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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선 의원, 기획재정부 ․ 국토해양부 건의
죽전~기흥 복선전철 분당연장선 사업 추경 500억 반영 확정
경기도 죽전~기흥 복선전철 사업에 2008년 추경 예산 500억원이 편성되어 사업기간 단축이 예상된다. 17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정부의 ‘08년도 추경 예산안에 죽전~기흥 철도사업 예산을 500억원 증액시켜 현행대로라면 2013년에 개통 가능한 이 노선을 2011년에 앞당겨 개통되도록 하였다.
죽전~기흥 복선전철 사업은 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의 구간사업으로서 수도권 서남부 도시전철망 연계 수송체계 구축, 용인시 주민에 현대화된 편리한 전철서비스 제공, 용인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2011년 용인 경전철 개통과 맞추어 신분당선 연장선이 함께 개통할 수 있도록 하여 용인 신갈지구 시민들이 하루빨리 수도권 전철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11년 개통되는 경인 민자 경전철이 제대로 운영되어 용인민속촌, 백남준아트센터, 에버랜드의 관광 활성화를 촉진시키게 될 것이다.
아울러 경전철 개통 지연에 따른 민자사업자에게 용인시가 분담해야 할 연간 500억원의 운영수입 보장을 위한 재정손실 발생을 예방토록 하였다.
용인시 기흥구 박준선 국회의원은 동사업의 추경 편성관련 “용인시 기흥구 교통망 확충에 추경 500억원이 편성된 것은 용인시 기흥구민의 열렬한 성원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면서 “2009년 예산안에도 충분한 소요가 반영되도록 정부예산 편성과 국회의 예산 심의과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였다.
오리~수원 복선전철 사업은 사업기간 2000년~2013년, 사업규모 18.2km, 총사업비 1조5,279억원으로 2,953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공정율 28%이다. 08년 예산은 07년 예산 800억보다 200억원이 많은 1,000억원이 편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