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열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19대 국회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확정됐다. 지난 15일 비대위회의에서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비례대표를 맡을 지 여부를 놓고 표결 끝에 5대4로 비례대표를 맡기기로 잠정 결론한 바 있다.
새누리당 공심위는 616명의 비례대표 신청자를 50명 안팎으로 압축해 지난 주말부터 개별면접 등 정밀심사를 받았다. 공심위는 20일 비례대표 후보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7일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한 뒤 비례대표 출마 여부를 당과 상의하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