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길로 의원(무소속, 영월2) 은 26일 열린 기획조정실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강원도 출자출연기관인 강원연구원 운영지원 예산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평가 하위권 기관의 반복된 부진을 방치한 채 예산만 늘리는 것은 잘못된 행정 신호”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경영평가 자료를 토대로, 강원연구원이 2025년 경영평가에서 17개 기관 중 14위, C등급을 받았고, 이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된 부진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윤 의원은 “기관 전문성과 리더십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강원연구원의 업무추진비 사전집행·증빙 누락·특별승진 관리 부실 등이 지적됐으나, 올해 경영평가에서도 여전히 개선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그런데 강원연구원 운영을 위한 출연금은 2025년 대비 6.7% 증가한 53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에 윤 의원은 “재정준칙을 강조하며 현안사업·농업·지역 기반 예산은 빠듯하게 편성하면서, 경영평가 하위권 기관에는 오히려 예산을 증액한 것은 형평성과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
(중부시사신문) 강원자치도가 도내 여성농업인(20~70세)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예방접종 지원사업이 겉돌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권혁열 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여성농업인 예방접종지원사업의 집행 성과를 분석한 결과, 이달 25일 현재 사업 집행률은 4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비 21%와 시․군비 49%, 자부담 30% 매칭방식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대상포진과 폐렴, 파상풍 등의 예방접종 질환에 한해 추진되며, 올해 도비 예산 규모는 1억710만원이다. 강원자치도는 이 처럼 여성농업인의 참여도가 저조하자, 내년도 당초 예산 규모를 올해(1억710만원)보다 44% 줄인 6천만원으로 편성했다. 권혁열 의원은 11.26일 내년도 농정국 당초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결국 집행률이 낮은 것은 지난해 연말 추계시 수요조사를 잘못 했거나, 아니면 사업에 대한 홍보 부족에서 기인한다"면서 "시․군 자체사업과 겹치는 예방접종 품목을 제외하고, 지원 품목을 다양해 집행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태백1)이 26일 미래산업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폐광지역 발전 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먼저 “폐광지역은 현재 ‘석탄산업 전환 지역’으로 명칭 변경부터 지역 산업을 미래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에 핵심적인 폐광지역 투자유치 예산을 짚었다. 그는 “이전기업 등에 지원되는 보조금이 2025년 대비 7억 5천만 원 증액되어 85억 원 규모로 편성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기업유치의 양적 확대보다 질적 성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투자가 완료되고 보조금을 지원하는 현 방식은 행정 리스크를 많이 줄일 수 있으나, 실제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좋은 기업을 폐광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느냐”라며, “사전컨설팅을 통한 기업과의 소통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시군에서 가능성 없는 기업도 무리하게 유치하려는 경우가 있다”며 “도 차원에서 명확한 가이드 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폐광지역발전지원센터의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도의원은 11월 26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예산 미확보로 전액 미반영된 농정국 현안사업’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자치도 농민들을 위한 신속한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김정수 도의원이 강원자치도로부터 제출받은 농정국 사업 자료에 따르면, 예산 부족으로 농정, 축산, 유통, 동물방역 등 총 30개 사업이 전액 미반영됐으며, 관련 예산은 6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귀농귀촌 유치 홍보’, ‘유통가공시설 현대화’, ‘로컬푸드 활성화’, ‘군납 농산물 공급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방역 보조원 지원’ 등이 있다. 김정수 도의원은 “긴축 재정으로 인해 예산 삭감은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농민들에게 필요한 30개 사업이 전액 미반영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정수 도의원은 “전액 미반영된 사업 외에도, 예산과에 요청한 49개 사업이 50% 이상 감액 조정된 상태”라며 “이러한 예산 삭감과 미반영이 농민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만큼, 26년도 추경 때라도 반드시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농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야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가 26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의 정보화 중심 조례를 지능정보화 체계로 전환하여, AIㆍ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기반의 행정ㆍ산업ㆍ지역사회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기본원칙, △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지능정보화책임관, △강원특별자치도 지능정보화위원회, △에지능정보화 사업, △도민 참여와 민관 협력, △최신 지능정보서비스의 지정 및 육성, △국제협력 및 △보조금의 지원 등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특별자치도 전환 이후 자율적ㆍ혁신적 정책 추진에 힘쓰고 있으며, 이번 조례 전부개정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등 상위법령과의 정합성을 높이고, 도 차원의 디지턱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왕규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강원특별자치도가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지능정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승순 의원(국민의힘, 강릉5) 은 26일 열린 기획조정실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강원도의 