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뉴스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 복지국가 완성 위해 외통위 떠나 환경노동위원회 선택!

차기 대권주자의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는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역동적 복지국가의 양대 축인 보편적 복지와 경제 민주화 가운데 경제 민주화의 핵심영역인 노동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복지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국회의 대표적인 상원급 상임위인 외교통상통일위 소속으로 활동해 온 정동영 최고위원은 23일 원내 지도부에 상임위 변경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환노위 소속의 이찬열 의원이 최철국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생긴 국토해양위로 옮기는 대신 그 자리로 들어가는 쪽으로 교통정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으로 정동영 다음 국회가 열리면 곧바로 환노위에 투입된다. 정 최고위원이 환노위를 선택한 것은 최대 관심사인 복지 문제를 다루는데 빼놓을 수 없는 노동 현안에 대한 내공을 키우고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를 두고 복지, 노동 분야에 대한 이슈 선점을 통해 야권내 차기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동시에 선명성을 내세워 연대.통합 대상인 진보정당과 당 밖의 노동계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포석이라는 정치 전문가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한 정치전문가는 "관련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는 한편 현장 밀착형 행보로 고통받는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정 최고위원은 뜻을 함께하는 학계 인사 등 외부 전문가그룹 공부모임인 월요포럼을 통해 노동 분야 학습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