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지난 24일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간편한 음식 조리를 돕기 위한 ‘행복레인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행복레인지 지원사업’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이용자의 식생활 안전성과 일상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취약계층 39가구에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를 지원했다. 특히 전자레인지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독거어르신 가구에는 복지정책과 직원과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도왔으며, 안전한 사용법과 관리 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전자레인지를 전달받은 광명2동의 한 어르신은 “그동안 반찬을 차갑게 먹을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영란 센터장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는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미현 복지정책과장은 “오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자레인지를 설치하면서, 작은 가전이 어르신들의 일상에 얼마나 큰 편의를 주는지
(중부시사신문)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도배기능사 양성과정 수료생으로 구성된 ‘광명 어벤져스’ 봉사단이 하안2동 독거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한 봉사는 지난 7월 철산2동 취약계층 가정 도배 지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신중년층이 익힌 전문기술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이 됐다. ‘광명 어벤져스’ 대표 조동영 씨는 “도배는 힘든 일이지만 깨끗해진 벽을 보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미소를 보면 모든 피로가 사라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능봉사를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봉사단은 사전답사부터 재료 구입, 역할 분담까지 직접 참여하며 효율적이고 맞춤형으로 도배 작업을 진행해 이웃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해 4월 개소 이후 신중년(50~64세)을 위한 생애설계 상담, 직업능력개발, 일‧활동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인생 2막의 새로운 도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중년들이 배운 기술을 사회와 나누며 자신감과 보람을 찾는 모습이 인상
(중부시사신문) 광명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관내 25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건강식품 부당광고 피해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홍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떴다방’ 형태의 불법 판매와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어르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건강식품이 질병 치료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장해 판매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어르신들의 소비자 안전 인식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홍보 내용은 ▲질병 예방 및 치료 효능을 내세운 부당광고 사례 ▲건강식품 구매 시 유의사항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이며, 시니어감시원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안내문을 배부하고 피해 예방 요령을 설명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허위·과대광고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교육청이 교육지원청의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을 조례에 위임하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의 26일 국회 통과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는 임 교육감이 그동안 관련 법령을 주관하는 국회 교육위, 교육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조속한 법안 개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결과다. 개정법률안 주요 내용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의 효과적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시·도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도내에서 2개 시를 관할구역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은 ▲광주․하남 ▲구리․남양주 ▲군포․의왕 ▲동두천․양주 ▲안양․과천 ▲화성․오산 등 6곳이 있다. 도교육청은 같은 법 시행령도 연내 개정돼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원칙으로 하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의 근거가 완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내 6곳의 통합교육지원청은 대부분 신도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의회 이주훈 의원(국민의힘, 초월‧곤지암‧도척)은 지난 27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곤지암 제2역세권 개발사업의 보상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곤지암 제2역세권 개발사업은 광주시의 균형발전과 남부권 성장의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출발점인 토지 보상 절차가 지연되며 주민들의 불안과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역지정 공고가 여러 차례 연기되고 감정평가 착수조차 이뤄지지 않아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가 사실상 중단된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의 불투명성과 소통 부족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켰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과거 곤지암 제1역세권 개발 때와 같은 문제의 반복”이라며 “당시에도 일정 연기와 불충분한 안내, 주민과의 소통 부족이 민원 폭증과 갈등으로 이어졌는데, 제2역세권 사업이 같은 전철을 밟고 있다면 이는 행정의 반성과 개선 의지가 부족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구체적인 개선책으로 보상 절차의 신속한 추진과 일정의 투명한 공개, 정기 설명회 및 상담창구 운영 등 주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의회 오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경안동‧쌍령동‧광남1‧2동)은 지난 27일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여가·건강 증진을 위한 공원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러닝 인프라 구축과 수변공원 연계 페어로드 조성을 제안했다. 오 의원은 “공원은 단순한 녹지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 공공 인프라”라며, 최근 급증하는 러닝 인구에 맞춰 누구나 걷고 뛰며 즐길 수 있는 러닝 친화형 공원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팔당물안개공원, 중대물빛공원, 청석공원, 유정호숫길 등 주요 수변공원을 순환형 코스로 연결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자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어 양벌동 종합운동장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 러닝 프로그램과 계절별 테마 러닝(벚꽃·야간·단풍·새해맞이 러닝)을 운영하고, 음수대·스트레칭 구역·야간조명 등 실질적인 인프라를 확충하면 공원이 하루 종일 활력을 유지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공원이 단순한 도시의 장식이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행복, 지역공동체의 회복력을 키우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의회 박상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창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7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창업 활동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은 광주시장이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종합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창업 지원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광주시 창업지원심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위원회는 창업 정책의 개선, 행정적·재정적 지원, 창업 인프라 확충 등 창업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예비창업자 발굴과 창업 공간 제공, 제품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특례 보증 등 실질적인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창업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교육, 상담, 기술개발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필요시 관련 기관이나 단체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됐다. 박상영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은 광주시가 청년과 예비창업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창
(중부시사신문) 광주시의회 허경행 의장(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광주시 화재피해주민 지원 조례안'이 지난 27일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조례에는 주택 화재로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주택 복구비, 임시거처, 심리 회복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지원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전소 500만원, 반소 300만원, 부분소 200만원으로 차등 지급할수 있도록 했으며, 임시거처 비용 및 식비 지원, 심리상담 연계 등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심리 회복을 위한 세부 지원 방안도 포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피해 주민으로, 고의성 화재나 경미한 피해(10% 미만 소실), 화재보험 가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장이 관련 기관·단체 등과 협약을 체결하거나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규정해 피해 주민 지원의 행정적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였다. 허경행 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제5회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기 축구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평내·호평축구협회(회장 정성철)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협회 소속 4개 팀(비상·장내·호평·평내)과 선수 가족, 지역 단체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축구 동호인 간 화합하고 생활체육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4개 팀의 치열한 리그전 끝에 평내FC가 우승 깃발을 품에 안았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는 지역 축구 진흥을 위해 노력한 회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협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정성철 회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과 힘찬 응원의 목소리로 경기장을 채워준 선수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앞으로도 호평·평내 축구에 지속적인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원 센터장은 “행사 준비에 애써준 협회장 이하 임원진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승패를 넘어 팀워크와 배려의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조안면 물의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마음대축제 및 걷기대회 현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복지 정보가 담긴 팸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조안면사무소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알려줄 것을 안내했다. 조안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활동을 알리고, 소외된 이웃을 함께 찾고 돕자는 공감대를 형성한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이번 캠페인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조안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