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1일 4.27 강원도지사 보궐선거 후보로 최문순(55)전 MBC사장을 예비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경선관리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이날 오후 강원 춘천시 온의동 춘천 정당사무소에서 손학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문순 후보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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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번 후보경선과 관련해 최근 춘천·원주·강릉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2차례 TV토론회를 갖는 등 후보의 자질과 경쟁력을 검증하는 작업을 벌였으며 경선이 발표된 뒤 오제세 위원장은 "길고 뜨거웠던 경선이 끝나 이광재 지사의 꿈과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할 수 있도록 꼭 당선시키자"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의 지사직 상실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에서 4일 는 발표되는 한나라당 후보와 맞붙게 되는 최문순 후보는 1일 춘천시 우두동 소재 충혼탑을 참배하고 춘천재활용센터에서 자원 봉사를 시작으로 민주당 후보로 본격적인 확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