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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민주통합당 19대 첫 원내대표에 박지원 의원(3선) 결선투표에서 67표로 당선!!!

4일 실시된 민주통합당 19대 국회 1기 원내대표 & 비대위원장 경선에서 박지원 의원이 선출됐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당 소속 전 국회의원(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경선에서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얻지 못해 결선까지가는 접전끝에 67표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2위에는 60표를 얻어 박지원 후보에 7표 뒤쳐진 유인태 후보가 차지했으며 3위 전병헌 후보 28표, 4위 이낙연 후보 14표, 무효 1표 등으로 이날 실시된 원내대표 경선을 막을 내렸으며 3선의 박지원 원내대표는 다음달 9일 예정된 새 지도부 선출 때까지 당을 운영하는 등 막강한 힘을 발휘하게 됐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앞으로 새누리당과 19대 국회 개원 협상도 진행하는 등 종전의 원내대표보다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으나 경선 초반 불거진 이해찬 당대표 & 박지원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으로 당 안팎에서 구시대적 담합이라는 비판론으로 향후 행보에 부담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당 주변과 정치전문가들은 1차 투표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점쳤으나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7표라는 근소한 표차로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에 당선된 만큼 향후 흐트러진 당심을 어떻게 모으냐는 것이 당원과 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박 원내대표는 1992년 14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등원했으며 청와대 대변인으로 김 전 대통령을 보필하여 영원한 비서실장으로 불리웠으며 대북송금 특검으로 옥고를 치르고 2007년말 복권되어 다음해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