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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민주당 친서민 정책 표명했던 한나라당과 정책 경쟁에 총력 펼칠 것 선포..

민주당이 통합특위연석회의를 통해 야권 대통합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것을 밝히는 한편, 친서민 정책을 표명한 한나라당과의 정책 경쟁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여야 관계가 원만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던 정치인들 사이에 긴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가 취임일성으로 친 서민 정책 강화를 내놓을 정도로 서민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과의 정책 차별화가 급선무로 정부와 긴밀한 보조를 맞추거나 정책적 뒷받침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여론이다.

 

민주당은 금년 초 '희망대장정' 버전을 한층 심화한다는 전략을 마련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기로 한 가운데 키워드는 민생진보를 실현하기 위한 현장.정책 강화라는 지적에 당 관계자는 10일 상설특위를 명함용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만들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관련 국회 상임위 간사와 위원, 상설특위 위원을 대거 참여시킬 계획인 민주당은 이를 위해 소속 의원들에게 외유를 자제하고 당 활동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연초 실시했던 희망대장정은 전국 100여곳의 민생현장 방문 목표를 세우는 등 지역 순회에 중심을 뒀지만 이제는 구체적인 민생 의제에 초점을 맞추기로 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