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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한나라 5월 2일 무한대 의원총회 및 연찬회 개최키로. 원내대표 경선 6일 개최!

2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27 재보선 참패에 따른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다음달 2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 시기를 놓고 이견이 분출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 속에 회의시작 5분만에 안상수 대표가 '최고위원 전원 사퇴와 비대위 구성'을 발표한 뒤 회의를 마쳤던 한나라당이 30일 오전 9시부터 제166차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의원 44명이 연기를 요청한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하여 연기를 결정했으며 이번 재보궐선거 패배의 원인을 분명하게 분석하고 반성하는 의미에서 5월 2일 국회에서 하루종일 무한대로 의총 및 연찬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한,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은 5월 2일 의원연찬회가 끝나고 5월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공고를 한 뒤 5월 6일 오전 10시부터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키로 했으며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정견발표 뿐만 아니라 후보들의 토론회 등 모든 일정을 선관위가 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 가장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이 한-EU FTA, 북한인권법, 그리고 현재 계류 중인 민생관련 법안과 법사위를 통과한 민생관련 법안 85개를 포함한 법안들에 대해 대다수 의원들은 한-EU FTA에 대해서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공청회 등 여러 가지 논의를 거쳤기 때문에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안형환 대변인은 국회 출입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총회 결론은 오후 2시 예정대로 본회의를 열고 전 의원들이 출석해 한-EU FTA 처리, 아직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북한인권법 처리 등과 관련해서 야당과 최대한 합의를 모색하는 등 인내심을 발휘해서 여당으로서의 도리를 다하자는데 까지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