우발부채가 최근 크게 증가한 문제를 지적하며 “재무제표에는 나타나지 않지만, 도 재정에 실제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예산안 자료를 근거로, 강원도 우발부채 규모가 2023년 338,703백만 원, 2024년 409,569백만 원, 2025년 439,400백만 원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소송 관련 우발부채가 2023년 613백만 원, 2024년 70,772백만 원, 2025년 114,100백만 원으로 급증한 점을 지적하며, “본청 소송 리스크가 매우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법률 분쟁 수준이 아니라 잠재적 재정지출 위험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본청의 소송 관련 우발부채는 ‘예측 가능한 위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한 기획조정실 차원의 체계적 분석·위험등급 분류·대응계획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향후 실제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가
(중부시사신문) 인제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15시, 3층 소회의실에서 영양교사 및 영양사 2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5년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사항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와 함께 2026년 시행 예정인 학교급식 공동구매 운영 방향도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조리시설 위생 △종사자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배식단계 위생 △식중독 예방체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학교가 위생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일부 학교에는 ▲조리도구 소독 강화 ▲급식실 동선 개선 ▲개인위생 철저 등 보완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2026년부터 추진할 학교급식 공동구매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공동구매 운영 계획은 체계의 현실화, 공급 안정성 확보, 예산 효율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수호 교육장은 “안전한 급식은 학생 건강과 교육 신뢰의 기본”이라며 “성과 공유와 제도 개선을 통해 더욱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급식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11월 26일 오후 2시, 유아교육원 대강당에서 ‘2025 강원유아교육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 강원 지역 내 주요 기관장, 학부모, 공·사립유치원 대표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강원유아교육원이 추진한 주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현장의 자긍심을 높이고 성과 홍보를 확산하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유아교육의 미래 발전 방향과 현장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보고회는 유아교육원 시설 자원을 적극 활용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기관 홍보 효과를 높였으며, 업무 담당별 사례 중심 분과 운영으로 참가자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체험형 워크숍을 병행해 단순 발표를 넘어 실제 적용 가능한 정보를 즐겁게 나누는 현장 중심 정보 공유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명희 원장은 “이번 성과보고회가 그동안 강원유아교육원이 추진해 온 현장 지원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미래 유아교육의 발전 방향과 실천 과제를 함
(중부시사신문) 정선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정선종합경기장 정선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강원특별자치도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기 학생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된 것으로, 정선 관내 초등학교 8교, 중학교 7교, 고등학교 4교에서 226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교급별(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남자복식·여자복식 경기를 운영했으며, 예선 리그 후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정선 관내 학교는 배드민턴이 매우 활성화되어 있다. 교육장기 학생 배드민턴 대회뿐만 아니라 정선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대회)의 배드민턴 종목에도 많은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제18회 강원학교스포츠클럽축제 여중부·여고부 우승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여고부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하준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선 관내 학생들이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 활동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신체와 정신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며, “나아가 이 대회가 매년 정례화되어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저
(중부시사신문) 홍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11월 26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2025 창의산출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영재학생들의 탐구 성과를 공유하고 성취감을 높이며, 영재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학생들이 1년 동안 연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대회에는 홍천영재교육원 초등수학, 초등과학, 중등수학, 중등과학 4개 반, 총 24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각자의 창의적 산출물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해당 영역에 대한 연구 과정과 탐구 결과를 설명했고, 높은 탐구 의지와 결과물을 보여주었다. 문선옥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한 주제를 자신 있게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큰 성장 가능성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영재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