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17일 급격한 인구 증가와 광범위한 행정구역으로 인한 치안공백 해소를 위해 경찰서 1개소 추가 신설을 경기남부경찰청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의는 2026년 구청 출범에 앞서 시민 안전 확보와 치안 대응력 강화를 위한 선제 조치로 추진된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1월 특례시 출범과 함께 2026년 2월 4개 구청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특별시의 1.4배에 달하는 844㎢의 광대한 면적과 전국 기초지자체 중 4위에 해당하는 106만여 명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설치된 경찰서는 화성서부경찰서와 화성동탄경찰서 2곳에 불과하며,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996명으로 전국 평균(391명)의 2.5배, 인근 특례시 평균[760명(수원시 599명, 고양시 725명, 용인시 955명)]보다도 현저히 많아 치안 서비스의 질적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또한 경찰관 1인당 관할면적도 0.80㎢로 인근 수원시(0.06㎢), 고양시(0.18㎢) 대비 3.2배 이상 넓어 효과적인 치안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 화성시는 최근 5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중부시사신문) 삼성전자가 ‘평택 5공장(P5)’ 건립 재개를 공식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장선 평택시장은 1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다섯 번째로 건립되는 반도체 라인인 P5는 2023년 기초공사에 들어갔으나 지난해 초 중단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삼성전자는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어 평택사업장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2015년 삼성전자가 평택에 첫 삽을 뜬 이후부터 지역의 경제는 크게 성장했고, 2017년 평택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부터 평택시는 ‘세계 반도체 수도’로 급부상했다”면서 “평택의 자부심이자 경제의 핵심인 삼성전자가 다시 투자를 결정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이번 재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 리더십을 회복하길 바라고, 나아가 지역 차원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평택시도 지금까지 구축해 온 반도체 생태계를 이번 계기로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현재 3기의 반도체 라인이 가동 중이며, 4공장은 준공 전
(중부시사신문) 군포시청소년재단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지역사회 공헌인정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재단이 청소년 참여 중심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취임 이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청소년 참여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단 임직원 봉사단 ‘Social Up’을 발족하여 직원들이 직접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선정을 계기로 청소년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다양한 참여와 경험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그간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 지역 기관과의 연계 프로젝트,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4월 창립 5주년을 기념하여 재단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는 등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사회 참여를 실천한 바 있다. 아울러, 임직원 봉사단 ‘Social Up’을 통해 연 4회 정기적으로 다양
(중부시사신문)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가 11월 13일 안양산업진흥원, 안양도시공사, 안양시민프로축구단 등 시 협력기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방문은 제307회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기관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재정관리 실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2026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각 기관의 주요 사업 추진 배경과 예산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동훈 위원장은 “안양시 협력기관 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모여 지금의 살기 좋은 도시 안양이 만들어졌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총무경제위원회는 앞으로도 협력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더욱 촘촘히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시사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광명동초등학교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시장은 17일 오후 광명동초등학교에서 열린 ‘광명동초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관계자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광명동초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지원 인력 배치, 도로 안전 시설물 설치 등 시 차원에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2월 자이더샵포레나에 3천500여 세대 입주로 광명동초 통학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학로 보행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광명동초 통학로 대부분의 도로와 인도가 협소하고 오르막이 심한 지형적 특성으로 인해 학생들이 차도를 따라 통학해야 하는 위험한 구조로,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광명시·광명경찰서·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시설물 설치 확대 ▲신설 녹지를 활용한 다양한 통학로 조성 ▲교통안전 인력 지원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을 폭넓게 논의했다. 박 시장은
(중부시사신문) 안산시의회가 17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과 내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을 확정했다. 의회는 이날 제4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갖고 제2차 정례회를 오는 24일부터 내달 18일까지 25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정례회 본회의는 11월 24일과 12월 17일, 12월 18일 등 세 차례 개최되며, 상임위원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월 24일 첫 회의를 가진 뒤 12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리게 된다. 회기 동안 다룰 부의 안건은 조례 안건 29건과 일반 안건 15건 등 총 44건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2026년도 의회운영 기본일정은 정례회 2회(54일)와 임시회 4회(44일) 등 총 98일간 여는 것으로 정해졌다. 이날 의회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최진호 위원장은 “의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 동안 내년도 시의 살림살이의 규모를 결정짓는 본예산안과 주요 안건에 대
(중부시사신문)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한 제12회 정기연주회가 11월 15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시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작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를 중심으로 구성된 올해 정기연주회에서는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생동감 있는 무대 구성으로 정직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백운 호수’, ‘아직도 내겐 음악 있네’ 등 하모니가 돋보이는 합창 무대가 이어졌고, 2부에서는 뮤지컬 가수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3부의 창작뮤지컬 '피노키오와 파란마녀'는 음악·연출·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서 임경택 지휘자와 48명의 단원들은 그동안의 노력과 음악적 성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오늘 공연은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열정이 빛난 무대였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의왕시는 ‘11월 두발로 데이’ 행사가 11월 15일 부곡체육공원에서 1,000 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의왕시 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두발로 데이’ 행사는 시민들의 체력 증진 및 친환경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진행됐다. 의왕시 태권도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두발로 데이’에서는 시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흥겨운 체조 스트레칭과 함께 ‘기후행동 기회 소득 줍깅’, ‘두발로 챌린지’(두발로 데이 참여 인증 스탬프) 등의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행사장의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후 진행된 걷기 행사에서는 성시형 의왕시체육회장의 출발 선언과 함께 참가자들이 부곡체육공원을 출발해 산들길(등산로)과 장안지구, 덕영대로를 거쳐 다시 부곡체육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4km 순환 코스를 걸었다. 이날 걷기를 통해 참가자들은 늦가을의 청취를 만끽하며, 건강을 챙기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시경 의왕시체육회장은 걷기 운동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최고의 건강 활동인 만큼, 많은 체육인들과
(중부시사신문)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2일 부천역 일대에서 겨울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랑은 핫팩을 싣고’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센터의 존재와 역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센터는 다문화가족 긴급사례비 마련을 위한 ‘가을결, 너에게로 축제’등을 개최했는데, 이 축제를 통해 마련된 일부 수익금으로 핫팩을 구입하여 시민들에게 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센터는 행사를 통해 핫팩, 마스크와 함께 센터 소식지를 배부하며,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주요 사업을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오욱제 센터장은 “작은 핫팩, 마스크 하나지만 시민들에게 겨울철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나눔과 상생의
(중부시사신문)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한 ‘2025년 방문 똑똑! 마음 톡톡! 사업 우수사업 수행기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1월 13일 신도림 라마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정서·심리 회복과 가정의 기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권리보장원은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과 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례관리, 지역사회 자원 연계 및 협업체계 구축, 사업 효과성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방문 똑똑! 마음 톡톡!’은 학대피해 아동 및 가족의 회복을 지원하는 방문형 가정회복 프로그램으로, 사례관리·심리정서 지원·지역사회 연계 등을 통해 재학대 예방과 가정 기능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2025년 8월 기준 전국 8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해 2,561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이번 사업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심리·정서 회복 중심 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가족 전체의 회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