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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민주당 지도부 강원도 폭설지역에..정부 폭설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하라 촉구

민주당 지도부는 16일 강원지역에 내린 폭설 피해지역에 총 출동하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지원에 나선 가운데 손학규 대표는 "한시도 시간을 지체하지 말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서 아픔을 덜어주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 촉구했다.

 


손 대표는 "영동이 100년만의 폭설로 고통을 많이 겪고 있는 현장을 확인해 보니 정말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지적하고 "아직도 고립돼서 못 나온 주민이 있고, 도로망이 복구가 안되고 도민들이 피해 복구에 나서고 있으나 한계가 있어 정부가 적극 나서 제설작업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손 대표는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는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덤프트럭 60대를 지원했다"고 강조한 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실천하던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지사직을 내놓게 돼 유치에 지장이 생기게 된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또 "이광재 지사의 자리가 크지만 민주당이 뜻을 모아 그자리를 채우고 반드시 유치의 꿈을 이룰 것"이라고 밝히고 구제역으로 인한 침출수 문제에 대해 "벌써부터 침출수 문제 등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며 이것 또한 방심하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잘못을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동행한 최고위원들은 "강원도민이 민주당 소속 지사를 뽑는 것이 이 전 지사가 길을 닦아놓은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 길조가 될 것(정동영 최고위원), 삼세번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번엔 좋은 예감이 든다(정세균 최고위원), 이 전 지사의 부재에 따른 구멍이 너무 크고 정부와 한나라당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올인할 수 있을지 의원(이인영 최고위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