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손학규 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제51주년 4.19 민주혁명 기념일을 맞아 19일 오전 7시~8시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4.19 기념탑에서 헌화와 분향을 한 후 희생자 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을 한 뒤 방명록에 "4.19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한국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최고위원을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지역위원장, 시도의원, 당원 등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묘역을 둘러보았다.
손학규 대표는 "4.19 혁명의 물줄기는 이 땅에 평화적이고 수평적인 정권교체를 가능하게 했지만 이제 다시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자유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민주주의가 꽃잎처럼 펴지고 있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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