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담당자의 마음도 농부와 같다!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종만 ▲ 성남준법지원센터 김종만 지난 9일 주말 저녁 뉴스에서 반갑게도 비 소식을 듣고“드디어 가뭄이 끝나겠구나”하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주말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폭우로 변하는 것을 보고 농가에 피해가 많이 생기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 그간 가뭄 때문에 비가 오기만을 간절히 빌고 있었는데 어느새 너무 많은 비로 생길 피해를 걱정하게 된 것이다. 월요일 아침 바삐 피해 농가를 확인한 후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을 데리고 현장으로 달려가 폭우로 찢어진 비닐하우스 보수, 유실된 배수로 복구작업 등을 지원하였더니 해당 농가는 “폭염 때도, 폭우 때도 이렇게 빨리 도와주니 나에게는 119와 같은 존재”라며 연신 고마워한다. 성남준법지원센터에서 5년이 넘게 농촌을 지원하는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다보니 농부는 아니되 나도 농부처럼 농번기와 농한기가 있는 듯하다. 요즘 농촌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인력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 곳에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이다. 하는 일도 다양하다. 3월 봄철 영농이 시작되면 재래 농가의 논밭 거름주기부터
- 7월에는 세계적인 스타마술사 '문준호'와 함께 짜릿한 마술쇼를 - 8월에는 샌드아트, 전통혼례 재현행사, 세계 아카펠라 컴페티션 등 이색공연 잇따라 연중 365일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치는 인천국제공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더욱 색다르고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매일 3회(15:30, 16:30, 17:30) 공연이 개최되는 밀레니엄홀은 여객터미널 일반지역 1층 중앙에 위치하여 출국 계획이 없더라도 방문할 수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나들이 삼아 방문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는 마술사 ‘문준호’를 초청하여 관객이 손을 움켜쥐게 하는 짜릿한 마술쇼를 선사한다. 문준호 마술사는 세계 3대 공연예술 축제인 ‘英 에든버러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된 바 있는 세계적인 마술사이며 스피드 일루션의 대가로도 손꼽힌다. 이번 인천공항 공연에서는 2D 그림을 3D 현실로 구현하는 디지털 드로잉부터 공중 부양마술, 카드마술 등 다양한 마술 레퍼토리와 함께 관객 참여코너를 마련하여 관람객을 환상의 마술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다음달 16일까지 펼치지는 ‘샌드아트-전자현악 협연공연’도 흥미롭다. 샌드 아티스트 ‘정림’,
경기도가 국제환경단체인 그린피스와 원전폐기정책과 자율자동차 도입 등 각종 환경문제와 에너지절약 정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3일 오후 5시 여의도에 있는 경기도 서울사무소에서 제니퍼 리 모건(Jennifer Lee Morgan) 그린피스 국제 사무총장과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등을 주제로 3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모건 국장에 2가지 요청 사항이 있다면서 “한국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경유 줄이기, 석탄발전소 줄이기 노력을 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오는 먼지 때문에 국민들이 (정책효과에)공감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중국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그린피스가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남 지사는 이어 “우리 정부가 원전폐기정책을 발표했는데 여러 가지 사실과 다른 정보들이 유통되면서 정책의 필요성과 팩트와 관련 없이 정치적 판단과 반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그린피스와 같은 전문성을 가진 기구가 우리 정부와 함께 원전폐기정책에 대한 구체적 프로세스에 대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모건 사무총장은 “한국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협력도 필요하지만 국내에서도 석탄 발전소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은 7월 13일(목) 16시, 경기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 김홍규 대표이사를 만났다. 정기열 의장은 지난 7월 1일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홍규 대표에게 축하를 전하며, 경기도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애써 달라 당부했다. 이에 김홍규 대표는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는 한국 사회복지공제회보다 1년 빨리 설립된 전국 최초 출범공제회라며, 4만 3천여명 회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사회복지공제회는 도내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등 처우개선을 위해 2010년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4주간 ‘2018년도 지역사회투자사업 신규사업개발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 기간 중 18일, 19일 이틀 동안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도 및 시·군, 제공기관 등 현재 사회서비스 관련 기관이며, 응모는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메일(gsj0724@ggwf.or.kr)로 송부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1차 서면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치며 최종 선정결과는 9월 중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발하며 수상 팀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 수여와 함께 2018년 경기도 지역사회서비스 시범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2017년 지역사회서비스 품질평가 시 가점이 부여되는 추가 혜택도 있다. 경기복지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 주도로 경기도민의 새로운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사회서비스 공급영역 확대를 위한 사회서비스 신규시장 형성을
