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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내부 이견 좁히지 못해 난항...한나라당 예산 단독 심의 경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무효화 투쟁을 벌이겠다며 최고위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장외로 뛰쳐 나온 민주당은 이와는 별도로 야권 통합에서 통합 전당대회 & 단독 전당대회 통합 등의 안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주 의원총회, 당무위원회, 중앙위원회 등 각종 회의를 잇따라 개최했으나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12월 임시지도부를 구성해 선 야권 통합을 한 뒤 내년 1월 지도부를 선출하자는 핵심 내용을 갖고 조율을 벌여 참석자 대부분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당대회 후 선통합을 추진하자고 맞서고 있는 박지원 의원 측은 "손학규 대표가 27일까지 통합이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민주당 전당대회를 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기 때문에 단독 전대 입장"을 주장하고 "1만2천여명의 대의원 중 5천400여명의 지지 서명을 받아 오늘(28일)전당대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한편, 민주당이 장외투쟁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정갑윤 예결위원장은 "여야가 합의한 민생예산 및 FTA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 야당의 예산안조정위원회로 심사 복귀"를 촉구하고 "2012년 예산안이 여야가 합의처리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모든 권한과 역량을 동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한나라당 단독처리도 불사할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