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과천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3일 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한 해 동안 활동해 온 평생학습 동아리와 학습모임의 성과를 공유하는 ‘평생학습 동네파티’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생학습동아리 및 배달강좌 학습모임 37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전시·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성과를 나눴다. 오카리나 동아리 ‘소리벼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둥기둥기’와 ‘통키호테’의 기타 연주, ‘한국무용’팀의 검무, ‘과천은빛타이치’의 타이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외에도, 자전거정비 동아리 ‘프레임’, 제과제빵 동아리 ‘빵봉지’, ‘낙서예술’ 동아리의 회원, 강사가 동아리 운영 경험과 공동체 학습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인스토리’, 다도 동아리 ‘예다회’, 공예 동아리 ‘꽃누르미회’가 시음과 체험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평생학습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과정”이라며 “동아리와 학습모임 활동을 통해 성장해 온 시민들을 응원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계속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과천주암 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주암지구)의 초·중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보도교 설치 방안이 지구계획 변경에 최종 반영돼, 학생들이 보다 짧고 안전한 통학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들이 제기한 ‘안심통학로 확보’ 집단 고충민원에 대해 과천시와 국민권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 교육지원청 등이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다. 주암지구는 6,158호 규모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2028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 과천주암초중통합학교가 지구 내 통학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되는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C-1·C-2 블록 주민들은 기존 소하천으로 인해 통학 동선이 크게 우회되는 문제를 제기해 왔다. 과천시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보도교 설치 의견을 공식 제출했고, 국토교통부는 7월 지구계획(3차) 변경 승인 시 해당 계획을 반영했다. 보도교는 학교 개교 이전인 2028년 9월 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또한 C-2 블록에서 학교로 이동하는 과정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는 4차 지구계획 변경안에 포함됐으며,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5일 열린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공개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 예산안 총규모는 4,918억 원으로, 시민생활·복지·미래 분야를 균형 있게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특히 시정연설에서 최근 정부의 추가 주택공급 논의 과정에서 과천청사 일대가 다시 거론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언급하며, 지난 9월 5일 국토교통부에 주택공급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의 뜻을 최우선에 둘 것이며 과천의 도시 정체성과 장기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 시장은 올해 과천이 미래 성장 기반과 시민 생활여건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설명했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종합의료시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의료·산업·주거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단지 조성이 시작됐고, 지식정보타운에서는 단설중학교 신설부지 확정과 문화체육시설 추진, 송전탑 지중화 본격화 등 정주 기반 확충이 가시화됐다. 또한 시립요양원 개소, 돌봄 지원 확대, 해누리 전망대·반려견 놀이터
(중부시사신문) 과천시가 제안한 교육구조 개편 대안에 대해 경기도교육청이 “실무 검토에 즉시 착수하겠다”라는 긍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중학교 과대·과밀과 고등학교 학생수 부족 등 과천의 교육 불균형 문제가 해결의 전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과천시는 지난 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신계용 시장과 임태희 교육감이 만나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결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현재 관내 중학교의 과대·과밀 문제와 고등학생 수 감소로 인한 내신 불이익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 교육격차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난 4월 연구용역에 착수했으며, ▲일반고 1개교의 남녀공학 중학교 전환 ▲나머지 2개교의 1개교-2캠퍼스 통합 운영이라는 최종 대안을 도출해냈다. 이번 면담은 해당 대안의 실행 가능성을 교육청과 직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는 과천시 교육구조개선협의체 이상호 위원장, 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박대권 교수, 황선희 과천시의회 부의장 등도 함께 참석해 교육 문제의 긴급성과 시민 여론을 전달했다. 신계용 시장은 “현재 교육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상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지난 4일 시청 회의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신규 설치’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 김병기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부 마라톤 행사 ‘기브앤 레이스’를 통해 조성된 10억원 중 약 5억 원의 기부금을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전달하고, 재단은 이를 활용해 2026년 하반기 개소 예정인 ‘과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시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과천시는 경기도 의왕시와 공동운영 방식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이용하고 있으나, 이번 기부를 통해 과천시에 독립된 전용 기관이 설치되면 아동학대 조사·사례관리·예방사업 등 지역아동을 위한 보호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14년 출범 이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교육, 안전,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회복
