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세종시 어진동에 문을 열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책금융 지원에 나선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9일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세종시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서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세종시 최초로 문을 연 산업은행 세종지점은 세종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지원, 투자 연계, 정책자금 공급 등 정책금융 기능을 수행한다. 앞서 시는 2023년부터 산업은행 본점과 충청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해 세종지점 설치를 공식 건의하고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산업은행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세종지점 개점은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그간 대전·청주 등 인근 지역의 산업은행 지점을 이용해야 했던 관내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수도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위원장 박란희)가 세종특별자치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센터장 고철용)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4시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행정수도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세종시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국회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행정수도완성을위한특별위원회(이하‘행수특위’) 위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란희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의회와 전문가,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역사적 과업을 함께 이루어 나가는 실천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효숙 세종시의회 부의장, 노금식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 이춘희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완성 추진 특별위원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황재훈 충북대학교 교수가 '국가상징구역 준비 현황과 세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안신일 행수특위 부위원장이 좌장
(중부시사신문)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세종시사회서비스원 회의실에서 ‘아이돌보미 봉사단 섬섬옥수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아이돌보미 봉사단 활동을 되돌아보며 주요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봉사단원들의 소감과 함께 2026년 봉사단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아이돌보미는 “올 한 해 봉사단 활동을 돌아보니 보람과 뿌듯함이 크다”며 “이런 자리가 계속 이어져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현 세종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장은 “아이돌보미 선생님들이 평소 돌봄 활동으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자발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모습에 늘 감동을 받는다”며 “2026년에도 봉사단이 이어진다면 더욱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1: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토지정보과 소속 이석재 주무관(시설7)이 지적기술사에 이어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다. 이석재 주무관은 지난 12일 제137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에 최종 합격하며 지적과 공간정보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게 됐다. 이 주무관은 앞서 지난해 4월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제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세종시 공무원 최초로 지적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바 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술사로 이어지는 국가기술자격 체계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해당 기술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공간정보플랫폼구축, 지적행정, 부동산 관련 업무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실무경험을 꾸준히 쌓아왔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적과 공간정보 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세종 시민들에게 지적과 공간정보기반의 고품질 융복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이 지난 18일 조치원읍 행복누림터에서 자율방재단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율방재단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 ▲2025년 감사보고 ▲2026년 주요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550여 명의 단원으로 활동 중인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다. 단원들은 평소 재난 취약지구 예찰 활동부터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활동에 이르기까지 재난 관리의 전 단계에 걸쳐 시민의 생명과 재난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양길수 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지난 1년 동안 내 가족, 내 이웃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단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26년도에도 자율방재단이 시민의 든든한 안전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단합된 모습으로 재난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 시민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시정 성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통과’가 이름을 올렸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세종시티앱을 통해 시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 세종시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시민 투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위상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23개 주요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투표 3,650개 중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가 405표를 득표, 시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 시정 성과로 선정됐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총사업비 약 5조 원을 투입해 대전정부청사와 세종정부청사, 청주국제공항 등 64.4㎞를 잇는 사업으로, 지난달 4일 기재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노선이 구축되면 대전과 세종, 청주를 30분 대로 오갈 수 있어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축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와 행정수도 세종 완성 국정과제 채택’이 342표를 획득해 두 번째로 높은 득표수를 올렸다. 이어 ▲이응패스·대중교통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의헌·정종길)가 18일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 일환으로 찾아가는 부강면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세아제지(대표 유승환)가 1,000만 원, 성호팜스(대표 윤성근)가 1,000만 원, 대훈농장(대표 김석근)·형제농장(대표 장남용)이 각각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고향집 식당(대표 최해경)이 150만 원 상당의 쌀 10kg 50포를 현물로 기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밖에도 수도건설, 청아건설, 신사주유소, ㈜보쉬전장의 사랑행복더하기, 정우회, 부강면 새마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부강지역아동센터, 부강주민 등 다수의 단체·개인이 기부에 동참해 총 4,800만 원의 성금이 모였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종길 위원장은 “경제적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8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로부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과 김현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부금은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창업가 육성 지원, 사회적가치 상생장터 개최 등 세종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현주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공기업이 해야 할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세종시와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해 주신 한국남부발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세종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함께 협력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경제를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7일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세종교육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100분 토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교육이 걸어온 혁신의 과정을 되짚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성찰하며, 앞으로 세종교육이 나아가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을 시민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미래기획관과 학교정책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특히 단기적 이슈나 선언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합의와 숙의를 통해 도출된 제안을 실제 정책 실행으로 연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두었다. 토론회에 앞서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학습 자료가 제공됐으며, 토론주제별 교육청 업무담당자, 학생, 교사, 학부모, 대학 교수, 퇴직한 지역 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와 분야의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서로 다른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미래를 논의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향한 방향성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는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의 기조 강연 ▲‘세종형 미래교육을 위한 전략과제 발굴 숙의 포럼’ 연구 결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2월 18일에 조치원 1927 아트센터에서 지방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배움공동체 자율연수 성과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나눔회는 ‘신규 멘토링’, 국내 테마연수, 학교지원본부 권역별 행정협의회(5개 권역) 운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1월 선배 공무원과 신규 공무원 간 첫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 1년여 간 활동을 통해 14개 팀(‘멘토’ 42명, ‘멘티’ 53명)이 선·후배와 뜻깊은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배우면서 초기 조직 적응에 도움을 주었으며, 국내 테마연수는 10개 팀이 참여해 팀별 지정과제와 자율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현장을 자율적으로 탐방하며 교육행정 및 정책에 적용 가능한 사례를 발굴했다. 또한 올해부터 학교지원본부의 지원 아래 학교 중심 권역별 행정협의회를 운영해 학교와 교육청(본부) 간 소통을 강화했으며 ▲(배움자리) 자율연수․연구 활동, 수요자 맞춤형 연수 ▲(소통자리) 직급별 자율 협의 토론 ▲(나눔자리) 마음과 지식 나눔 활동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종시교육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