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행정부지사, 실·국장, 공공기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하반기 계획과 과제 실행력을 점검하고 실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연구원, 충남개발공사,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테크노파크,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사회서비스원, 천안의료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역사문화연구원, 문화관광재단, 콘텐츠진흥원,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교통연수원 순으로 기관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각 공공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전반적으로 살폈으며, △안전 관리 강화 △저출생·지역 소멸 대응 △산업 전환 및 기업 지원 △청년·복지·의료 등 도민 체감도 높은 분야 서비스 개선 등을 중심으로 기관 계획을 정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통합 이후 조직과 기능이 재편된 기관들은 성과 관리 체계와 책임성을 재점검해 중복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도는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도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분 중 약 437억 8천만원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서 소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용(체크)카드 등 온라인 지급분만 해당하는 수치로, 선불카드․지류 등 오프라인 지급분을 포함하면 그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급된 2차 소비쿠폰으로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도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매출이 실질적으로 늘어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2차 소비쿠폰의 도내 지급률은 지난 14일 기준 92.3%로, 지급대상 198만 2천 248명 중 182만 8천 362명이 신청하여 지급을 받았다. 아직 2차 소비쿠폰 신청을 하지 못한 도민은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주민센터 방문 등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지급받은 1차분은 물론 2차 지급분도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 잔액은 소멸한다. 도 관계자는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지급률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4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한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도 공무원과 전문가, 응급의료기관,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지원단, 시군 보건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연찬회는 충남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주요 개정 사항 안내, 전문가 패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응급환자 이송·수용 지침 주요 개정 사항 안내는 최한주 충남응급의료지원센터장이 맡아 현장에서 적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최일국 천안 충무병원 응급의학과장이 ‘충남 구급대 이송 환자 수용 개선’을 주제로 △배후 필수 과 중심 응급의료 체계 구축 △타 권역 맞춤형 협력 체계 구축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상호 이해와 협력적 수용 체계 구축 등 3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또 류정민 순천향대 부속 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이 ‘충남 소아응급환자 이송·수용 장애 요인’을, 황규욱 공주의료원 응급의료실장은 ‘충남 응급의료기관 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 현황’을, 박정승 보령소방서 부센터장은 ‘119 구급대원의 응급환자 이송 실태’를 각각 발표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0월 14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김광수 위원장, 충공회지회 이창숙 비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단체협약은 지난 2023년 10월 교섭 개시 이후 약 2년간 총 38차의 실무교섭을 거쳐 이뤄낸 성과로, 노사 양측은 고용안정과 복지 증진 등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요구안에 대해 성실하게 논의를 이어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수 체계 개선 ▲정년일 명확화 ▲휴직 인정 범위 확대 ▲노조 활동 보장 ▲인사원칙 신설 등 노동조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항들이 포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가 우리 교육 현장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학교 현장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협약이 현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제고하고, 노사화합을 기반으로 충남 교육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 및 2025년 제2회 환경교육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4차 충남도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안)에 대해 환경교육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4차 종합계획은 도의 환경교육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분위기 조성과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에 필요한 도민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수립 중이다. 도는 이번 2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11월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이번 제4차 환경교육 종합계획은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 위원들과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1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10억 돌파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5년간의 성과를 돌아봤다. 김태흠 지사와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의원, 도의용소방대연합회,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영상 상영, 감사패 증정, 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 퍼포먼스, 소방가족 나눔 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가치가유 충남119 성금 사업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하루 119원(월 3570원)을 기부하는 복지사업으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난 등의 피해 주민을 주로 지원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물론 기업체 등에서도 참여해 기부 참여자 수는 총 8627명이고, 모금액은 지난 2021년 2월부터 현재까지 총 10억 8893만 원에 달한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경제 취약계층, 중증장애인, 화재 피해 가구 등 473가구에 8억 82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가치가유 충남119
(중부시사신문) 충남의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김 등을 활용해 만든 수산식품이 케이(K)-푸드 인기에 힘입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어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 충남 서해 특산품인 감태로 만든 한 수산식품은 세계 식품 전문가 등으로부터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수출길 확대에 파란불을 밝혔다. 도와 충남테크노파크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지난 4∼8일 독일 아누가(ANUGA) 2025 식품박람회에 참가, 충남 독일사무소와 협력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아누가는 독일 쾰른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기업 간 거래(B2B) 식품박람회로, 올해 행사에는 118개국 80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식품·유통업계 관계자 16만 명이 찾았다. 충남에서는 김가공품과 건어물, 감태면, 감태 페스토 등을 생산 중인 6개 기업이 참가, 홍보관을 통해 제품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6개 기업은 207건 5544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8건 395만 달러의 수출 계약(MOU) 체결 성과를 거뒀다. 참여 기업 중 서산 기린컴퍼니(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14일, 공주 늘봄정원에서 ‘충남형 늘봄학교 정책지원단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의 안정적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현안과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늘봄지원실 운영 체제 개편(안) △초등돌봄전담사의 상시근무 전환에 따른 연중 돌봄 운영 방안 △학교와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 실정에 맞는 운영방안을 공유하고, 학교의 행정 지원 및 협력 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봄학교는 단순한 방과후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라며, “충남이 전국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책지원단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배움과 돌봄 속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4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도내 238개 읍면동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격 시행을 앞두고 마련했으며,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지영 교수가 ‘돌봄 통합지원 정책 방향과 읍면동의 역할’을 소개하고, 통합지원 시범 사업 선도 시군인 천안시의 연청흠 주무관이 사례를 통하여 통합지원 업무 절차를 소개했다. 통합지원은 질병이나 사고, 노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 등이 거주지에서 의료와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통합지원창구로써 대상자 발굴과 신청서 접수부터 통합지원 계획 수립, 모니터링 수행 등 까지 최일선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업무를 전반적으로 담당한다. 한편, 도는 2023년 천안시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전 시군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국내 우수 기관 견학과 통합 돌봄 관련 전문가와 함께하는 맞춤형 컨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4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제4차 숲 힐링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치안 최일선에서 주민 안전을 책임지는 자치경찰관의 몸과 마음이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가을이 깊어지는 숲속에서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 자연물을 활용한 조별 활동, 싱잉볼 명상, 꽃차 테라피 등 다채로운 쉼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긴장을 풀고 안정을 되찾았다. 이번 제4차까지 올해 힐링캠프에는 총 100여 명이 참여해 그간 업무 과정에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자연 속에서 내려놓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원 충청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일상의 긴장에서 벗어나 자연과 호흡하는 쉼의 시간이 현장 자치경찰관들의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소중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치경찰관의 건강과 후생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