당 200kg 이상의 농업부산물 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속식·간접탄화·공랭식 구조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예열 시 전력소모량은 60kW/h 이하로 유지돼 에너지 효율이 높고, 부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열을 제연시설을 통해 정화 및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설비를 활용해 △가축분뇨·하수슬러지 등 다양한 바이오매스의 자원화 연구 △폐열·폐가스 재활용 기술 개발 △고품질 바이오차 생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 2045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간보고회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및 협의회 위원, 연구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진행상황 보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전략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천과제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실시한 도민 설문조사와 8월 도민 공론장에서 제시된 핵심 키워드 및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중간 연구결과를 꼼꼼하게 살폈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에 부합하면서 충남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충남형 지속가능발전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종안은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 및 반영해 연말쯤 발표할 예정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지역 간 격차, 인구감소 등 복합적인 사회변화 속에서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세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국민 안전 최우선’을 주제로 소방가족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63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주제영상 상영, 소방동요 공연, 명예소방관 위촉, 유공자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이봉주 전 마라톤선수와 박장순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을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아울러 소방의 날을 맞아 정부 훈장과 대통령·국무총리·행정안전부 장관·도지사 표창 등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선 올해 충남 소방동요 경연대회의 유치부 1위팀 천안서북 대한유치원 원생 25명이 ‘하늘친구 바다친구’, ‘불도깨비’, ‘아 대한민국’ 등 동요를 합창해 행사장 분위기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일년내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위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 필수의료 접근성 강화와 지역 완결적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도내 6개 책임의료기관과 충남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11월 7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약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 성과 공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충청남도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들이 지난 1년간 수행한 필수의료분야 사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성과 공유와 2부 역량강화 워크숍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석기관은 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을 필두로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백제종합병원과 충청남도 보건정책과, 충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공공보건의료 핵심 관계자들이 총집결했다. 1부에서는 각 기관의 협력 사업 성과 발표를 증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퇴원환자 지역사회연계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사업 △지역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전문교육 △일차의료 돌봄협력 등 다양한 필수의료분야에서의 실질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은 농촌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사업인 ‘홍동다움’을 통해 농촌 지역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체계 마련에 앞장서고 있다. ‘홍동다움’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추진되고 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을 비롯한 8개 기관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며, 홍성군 홍동면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지역 자원을 연계한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로는 ▲통합돌봄서비스(방문건강상담·주거환경개선·성인심리상담·아동발달지원), ▲홍동노인학교(어르신 문화·여가 서비스), ▲건강리더(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지역 관계망 구축), ▲수요일만 마을택시(농촌 교통약자 이동지원), ▲자전거학교(아동·청소년 이동 및 여가활동 지원), ▲청년농업인턴십(발달장애인 청년 직업훈련 및 돌봄 지원) 등이 있다. 특히 2024년도부터 주민들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일만 마을택시’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지역기관인 마을활력
(중부시사신문)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당진 CGV에서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지원사업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진흥원의 ‘당진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한국영상대학교 학사 장편영화 '우리의 이름'으로, 합덕읍, 송산면, 우강면 등 당진 곳곳의 일상적 풍경을 스크린에 담았다. 특히 당진 합덕제철고등학교를 주요 배경으로 촬영해 실업계 고등학생들의 진솔하고 울림 있는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상영회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모든 관람객에게 팝콘과 음료, 기념품이 제공된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제작진이 직접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영화 제작 과정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포스터 내 QR코드로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특별상영회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충남의 아름다운 도시 당진에서 제작된 영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길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에서 배재대학교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직업계고 학생들이 배재대학교의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고맞고)’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관심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 진로·취업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와 청년정책 사업 활성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활성화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사업 추진 등이다. 김욱 배재대학교 총장은 “지역대학으로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조기에 진로를 설계하고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충남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배재대학교와 충남교육청이 협력하여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향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하고 지속적으로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연구소는 11월 6일 오후 천안 반디비체육센터에서‘미래교육의 첫걸음,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주제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 교육의 현안을 공유하고, 충남형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 지역 학부모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학교 조성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미래교육 비전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병도 소장은 기조강연에서“학교 기능 확대의 필요성 및 학력 향상, 인성교육, 시민교육 등에서 보다 분명한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보통합 정책 추진, 지역 밀착형 교육체제 구축, 인구 과소 지역의 학교 재배치 및 재구조화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충남의 15개 시·군은 각각의 지역 여건과 특성이 다르다”며 “지역별 맞춤형 교육발전 전략을 추진해 충남형 미래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천안 지역 특성화고 활성화 △예체능 교육의 다양화 △학교 내 생활안전과 폭력 예방 등 현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