(중부시사신문) 과천시평생학습센터는 지난 4일 NH농협 과천시지부와 함께 ’과천아카데미’ 특강으로 ‘세테크 첫걸음-연말정산과 최신 트렌드 자산포트폴리오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NH농협 ALL100자문센터 김성희·이정윤 전문위원이 강연을 맡아 연말정산 실무 정보부터 2026년 금융시장 전망을 고려한 자산 구성 전략까지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세미나에는 연말정산 절세전략과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관심 있는 시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강의에서는 2025년 귀속분 연말정산 시 꼭 알아야 할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을 비롯해 최신 투자 트렌드와 대응 전략이 소개됐으며, 특히 ‘무이자 대여’와 인공지능(AI) 관련분야 투자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주제에 대한 질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과천시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이 시민들의 내년 연말정산 준비와 자산관리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과천아카데미를 통해 인문·경제·과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4일 시청 대강당에서 센터 회원,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 등이 함께한 송년 행사를 열고 2025년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는 센터 이용 회원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센터사업 영상 상영, 시상식, 축하 공연, 회복 수기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송용욱 과천부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며 회원과 가족을 격려했다. 자살예방센터 안영미 센터장은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의 노력을 서로 축하하고, 앞으로의 회복과 성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과천시 정신건강 증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포토부스 운영, 추첨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회원과 가족,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일상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문화 행사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최근 과천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사기 사례가 특정 부서를 중심으로 발생함에 따라, 시와 거래한 업체들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회계과 ○○업무 ○○○ 주무관’ 등 실제 부서명과 담당자 실명을 도용해 민간 업체에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사례가 확인돼 다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시는 즉시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청 누리집에 ‘공무원 사칭 사기 피해 예방 안내’ 알림창을 게시하고, 시 대표전화 안내 멘트에 경고 문구를 추가했다. 또한 최근 시와 거래한 업체들에 주의 문자를 발송했으며, 세금 고지서 등의 고지문에 예방 문구를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요 예방 수칙으로는 △공무원 명의를 이용한 선입금‧대리구매는 모두 사기임을 유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으면 사칭범이 제공한 번호가 아닌 과천시청 대표번호로 사실 여부 확인하며 △피해 발생 즉시 경찰청과 금융감독원 신고하는 것 등이 있다. 최근에는 ‘소방지원사업 긴급 물품 수의계약’을 명목으로 한 대리구매 사기 사례도 보고됐다. 사기범 A 씨는 시청 공무원 B 직원을 사칭하여, 기존 계약업체 C가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함께 지난 3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건강·환경·배려로 만나는 기후급식 이야기’를 주제로 급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공동급식지원센터 센터장, 관문초 영양교사, 과천고 학부모, 우수식품생산자협동조합 사무국장, 식생활 강사 등 다양한 급식 관계자가 패널로 참여했다.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학교급식이 지향해야 할 가치인 ‘건강·환경·배려’를 중심으로 친환경 급식, 저탄소 식생활, 식재료 안전성 강화 등 지속가능한 급식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 분야에서는 친환경 학교급식 실현을 위한 공동급식지원센터 설립 과정과 친환경 우수 가공식품 차액지원 사업 등이 소개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저탄소 레시피 개발과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 지원 사례가 공유됐으며, ‘배려’ 분야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가 참여해 친환경 농업의 의미와 지역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문초 영양교사는 “센터에서 식재료 위생점검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중부시사신문) 과천시는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실내외 공간을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장식으로 꾸미고, 12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 말부터 정보과학도서관 1층 입구 부근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문원도서관 건물 외벽에도 겨울 장식을 더해 방문객들이 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사람책 강연 ‘서양철학에서 길을 찾다’, 인문 독서 아카데미 ‘인물역사 인문학’이 운영되며, 문원도서관에서는 인문학 강좌 ‘패션심리학-나의 감정과 스타일’이 진행된다. 연말 연시에 읽기 좋은 도서를 소개하는 ‘추천도서 전시’도 마련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서관이 독서를 위한 공간을 넘어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절 분위기를 반영한 공간 조성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여유로운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