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양구교육지원청은 31일, 청사 1층 로비 유휴 공간을 활용하여 직원과 내방객이 함께 책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청렴 북(Book)돋움 공간’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 조성은 기존의 딱딱한 청렴 구호나 형식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책(Book)’을 매개로 직원과 내방객의 청렴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북돋움’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청렴 북(Book)돋움 공간’은 양구교육지원청 내 독서 동아리인 ‘청렴한페이지’ 회원들이 감명 깊게 읽은 소장 도서를 우선 기증(마중물)하며 시작됐으며, 이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잠자는 책 깨우기’ 캠페인을 통해 서가를 채웠다. 특히, 이곳은 별도의 대출·반납 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고 제자리에 꽂아두는 ‘무인 자율 운영(양심 도서관)’ 방식을 채택하여 운영된다. 이는 이용자 스스로가 자율과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 자체가 생활 속 청렴 활동이 되도록 유도한 것이다. 공간 구성 또한 민원인 대기석 인근에 소형 책장과 티테이블을 배치하여, 교육지원청을 방문하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기다리는 동안
(중부시사신문)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12월 30일 속초양양교육지원청에서 ‘따로 또 같이 온라인 스터디 카페’ 학습참여 우수학생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학년도 온라인 자율학습 프로그램 ‘따로 또 같이 온라인 스터디 카페’에 꾸준히 참여하며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성실히 실천한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로 또 같이 온라인 스터디 카페’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공동 학습 공간으로, 학생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며 자기관리 능력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특히 학습 시간과 참여 일자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여 학생 개별 맞춤형 피드백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시상한 학생들은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의 학습 참여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양양중 3학년 김효경 학생은 총 375시간, 속초중 3학년 박해온 학생은 341시간, 속초해랑중 2학년 송지원 학생은 196시간의 학습 시간을 기록하는 등 높은 참여도와 성실성을 보였으며 우수 학생에는 스마트 패드 및 모바일 상품권이 수여됐다. 한명진 교육장은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가 '2025년 사회재난 유공' 산불 분야에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산불예방활동에 민간 가용자원(도로보수원, 지역자율방제단)을 활용했고, 화목보일러 산불예방을 위한 지역 담당제 실시 등 현장 중심의 예방·초기대응 체계를 체계화한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도는 동해안 강풍과 건조한 기후 등 지리・기후적 특성으로 대형산불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이어지는 선진적인 산불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김진태 도지사는“이번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은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산불방지센터 직원들과 시군, 유관기관, 그리고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앞으로도 빈틈없는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농업회사법인팀파머스주식회사 민병현 대표가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병현 대표는 2017년 팀파머스를 설립한 이후, 춘천 지역 농산물과 농촌자원을 활용하여 체험·가공·유통의 농촌융복합산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 계절별 화훼농장과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과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을 실현하고, 자체 브랜드 개발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농산물 가공상품 개발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을 확대하고, 농촌 체험 콘텐츠를 관광 자원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융복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증사업자 육성, 현장 맞춤형 컨설팅, 가공·유통·마케팅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통해 추진성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미숙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김숙영 원장이 지역사회보장계획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계획 수립부터 이행·점검·환류에 이르는 과정에서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김숙영 원장은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과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도립대학교 한국어학당은 12월 30일 대학본부 세미나실에서 '2025학년도 제2회 한국어학당 정규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2년 정규과정을 수료한 5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수료생과 어학연수생 약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함께해 수료생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수료증 수여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전체 수석) 수상자인 호 티 튀 짱(HO THI THUY TRANG, 베트남)에게 상장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TOPIK 4급을 취득하고 2026학년도 호텔관광과 입학 예정인 그는 “한국어학당에서의 학습과 경험이 꿈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배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바탕으로 학업과 진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종균 총장은 수료생들을 자신만의 꿈을 품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도깨비’에 비유하며,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출발임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어 학습과 대학 생활을 통해 쌓은 소중한 인연들이 앞으로 학생들의 삶에서 든든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가 도내 지역 영상전문인력을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추진한 ‘2025 강원영화학교’사업이 수강생들의 뜨거운 참여와 함께 가시적인 성과를 남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역 영상제작 교육 인프라 한계 극복을 교육 목표로 사업추진 올해 강원영화학교는 춘천, 원주, 강릉 등 권역별로 진행된 기본교육과 4개 분야 전문 심화교육을 병행하며 도내 영상 교육프로그램의 질을 심화시켰다. 기본교육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춘천(스튜디오 13), 원주(원주미디어강사네트워크 공유), 강릉(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등 지역 거점 단체들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워크숍 등 최신 동향을 반영한 교육을 도입해 총 5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심화교육에서도 국내 유명 작품에 참여한 최정상급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문 촬영 및 조명, 색보정 편집, 음향 후반작업, 그립장비 운용의 4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영상인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청룡영화상·전주국제단편영화제 등 주요 유수 영화제를 휩쓴 ‘강원영화학교’의 저력 &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을 돌아보고 2026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려는 관광객들이 도내 해맞이 명소에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파 관리와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릉시 경포대와 정동진, 속초시 엑스포광장・속초해변 4곳에서는 12월 31일부터 1월 1일까지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리며, 동해안 6개 시군 10개소에 3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강릉시 경포대 해변과 정동진에는 해넘이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 새해 카운트다운, 차 나눔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으로 많은 방문객이 예상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동해안 6개 시군의 해맞이 명소에 대해 안전관리요원 배치, 구조·구급차 및 의료인력 배치, 기상에 따른 한파쉼터 운영, 해변 난로 설치 등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해맞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1월 1일에는 강릉시 경포와 정동진 해변에 대해 행정안전부, 도, 시군,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등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퇴직 지방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올해 12월 말 정년퇴직자와 6월 말 명예퇴직자를 대상으로 그동안의 공직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포상과 교육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는 총 31명으로, 정부포상 대상자는 △홍조근정훈장 1명 △녹조근정훈장 6명 △옥조근정훈장 10명 △근정포장 7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3명 등 28명이며, 교육부 장관 표창은 3명에게 수여됐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재직 기간 동안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강원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30일 오전 11시, 원주 기업도시 내 의료기기 생산공장(인성메디칼, 대표 손인금)을 방문해 12월 ‘도민 속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도내 의료기기 산업은 지난해 수출액 1조 200억 원으로 전국 2위, 생산실적은 1조 657억 원으로 전국 4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원주는 산업기반이 전무하다시피했던 1990년대부터 도‧대학‧기업‧병원 등 유관 기관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30여 년간 역량을 축적하며, 의료기기 제조와 디지털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국가 대표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김 지사는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관계자로부터 의료기기 산업현황 및 향후 발전과제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김 지사는 “지난해, 강원도에 소재한 188개 의료기기 기업이 960개 기업이 밀집한 서울을 제치고, 전국 의료기기 수출 2위(수출 1조 200억 원)를 달성했다”며, “묵묵히 기업을 운영해 오신 기업인과 근로자 여러분 덕분에 의료기기는 도 대표 효자산업으로 자리잡았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