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계룡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국내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인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도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이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계룡대 정착 및 성공 개최를 통한 국방수도 충남 위상 강화 등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와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도민에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데 적극 협력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또 산학연 기관 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전시회가 충남에 완전하게 뿌리내리고, 미국과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육군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계룡대 활주로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
(중부시사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30년까지 현재 면적의 10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벼 직파재배는 벼농사에 들이는 노동력과 경영비를 최대 85%까지 줄일 수 있는 농법으로, 현재 농업 현장에서 겪는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만성적인 인력난의 해결책으로 꼽히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5일 서천군 서천읍 화성리 일원에서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열고, 2023년 1057㏊에서 올해 2000㏊로 확대하고 오는 2030년 1만 3000㏊, 도내 전체 벼 재배 면적의 10% 규모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 직파재배 기술 확산을 위해 파종기, 종자 코팅제, 제초제 등 농기계와 농자재를 지원하고 레이저 조류 이동 유도 시스템, 붐스프레이어 등 신기술보급 사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이앙 작업 없이 논에 바로 볍씨를 뿌리는 농법으로, 담수 여부와 파종 방법에 따라 △건답직파 △무논직파 △드론직파로 나뉜다. 건답직파는 마른 논에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4 부터 5월 파종해 봄철 농작업을
(중부시사신문) 충남도가 첨단산업의 핵심분야이자, 경제·국방·안보 등 사회 전분야에 걸쳐 막대한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산업 육성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도는 25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미래양자융합포럼과 충남연구원 주최로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열고 △도내 주력 제조산업과 양자기술 접목 △양자 연구인력 육성 △국방 분야 양자관련 기술 활용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이종식 미래양자융합포럼의장을 비롯해 고등과학원(KIAS),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 국책연구기관과 공주대, 경희대, 육군사관학교 교수 등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전문가, 청중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표,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발표에서는 백승욱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국가기술전략센터장이 국내 양자과학기술 정책과 전략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백 센터장은 “국가 차원에서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전략적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양자컴퓨팅을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된 학생과 교직원을 추모하고 안전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5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추모 공연을 가졌다.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기억해, 봄' 상영과 416 합창단 공연이 진행됐다. 다큐멘터리 '기억해, 봄'은 고등학생 12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하여 그들이 초등학교 4학년 때 마주했던 세월호 참사를 18살의 시선으로 기록한 영상으로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하는지 답을 찾기 위하여 유가족과 생존자들을 만나고 안산 기억교실, 진도, 목포를 찾아가는 영화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과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은 '노래를 불러서 네가 온다면'을 주제로 ‘생명 존중’과 ‘평화’의 메시지를 노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시는 이런 비극과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할 것”이라며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생명 존중, 안전한 학교를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공공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이 25일 충남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에서 발족식과 함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 인식에 따라 공공건축물 부문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충남 도내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은 광역 17개 자치단체 중 전국 8위로, 15년 이상 건축물이 전체 건축물의 반수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후화돼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모임에는 김도훈 의원(천안6·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공무원, 민간위원 등 각계 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했다. 회의는 먼저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 최정만 회장이 ‘지속가능한 충청남도 공공건축물 건축을 위한 방안연구’ 발제를 통해 충남도 건축물의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간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김 의원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변화는 이미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5일 목요일 아산 충무교육원에서 제3회 이순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순신상은 2021년에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충무공 이순신 장군 정신계승 조례’에 의거하여 충무공 정신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 또는 단체를 전국에서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제3회 이순신상은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최두환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두환 교수는 이순신과 관련하여 65건의 논문을 저술했으며 25년간 해군, 해군사관학교, 이순신리더십센터에서 청소년, 군인, 시민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리더십을 일깨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목숨 바쳐 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삶을 다시 한번 기리게 됐다.”라며, “애국·애민 정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미래지향적으로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충청남도'농작업지원단'이 ‘2024 국가대표브랜드’ 자치단체 우수시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국가대표브랜드 인증제도로 대표성, 만족도, 신뢰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충남'농작업지원단'은 농번기 적기 영농 지원과 심각한 농촌인력난 해소 등 농업분야의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로 선정됐다. 충청남도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가 도내 14개 시군과 지역농협(109개소)이 협업하여 추진하는 농작업지원단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현장에 농작업 인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5개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래, 농업현장의 전폭적인 호응으로 2019년 20개소, 2020년 54개소, 2021년 83개소, 2022 부터 2024년에는 109개소 전 지역농협으로 확대됐다. 사업시행 7년차로 중소농가 및 전업농의 애로사항인 밭작물 경운작업, 농번기 인력부족 문제 해소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해 중소 고령농가(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2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규 119외국어 통역봉사자 6명의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방본부와 신규 통역봉사자 등 홍성군 가족센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에 이어 119통역서비스 우수사례 공유 및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3년간 119종합상황실 통역봉사자들을 통해 러시아, 중국어 등 16개 언어로 154건의 외국어 통역을 지원했다. 도내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의 119신고 접수 시 통역봉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현재 16명의 통역봉사자를 연말까지 20명으로 증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국인, 상황요원, 통역사의 3자 통화 훈련을 통해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등 양질의 소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동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류진원 충남119종합상황실장은 “위급한 상황에 처한 외국인들도 언제 어디서든 119에 손쉽게 신고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도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5일 충남개발공사 대회의실에서 ‘2024 문화유산 수리 분야 담당 공무원 공동연수’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업무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와 시군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국가유산 수리 등에 관한 법률 및 실무 사례’, ‘입찰 및 계약제도 등의 실무 사례’에 대한 문화재청 담당자의 특강과 문화유산 보수공사에 대한 수리원칙 등 실무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중 문화유산 보수 공법(드잡이 공법)에 대한 사례 발표 및 특강에는 도내 문화유산 실측설계사무소 관계자들도 참여해 앞으로 공무원과 설계사무소간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는 올해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으로 234건(국가지정문화유산 148건, 도지정문화유산 86건) 56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성 강화 및 정보교류와 소통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도내 문화유산 관련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과 주민 공감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25일 도청 상황실에서 재난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충청남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충청남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는 도 관계 공무원과 대학교수, 변호사, 구호단체,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각종 재난안전 분야 전문가를 포함해 24명으로 구성, 운영 중이다. 이번 위원회는 도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충청남도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이갑상 공동위원장과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 등 관계 공무원, 민간위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훈련 영상 상영, 과제 연구결과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선 지난해 실시한 안전한국훈련 관련 영상을 통해 성과를 살피고 올해 재난안전관리 추진계획과 대형산불 대응 및 민관 협력 방안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또 대형 재난 발생 시 민간 단체의 주요 역할과 재난 대응 민관 협력 방안 등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기획관은 “재난사고 발생 시 공공에서의 사고 대응 및 수습·복구도 중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