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6일 일부 수용가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소집하고 24시간 대응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한강유역환경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합동으로 전 구간 조사 및 긴급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충은 지난 11월 3일 환경부가 실시한 과천정수장 관리실태 점검 과정에서 정수장 내 유충 의심 물질이 발견된 이후, 국립생물자원관 정밀검사를 거쳐 조사 과정 중 시 전역 모니터링에서 일부 수용가에서도 추가로 확인된 것이다. 시는 정수장 내 유충 발견 직후 한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정수공정별 시스템 점검 ▲운영 주기 단축 ▲염소 주입 강화 ▲위생관리 강화 등 1단계 응급조치를 즉시 시행했다. 또한 정수공정별로 유충을 걸러낼 수 있는 강화형 필터 보강사업에 즉시 착수해 이달 중 완료를 목표로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사태의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한강유역환경청에 정밀 역학조사를 요청했으며, 결과에 따라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 전역에서 수돗물 유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맑은물사업소 내에 상황별 대응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5일 과천창업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의 비전과 사업모델을 공유하고, 투자기관으로부터 현장 의견을 받는 ‘제1회 과천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창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보육실·공동사무공간(스마트오피스)·무상임대 공간에 입주한 51개 기업중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창업보육실 입주기업으로는 ▲블랙페퍼 인테리어(맞춤형 인테리어 디자인·시공 서비스) ▲㈜와이즈넥서스(모바일 기반 키워드 분석·모니터링 서비스) ▲㈜로그베이스(인공지능 기반 고객 행동 데이터 자동화 서비스) ▲㈜스테이정글(식품기술을 활용한 콩·두부 외식 솔루션) 등 4개 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공동사무공간 입주기업인 ▲㈜하이퍼네트워크(다중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관제 시스템), 무상임대 입주기업인 ▲㈜미니말레(소비자·기업 대상 커피·베이커리 사업) ▲㈜에이인비(인공지능 활용 치료용 항체 개발 플랫폼) ▲㈜HVS(흡습 부품·조립단위 개발·공급) 등 3개 기업도 투자설명회 무대에 올랐다. 참여기업들은 각자의 사업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청년정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과천시는 청년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면접 정장 대여사업을 헤어·메이크업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포털을 구축해 청년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제공하는 등 청년 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한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지역 청년의 현황과 실태를 반영해 ‘청년친화도시 조성계획’을 포함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위원들과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중심의 정책 기반을 다져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과천시 청년정책위원회는 '과천시 청년 기본 조례'에 근거해 청년정책의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이날 회의에는 청년위원 5명을 비롯해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올해 청년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5일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캠페인-마음을 울리는 발걸음, 차별 없는 세상 속으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하고 과천시가 지원한 행사로, 시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장애예술가들로 구성된 ‘울림밴드4’의 버스킹 무대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밴드는 ‘우리의 울림이 너에게 닿기를’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장애 이해 OX퀴즈, 체험부스,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의 가치를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림터과천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관내 공동주택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김성환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공동주택관리 관계법령 개정사항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시 유의사항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감사 지적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명하고 건전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분쟁 없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하지 못한 구성원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강의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사업 42건(총 13억 5천9백만 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제안사업에 대한 최종 의결이 이뤄졌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어린이 물놀이 분수대 설치’, ‘아랫배랭이 약수터 입구 계단 설치’, ‘과천자이 아파트 인근 횡단보도 바닥 신호등 설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과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집중 공모를 통해 총 113건의 시민 제안을 접수했으며, 소관 부서 검토와 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42건을 최종 확정했다. 특히 주민 제안을 폭넓게 수용하려는 과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가 반영되면서, 지난해 26건 대비 약 60% 많은 사업이 선정됐다. 또한 청소년 제안 2건이 포함되어 세대 간 참여 폭이 한층 확대되는 성과도 거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시민이 제안에 참여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예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갈현동 에어드리공원 내에 조성한 ‘숲속 책마을 놀이터’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우수 어린이 놀이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만여 개 어린이 놀이시설 중 시·도 및 교육청이 추천한 46개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창의적 공간 구성, 운영관리, 이용편의성, 지역특화성 등 5개 분야 20개 세부항목에 대한 전문가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과천시 ‘숲속 책마을 놀이터’는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우수 시설로 이름을 올렸다. ‘숲속 책마을 놀이터’는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자연 속 열린 놀이공간으로, 장애인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free) 동선과 연령별 특성에 맞춘 교육·탐험형 놀이 콘텐츠, 녹지와 어우러진 공간 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놀이기구별 안전수칙 표기와 체계적인 운영관리, 쉼터와 산책로 등 쾌적한 부대시설 조성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놀이터는 2023년 12월 조성을 완료하고 2024년 봄 시민에게 개방됐으며, ‘자연 속에서 책과 놀
(중부시사신문) 과천시 문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문원동 새마을부녀회‧체육회‧통장단과 함께 전라북도 고창군을 방문해 ‘고창모양성제’ 등 지역 문화유산을 벤치마킹하는 도농 교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 축제 운영 사례를 체험하고, ‘우리 동네 문원동 꼬꼬무 문화축제’ 등 문원동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위원들은 먼저 천년 고찰 ‘선운사’를 찾아 전문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도솔산 자락에 자리한 사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체험했다. 이어 ‘고창읍성’으로 이동해 문화 해설을 듣고, ‘고창모양성제’에 참여했다. 올해로 52회를 맞이한 ‘고창모양성제’는 국내에서 가장 원형이 잘 보존된 모양성을 주제로 한 역사 문화 축제로, ‘답성놀이’를 비롯해 ‘야간답성강강술래달밤’,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위원들이 방문한 날은 축제 3일째로 ‘세계 문화 어울림 축제’가 열렸고, 고창읍성 안팎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직거래장터 등이 운영되고 있었다. 이병섭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경험을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4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자연 재난 행동 요령을 알리는 ‘안전 점검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자율방재단’ 등 민·관 합동으로 30여 명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대설‧한파 대비 행동 요령이 담긴 안내 소책자를 배부하며,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집중 홍보를 펼쳤다. 주요 행동 요령으로는 △차량 사전 점검 △노약자‧영유아 등을 위한 실내 온도 관리 △난방기구와 전열기 사용 시 일정 시간마다 환기하기 등이 소개됐다. 홍보 내용은 전달받은 한 시민은 “이런 안내를 받으니 추운 날씨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한눈에 알 수 있어 도움이 된다”라며, “특히 난방기기 사용 시 주의점이나 차량 점검 요령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였다”라고 말했다. 과천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겨울철 대설과 한파 대응을 철저히 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 차세대위원회가 지난 1일, 고양YMCA유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활동사례 부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 내 20여 개 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고,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과천시 차세대위원회는 지난 8월 개관한 청소년 이용시설 ‘과천 유스월드’의 기획 단계부터 자문과 명칭 투표에 참여하며 시설 구성과 운영 방향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대표 사례로 인정받은 것이다. 현재 과천시 차세대위원회는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 임기 동안 정기회의, 자치조직 연합캠프, 청소년참여예산학교, 경기도 청소년정책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