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온전한 행정수도로 건설되기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현행 행복도시법을 대체하는 법안이다.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이 각각 특별법을 발의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 황운하, 강준현 의원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법안 심사소위에 회부되어 있다. 특별법은 ▲행정수도 정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 ▲국회·대통령집무실 전부 이전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이 13일 세종중앙신협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 15채와 두루마리 휴지 15개 세트를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겨울철 복지사각시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취약가구,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중앙신협은 창립 이후 매년 ‘믿음과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펼치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홍종용 이사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듯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세종중앙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숙 도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물품을 후원해 주신 도담동 세종중앙신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13일 오전 7시 30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9(세종)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른 아침 시험장 앞에서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며 “끝까지 침착하게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사전 시험장 점검을 비롯한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관리 및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응원 활동을 펼쳤다. 교육청 누리집 서한문에서는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 중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어렵고 힘든 날들을 견뎌 온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이뤘다’고 어떤 결과와 선택보다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또한,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라는 제목의 응원 영상을 공개해, 자녀들을 지원해 온 모든 수험생 가족에게도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공영자전거 ‘어울링’의 이용패턴 분석을 통해 출근시간대 집중 재배치를 실시한 결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오전 7~12시 이용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1%, 평일 전체 이용건수도 9% 늘어났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8월부터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출근시간대(오전 7~9시)에 재배치 인력을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하고, 아파트 밀집지역 등 실제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배치 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기존 행정구역 단위로 균일하게 재배치하는 대신, 어진동·나성동·도담동·다정동·보람동 등 대여 순위가 높은 지역 위주로 자전거를 집중 배치한 점이 이용률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8~10월 오전 7~12시 이용건수는 21만376건으로, 전년 동기(19만1,045건) 대비 1만9,231건 증가(10.1%)했다. 특히 9월에는 전년 대비 24.9% 급증하며 출근시간대 집중 재배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용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재배치가 시민들의 이동 패턴과 맞아떨어졌다”며 “출근길 자전거 수요를 예측해 공급한
(중부시사신문)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12일 진흥원 2층 교육실에서 ‘2025년 제2차 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산업계·교육계·노동계·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해 세종의 인재양성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본위원회에서는 ▲ 위원회 운영 및 사업 추진현황 ▲ 훈련수급조사 ▲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훈련(지산맞) ▲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산대특) ▲ 한국폴리텍대학 세종국제기술교육센터 설립 추진 등 세종지역 인력양성의 핵심 현안과 주요 성과가 보고됐다. 이어 위원들은 ‘2026년 세종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안’과 ‘2026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훈련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하며, 세종시의 미래 산업 구조에 대응한 내년도 인재양성 로드맵을 확정했다. 진흥원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산업-인력-교육-일자리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훈련 인프라 확충과 훈련기관·대학·기업 간 협력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공립 세종나빛어린이집이 경제체험 프로그램 ‘시장놀이’행사 수익금 37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아들이 직접 물품을 사고파는 체험을 통해 경제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세종나빛어린이집 원아들은 행사로 금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수익으로 이웃나눔을 펼치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을 가졌다. 세종나빛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나성동 착한일터’로 등록, 5인 이상 교직원이 매달 2만 5,000원 이상을 정기 기부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정애 원장은 “아이들이 시장놀이를 통해 돈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내 사육 중인 소, 돼지 등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를 한 결과 백신 항체 양성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검사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시 방어할 수 있는 면역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소, 돼지 사육농가 94호 1,200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소의 백신 항체 양성률은 99.3%, 돼지 96.7%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소 97.6%, 돼지 93.2%를 넘어선 수치로, 세종시가 소는 1.7%p, 돼지는 3.5%p 더 높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대상 선정 시 유량감소 우려가 큰 젖소농가와 과거 검사 이력이 없는 농가, 최근 3년간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를 위주로 선정해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백신 항체 양성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높여 구제역 유입 차단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구제역 질병발생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가장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1일 전동면 동림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관내 취약계층 39세대를 대상으로 녩년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세종시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 100t의 땔감을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가구 39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숲가꾸기 추진 과정에서의 부산물을 재활용하면서 산림자원의 선순환 효과를 발생시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능력있는 여성 인재를 기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세종과 대전, 충남 공주 소재 25곳 기업의 현장채용관을 운영하고, 창업상담관과 구직상담관, 유관기관 홍보관, 창업자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외에도 대전광역새일센터와 대전배재대ICT새일센터, 공주새일센터가 함께 다채로운 채용 연계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차원식품기술 전문가와 조향사, 색채심리상담사 직업체험관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자문, 인공지능(AI) 면접,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 동반 여성을 위한 자녀돌봄구역도 함께 운영한다.
(중부시사신문)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영명보육원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영명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청소년들과 퇴소 후 자립을 해나가는 청년들의 생필품 및 필요한 생활용품, 식료품 등을 위해 지원됐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김종채 본부장은“시설에서 나와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야 하는 자립청년들에게 작지만 힘이 되고 싶었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커나가는데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영명보육원 이권희 원장은 “퇴소 후 홀로 살아가야 하는 청년들과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아이들을 위한 응원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세종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모금회에서도 협력하여 나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