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올해 56개 내용의 규제개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를 점검하는 회의를 18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진행했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기업·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불합리한 규제개선에 관한 실무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기획과 등 20개 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규제지도 실적개선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했다. 각종 인허가 처리 기간 단축, 상수도 원인자 부담금 납부기한 15일 이내에서 30일 이내로 연장, 상수도 원인 자부담금 4회 분할납부 허용, 임시시장 개설시 신고제 운용, 유통분쟁조정위원회 운영,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에서 미관지구 내 건축물 제외 등이 해당한다. 시는 안건별로 자치법규 정비,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시민 경제활동에 관한 규제를 풀 계획이다. 김진흥 성남시 부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는 걷어내야 하고, 이는 공무원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면서 “성남시민 삶의 질 향상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축산진흥센터는 지난 18일 센터에서 한우번식 및 개량을 목적으로 전문 사육하는 경기·인천한우개량동우회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한우개량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견홍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홍재경 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을 비롯해 김희동 전국한우낙농경영인연합회장, 임관빈 전(前) 한우협회장, 공준식 박사, 손영석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임종선 경기‧인천 한우개량동우회장은 “경기도 가임암소 10만여 두에 연간 30만개 정도의 한우정액이 필요하지만 최근 선호 정액 및 고능력 정액은 구입이 어려워 개량에서 중요한 계획교배가 곤란한 상황”이라며 해결책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또한 임종선 회장은 “앞으로도 경기한우의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능력 한우정액 공급과 함께 한우개량 사업에 사업비 지원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센터는 이날 동우회에서 건의한 사항들을 수렴·검토해 향후 도의 한우개량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현 센터장은 “한우는 우리민족 100대 문화유산으로서 경기도가 앞장서 발전 시키겠다”며 “향후 고능력 우량암소 확보, 수정란 생산 등 예산확보와 사업추진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와 포천 허브아일랜드가 도민안전 확보와 소방공무원 힐링(Healing)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일수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과 임옥 허브아일랜드 대표이사는 19일 오전 11시 포천시 신북면 소재 허브아일랜드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포천 허브아일랜드 안전컨설팅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는 PTSD 치유 등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소방공무원 워크숍 등 북부지역 소방행정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다중이용시설인 허브 아일랜드를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 차원에서 합동 안전점검 등 안전컨설팅을 제공하고,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임 옥 허브아일랜드 대표는 “가장 어려운 곳에서 가장 힘든 일을 하는 영웅들에게 힐링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제휴를 통해 소방관과 가족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힘든 근무여건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가 심한 소방관들에게 힐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7월 18일(화) 경기도의회 의장접견실에서 경기도-러시아간 교류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달 14일 블라디미르부랴크 리꼴랴노비치 러시아 과학센터 회장을 만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정책협력추진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오늘 도르힌 빠벨 세르게이비치 러시아 공산당 부총재(연방 하원의원)를 만나 경기도-러시아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르힌 부총재는 북핵문제와 일본과의 영토 문제 등 어려움은 있었지만 주변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과의 상호협력에 걸림돌은 없다며, 향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서로 협력해 상호 발전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열 의장은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최대 규모인 경기도는 북한과 접경지역이 있는 ‘대한민국 평화의 상징’이라며, 북한과의 관계 개선 후 철길이 열린다면 경기도-러시아 양국이 큰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경기도의회 김길섭(자유한국당, 비례)의원이 함께했다.
