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2일에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기후 위기 시대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세계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세종시민,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기후 위기를 사회·생태적 위기로 인식하고 포용과 공존의 세계시민성을 통해 문제를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연수는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와 인권’의 관점에서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와 함께 ‘불타는 지구, 녹색시민의 약속’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가 ‘기후위기와 인권으로 보는 녹색 세계 시민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연수 참가자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적 방법론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기후와 인권을 연결해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진로까지 폭 넓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기후위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원은 마을 안에서 초·중학생의 학습 및 정서 지원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이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를 공모한다. 세종 마을교실은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학교를 마친 뒤 마을 안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며 학습과 정서적 안정, 마을과의 관계 형성을 경험하도록 돕는 마을 중심의 학습 지원 모델이다. 22025년 처음 도입된 ‘마을늘봄교실’은 과밀 학교의 방과후·돌봄 수요를 보완하는 중심 사업이었으나, 2026년 세종마을교실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학생의 학습·정서·관계 지원과 함께 주민이 교육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 단계 확장된다. 이를 통해 학생에게는 배움과 정서적 기반을 제공하고, 마을에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2026년 사업의 핵심 방향이다. ‘2026 세종마을교실’ 운영단체 서류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7일부터 1월 16일까지이다. 공모에 참여하려면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 또는 입주자대표위원회여야 하며, 아파트 커뮤니티 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람동에 위치한 보람뜰어린이집이 3일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허인강·신현교)에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60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보람뜰어린이집이 지난달 학부모·원아들과 함께 개최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성란 보람뜰어린이집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내 국공립 어린이집 10곳이 3일 연말을 맞아 정성껏 준비한 나눔꾸러미 40여 상자를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인환·조형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국공립 어린이집들이 지난해 첫 기부 당시 “내년에도 꼭 동참하겠다”고 뜻을 모은 것이 실천으로 이어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어린이집 관계자, 아름동지사협 위원, 담당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나눔꾸러미는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비누, 칫솔·치약, 세제 등 새 물품을 모아 구성됐다. 어린이집 원장들은 이들 물품을 용도별로 분류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기 좋도록 실용적이고 안전한 형태로 포장했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어린이집들이 마음을 모아준 덕분에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물품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3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업기술분야 민원시책 우수기관’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시책 우수기관은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분야의 자체 시책 마련과 현장민원 지원 등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농업기술센터 156개 가운데 세종시농기센터를 포함한 2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민원시책을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민참여예산을 통해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착용형 장비를 보급해 농작업 사고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농기계 임대사업 예약제와 운반대행 서비스를 도입해 농기계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노후 장비 교체 및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잔가지파쇄기 무상임대 서비스로 농업인의 실질적인 민원 해결에도 기여했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제도 개선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신뢰받는 농업 기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본청·산하기관 정보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년 세종시 정보화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블록체인 등 최신 디지털 기술의 이해를 높이고 정보화 담당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2026년 인공지능(AI) 동향과 공공행정의 미래 ▲2025년 사이버보안 위협 동향 및 대응 전략 ▲블록체인이 이끄는 금융의 미래 등 총 3개의 특강이 진행됐다. 강연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와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정보보안 위협 사례, 공공행정에서의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 활용 방향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도 생성형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RPA), 민간 클라우드 활용 등 디지털 행정 역량을 꾸준히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은 행정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행정복지센터가 3일 ‘2025년 세종사랑 아름다운 꽃밭 가꾸기’ 사업 우수경로당 시상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세종사랑 아름다운 꽃밭 가꾸기’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꽃밭과 텃밭을 조성하고 유지·관리하며 건강도 돌보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관내 8개 경로당과 8단지 입주자대표회가 참여해 마을 곳곳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탰다. 사업 참여 경로당은 봄·가을꽃 식재를 비롯해 꽃·텃밭 정비, 잡초 제거, 물주기, 작물 재배, 지역 기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했다. 또 8단지 입주자대표회는 직접 재배한 건대추 20박스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지난 4월에는 세종정원연구소㈜가 꽃밭 조성에 참여한 경로당 7곳에 꽃잔디 2,100본을 후원해 지역사회 선순환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날 아름동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고 사업 참여 의욕을 높이고자 ▲꽃·텃밭 조성도 ▲참여도 ▲사회환원 ▲협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범지기 3·4·9·11단지
(중부시사신문) 세종남부소방서가 3일 해밀동 인근 산지에서 도시형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차량 등 장비 12대와 소방대원 30여 명이 투입됐으며 세종시청 산림자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화재 확산 확인 ▲공동주택 보호를 위한 방어선 구축 ▲중계 방수를 통한 화재진압 ▲호스릴을 이용한 잔불 제거 등 실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도시형 산림화재의 특성을 반영해 인근 주택과 시설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어 전술 훈련에 집중했다. 또 드론 영상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현장지휘관의 상황 판단 정확도를 높였다. 김학원 남부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산림과 인접한 도심 지역의 산림화재는 불길이 주택가로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위험이 크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전파 방지를 위해 소정면 가금밀집단지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현장에서 축산차량 소독 현황과 소독시설 운영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올해 동절기(2025.9.∼2025.12.)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건수는 전국 농장 7건, 야생조류 9건이다. 인근 천안 풍세지역에서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으로 확인되는 등 지역 간 전파 위험이 큰 상황이다. 세종시 소정면 대곡리는 가금농가 5호 50만 수 규모의 가금밀집사육지역으로, 지난 4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지역 전체 살처분을 진행하기도 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4대였던 소독 차량을 8대로 늘리고 야생조류 접근을 막기 위한 조류퇴치 레이저 8대를 가동하고 있다. 또 농장 인접 논의 경운(갈아엎기) 추진, 수의전담관(32명) 현장 점검 등 다층적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승원 경제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3일 보람동 일원에서 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보람동 상가 및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 건축물관리자 제설 의무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의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접한 보도의 전체 구간과 이면도로, 보행자 전용도로 앞 1m까지 구간에 대해 제설‧제빙 의무를 지닌다. 특히 주간에는 눈이 내린 후 4시간 이내에, 야간에는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제설과 제빙을 완료해야 한다. 이날 참여자들은 상가와 학원 등에서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한 뒤 실천을 되새길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하겠습니다’라고 적힌 홍보 엽서를 배부했다. 또,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거리 홍보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시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