국민과 정치권, 학계가 시대변화에 맞춘 개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가운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은 자치단체 역량강화를 위해 자치입법권과 자치재정권을 보장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14일 낸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 선진 국가경영시스템 구축의 필요조건’ 보고서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자치입법권을 보장하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자치재정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바이마르헌법(1919)을 모델로 만들어진 현행 헌법(제 9차 개헌, 1987. 10. 29)은 변화된 시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헌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016년 6·4 지방선거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은 헌법 개정을 찬성하였고, 지난 12월 12일 헌법개정특별 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헌법 개정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현행 헌법 제117조 제1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을 규정하고 제117조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의 종류를 법률에 유보하고 있으며, 제118조는 지방자치단체의 기관으로 자치단체의 의회와 단체장을 규정하고 그 조직, 권한, 선임방법을 법률에 유보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헌법의 단 2개의 조문(제117조, 제118조)만으로는 지방자치와 분
경기도 굿모닝하우스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가족과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매주 금요일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동화구연&쿠킹 클래스’, ‘우리가족 영화 만들기’, ‘세상에 하나뿐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열린다. ‘부모와 함께하는 동화구연&쿠킹 클래스’는 동화책을 읽고 동화 속 명장면을 케이크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매회 20가정 80명 내외로 운영된다. ‘우리가족 영화 만들기’는 3주 과정으로 15명씩 2회 운영되며, 완성된 가족 영화는 하반기 굿모닝하우스 주말 프로그램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는 매회 30명씩 운영되며, 액자, 부채, 캔들, 벽걸이 등 인테리어 소품을 직접 만드는 과정이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노순천 작가의 기획전시 작품 ‘굿모닝’과 연계한 미술체험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대상으로 20명씩 4회 운영되며, 자화상 그리기, 철사를 이용한 자화상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8월 9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11시 30분부터
경기도는 14일 휴가철을 앞두고 기온 및 장마에 의한 습도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개인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날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1군감염병 발생은 올해 1~6월 총 878건으로 전년 동기간 709건 대비 24%가 증가했다. 2인 이상 집단설사 발생은 지난주까지 총 68건이 신고돼 지난해 동기간 55건에 비해 2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월 말부터 일부학교에서 집단설사환자 발생이 급증해 경기도 감염병관리과 및 감염병관리지원단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원인병원체 일부가 병원성대장균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발생 감시 및 예방·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병원성대장균이 개인위생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한 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주민대상 사전예방 활동 전력에 나선 것이다. 경기도는 감염병관리과를 중심으로 전 시·군(보건소)이 지난 5월부터 24시간 하절기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 발생 시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환자 발생 취약시기인 휴가철 감염병 예방 또한 도민건강과 직결되
경기도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간 중국 지린성 국제교류‧농산업분야 정책관리자와 농업인 리더 25명을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수단은 지난 2016년 8월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대표단이 동북3성(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농업과학기술 교류협력사업 추진에 합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도는 어려운 한중관계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해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했다. 중국 지린성은 북한‧러시아와 접경지역으로 북‧중 접경의 85%를 차지하고, 몽골과 인접해 있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특히 인구 1억1,000만여 명과 GDP 9,290억 달러(2014년 기준)의 시장규모를 가지고 있는 중국 4대 경제권인 동북3성에서 경제성장률이 가장 빠른 동북아시아 진출 거점이다. 연수단은 쉐윈 지린성 외사판공실 부순시원, 장윈쉐 지린성농업기술훈련중심 주임 등 지린성 국제교류 및 농업 분야 정책관리자와 농업리더로 구성됐다. 도는 이번 기회에 경기도의 농업발전 진흥 정책과 농산품 브랜드 경영 전략, 농업협동조합 운영 등 주요도정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한(경기도)-중(지린성
성남시는 박준영 변호사를 초빙해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성남행복아카데미 12강을 연다.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다.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2000.8) 때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해 10년간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소년의 재심을 맡아 무죄(2016.11)를 이끌어냈다. 수원 노숙소녀 살인 사건, 삼례 나라수퍼 강도치사 사건, 무기수 김신혜 사건도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을 맡았다.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벽을 향해 돌을 던지면, 견고했던 벽이 무너져 내리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신념으로 공권력의 잘못된 판단에 피해를 본 사회적 약자의 명예 회복을 돕고 있다. 이날 시청을 오면 고졸 출신으로 파산한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성장 과정, 다양한 변호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