경기도 연정실행위원회는 18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17년 제5차 회의를 열고, 안전・소방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경기도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상황, 주요현안 및 이슈 연정과제 등을 논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회의 전 참석해 “국민바른연합의 연정주체 참여와 경기도 채무 제로 선언은 연정의 산물”이라며, “경기도에서 시작돼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은 경기연정이 정치실험을 넘어 대한민국 현실의 주된 흐름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남경필 도지사는 또 “경기도는 연정을 기반으로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자 한다”며, “경기연정의 컨트롤타워인 연정실행위원회가 큰 역할과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연정에는 권력을 나누고 공유하며, 정파간 파트너십, 배려와 존중이라는 특별함이 있다”며, “국민바른연합의 참여로 연정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모아 도민의 행복을 견인하자”라고 당부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회 등 중앙정치가 경기연정의 협치정신을 배워야 한다”며, “도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288개 연정과제가 잘 마
호국원 권욱선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어느덧 7월의 하순에 접어들어 가고 있다. 우리들은 6·25전쟁의 원인과 진행에 대해서는 잘 기억하고 있는 반면, 전쟁이 무엇을 계기로 종결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잊고 지내곤 한다. 7월 27일은 3년간의 지극히 치열하고 비극적이었던 전쟁에 종지부를 찍었던 정전협정의 체결일이다. 6·25전쟁 초기의 열세를 극복하는 데에는 우리 국군과 함께 미국을 비롯한 16개국의 유엔연합군이 펼친 결사적인 항전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 전쟁이 진행된 3년여 기간 동안 총인원 195만 여명의 파병이 이루어졌고, 직접적인 파병 외에도 5개국에서 의료지원이 이루어졌다. 이들은 인천상륙작전 등 전세 전환의 계기가 된 전투는 물론 중공군의 개입으로 인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는데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는 1951년 7월 정전협상이 시작된 계기가 되었고, 그 이후 2년의 기간 동안 전선을 사수한 결과 결국 1953년 7월 27일 유엔연합군 총사령관, 북한군 및 중공군 사령관의 서명으로 정전협정이 체결되었고, 유엔 총회의 승인으로 국제적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정전 협정은 완벽한 종전을 의미하지는 않았지만, 비무장 지대와 군사분계선
오색시장에서는 여름을 맞이하여 오색시장야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열리는 오색시장야시장에서는 맛있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공연 등이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 8시에는 맥주 빨리 마시기, 각얼음 빨리 쌓기, 팔씨름 대회 등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게임을 준비했다. 게임 참여자들에게는 야시장 메뉴 할인 쿠폰, 온누리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매주 토요일 8시에는 버블쇼, 복화술쇼, 삐에로와 풍선 만들기 등 재미있는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 무더운 여름밤 가족나들이를 나오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SNS을 통해 매주 깜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주는 7월 20일(목)까지 오색시장 사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 롯데시네마 오산관 영화관람권, 야시장 메뉴 할인 쿠폰 세트 등의 선물을 준다. 자세한 안내 및 참여는 오색시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5colormarket)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색시장야시장 김건홍 운영위원장은 “오
보개면 공직자들이 지난 14일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하여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보개면 전 공직자 14명은 저장강박 증상으로 인해 청소를 하지 못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가정을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청소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사전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살핀 후 평일 근무시간 이후에 진행 되었다. 특히 방안 가득 쌓여있는 쓰레기들과 짐들을 치우기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옷수납함, 욕실거울 및 기타 청소용품들을 구입하여 지원하였으며 집 안팎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동선 보개면장은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봉사를 펼칠 계획”이라며, “봉사를 통한 공직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하천유지관리와 도심속 괘적한 하천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17일 안성천 둔치공원 일원에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안전건설도시국 전직원을 비롯해, 안성1동, 안성2동,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주변 환경정비와 하천범람시 떠내려온 부유물 및 방치페기물을 제거하였다. 이는 16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범람시 퇴적된 토사 및 하천부유을 제거를 위해 대청소를 실시한 것으로 토사 제거를 위해 고압살수차를 이용하고 둔치변 산책로를 정비하는 등 둔치이용객의 깨끗하고 쾌적한 둔치공원 환경정비에 구슬땀방울을 흘렸다. 이는 시청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이 생태하천 이용에 불편이 없고, 맑고 깨끗한 도심속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하천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성농업인 직거래 주말장터 운영협의회(회장 오주웅)는 지난 13일 운영협의회 임원과 안성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도중학교에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1백만원 기탁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장학금은 공도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업성적 우수학생 2명과 주말장터가 개최되고 있는 금호어울림3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모범학생 2명을 포함한 4명에게 각각 25만원씩 전달했다. 오주웅 협의회장은 “공도주말장터 개설과 관련해 주차문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역농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농산물 직거래 사업취지를 이해하고 학교주차장을 주말에 사용토록 개방해준데 대하여 참여 농업인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매년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도주말장터는 정부로부터 정례 직거래장터로 지정된 이후 금년도 4년째를 맞아 지난 4월 29일 개장하여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12시부터 저녁 6시에 걸쳐 공도도서관 옆 시민공원에서 직거래 주말장터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