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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뉴스

정몽준 대표 취임후 첫 최고위원회의.

이번 국회 경제살리기 국회로 운영되어야 !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 취임 이후 첫번째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10일 오전 9시 여의도 당사 6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이번 정기국회를 '경제살리기 국회'로 규정하고 경제침체로 고통 받는 서민을 위해 당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또,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서 추진할 개헌과 선거제도, 행정구역 개편 등을 위해 당 소속 전 의원들이 지혜를 모으고 논의하면서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매년 추석이면 물가가 올라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정부와 한나라당이 세심하게 배려하고, 불우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손길을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특히,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목표가 하루아침에 다 이루어질 수는 없지만 하나하나 차분하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고 곧 시작될 정기국회에서 당 소속 의원들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국민을 위한 민생을 챙기는 일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와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여당의 모습을 보이겠으며 야당의 파트너십 요구에 협력할 때는 적극 협력하고 비판할 때는 야당보다 더 매섭게 견제하는 시어머니 같은 역할로 새롭게 변모한 국회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국익에 부합하고 국민에 도움되는 정책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 보내겠지만 제대로 되지 않은 정책, 예산 낭비하는 정책, 지지부진한 정책에 대해 꼼꼼하게 잘못을 따지겠다"며 "여당도 행정부와의 관계에서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여 건강한 정부를 만들고 신뢰를 얻는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또 "민생을 위해 여야가 함께 정책경쟁에 나서는 국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국민에게 어느 정당이 정책적으로 우수한지, 또 어느 정당이 국민을 잘 살게 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가에 따라 국민들이 정당의 평가를 해 줄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국민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의미를 밝혔다.

 


최고위원들은 이날 "원칙적으로 오늘부터 모든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산적한 현안을 다루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을 도출하는 생산적인 국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황강댐 무단방류로 인한 피해에 대해 북한이 당장 유가족들과 국민들에게 공식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심의 한나라당 책임자인 김광림 의원과 김성조 정책위의장이 10일 당사 복도에서 악수를 나누며 내년도 경북도 예산문제를 두고 담소를 나누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는 경북출신의 김성조 정책위 의장과 김광림 의원, 대구의 이명규 의원 등이 참석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내년도 예산안 확보에 머리를 맞대는 모습이 보였다.

 

한나라당은 정몽준 대표 취임 기념으로 "서민살리기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란 대형 현수막을 여의도 당사건물에 게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