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마처세대(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로 일컬어지는 중장년 세대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을 위한 특별한 시도에 나선다. 군은 내년 1~12월 남면에서 심리적 사각지대에 놓인 마처세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심리·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민 해우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주민 해우소 프로그램은 해당 사업이 충남도의 ‘2026년 도민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군은 4910만 원(도비 1473만 원, 군비 3437만 원)을 투입해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해우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주민자치센터 내 공간을 리모델링해 별도의 상담 공간을 조성하고 전문 심리상담사를 배치하며, 최근 남면에 개관한 ‘태안해양치유센터’의 각종 치유 프로그램과 연계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처세대’ 간 교류와 연대를 위한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지역 맞춤형 심리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돌봄 기반을 마련, 장기적으로
(중부시사신문) 태안군이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2관왕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 15일 충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3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태안지역 화훼농업인 최운석 씨(작목부문 원예특작 분야)와 안면도농업협동조합(지원기관)이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은 농어촌 현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해 온 숨은 일꾼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는 도내 농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작목부문 △시책부문 △지원기관 △관련단체 △특별상 등 5개 부문 15명(개인·기관)에 수여된다. 최운석(57, 태안읍) 씨는 서양난(호접란) 단일품종을 재배하는 화훼전업농으로 2011년 양난연구회장 및 2019년 (사)한국난재배자협회 호접난 대표를 역임했으며, 소비자의 선호도 및 시장동향을 고려한 고품질 호접난을 생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호접난 생산량(약 720만 본)의 6%에 달하는 40만 본 가량을 매년 생산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통해 상품화율 95%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판매를 위
(중부시사신문) 당진시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지역 복지 강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16일 밝혔다. 협의체는 한 해 동안 저소득 아동·청소년·한부모·노인·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사업을 이어가며 지역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올해 주요 사업은 △가정의 달 아동·노인 지원 △노인가구 안전 손잡이 설치 △행복도시락 배달 △겨울철 난방용품 지원 △경로당 식료품 지원 △저소득 다자녀가정 가전·가구 지원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이다. 특히 ‘행복도시락 배달사업’은 고대로타리클럽과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1회, 청소년·독거노인 등 41가구에 총 35회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해당 가구에 식사지원과 함께 건강·생활환경 점검, 정서적 지지까지 이뤄져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했다. 김종수 고대면장(공공위원장)은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요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도 “앞으로도 우리 지역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과 협력하며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는 당진시재향군인회가 지난 15일 인천 일원에서 당진시 재향군인회 임원·회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과정인‘2025년 제5회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당진시가 지원하는 ‘평화통일 대비 당진시민 리더스 아카데미’는 시민의 안보 의식과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방 지역·현충 시설·군부대 등 안보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대한민국 안보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관람과 안보 교육, 인천자유공원 일대의 근대문화 탐방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전시·영상 자료를 통해 한국전쟁 전황과 작전 성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했다. 이어 자유공원 일대 등 인천의 대표 근대 문화 공간을 둘러보며 역사적·지리적 가치와 함께 시민 안보 역량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진시재향군인회는 제대 군인의 친목 도모와 권익 신장을 바탕으로 자유민주주의 수호, 국가 발전, 사회 공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을지연습 대비 공직자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는 지난 20일 호텔 인터시티에서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광주전남지사와 함께‘2025 관광기업X관광두레 네트워킹데이 리사운드’에서 관광두레 부문‘우수 협력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센터 주관 지자체인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 광주전남지사, 세종충북지사 및 관내외 관광기업,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지방자치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시는 우수 관광두레 부문에서 대전‧충남 20개 시군구 중 유일하게 기관상을 수상했다. 시상 이후에는 관광기업 및 관광두레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광역 연계 네트워킹 교류를 통해 관광두레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미혜 관광과장은 “당진시가 올해 처음으로 관광두레 사업을 추진했는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당진의 관광두레 사업이 지역민 주도 사업의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당진시도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간 네트워크 강화와 상생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두레 사업은 지역 주민이 식음, 체험, 숙박, 여행, 기념품 분야 등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는 당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지역 에너지 체계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구조를 구축하는 핵심 과제로 부각되며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2024년 탄소중립 선도도시 선정과 함께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복지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며 에너지 전환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기조에 발맞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탄소중립 에너지자립 선도도시 조성사업(1차),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사업 등이 있으며, 지역 내 에너지 자립 기반 확대에 집중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주택용 태양광 334개소(3kW), 지열 15개소(17.5kW),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 6곳(30kW)에 신재생 에너지 설치가 이뤄졌다. 이러한 보급 확대는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의 자가발
(중부시사신문)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6년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고대면 슬항지구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은 귀농·귀촌 등 농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해 청년층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높여 지방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자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슬항지구는 현장 및 대면 컨설팅을 거쳐 사업지로 결정됐으며, 시는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해 고대면 슬항리 일원(슬항리 산5-1)에 귀농·귀촌 청년들을 위한 임대 주택 28호와 공동육아, 체련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을 통합해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은 청년 단독 세대, 신혼부부 단독 세대, 신혼부부 아동 동반 세대 등 다양한 유형이 있어 폭넓은 청년층 지원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은 대상층인 귀농·귀촌 청년층의 수요를 반영해 보육, 문화, 여가 등 다양한 기능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돼 있다. 특히, 해당 사업 부지 인근에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 원예단지 16동을 조성하고 있어 사업 추진을 위한 최적지로 평가받은 바 있다.  
(중부시사신문) (재)당진시청소년재단 합덕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은 지난 12월 12일 금요일에 6차 진로체험활동'달콤한 진로쿠키'를 실시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 분야의 직업세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실제로 쿠키만들기 실습을 통해 제과제빵의 기초 기술을 배우고, 직접 쿠키를 만들며 성취감을 경험했다. 합덕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참여한 ‘제과제빵사’라는 직업 체험을 통해 제빵사와 제과사의 차이를 알게 됐으며 쿠키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므로 원리를 이해하게 됐다. 또한 팀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을 동시에 키우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제빵사와 제과사에 대한 이해가 됐으며 좋아하는 쿠키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쿠키를 먹은 듯 하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은 미래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넓히고 주도적인 진로탐색과 올바른 진로의식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15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서청환경산업㈜과 오산환경㈜이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한만성 서청환경산업(주) 대표, 안문환 오산환경(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청환경산업㈜은 대산읍, 팔봉면, 석남동 등 서부권역을, 오산환경㈜은 수석동, 음암면, 고북면 등 동부권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두 업체는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상황에서도 신속한 수해폐기물 수집·운반에 적극 협조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평소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것은 물론, 집중호우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충남농촌진흥사업 성과보고회가 열렸으며, 시는 해당 보고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농업기술 현장 실용화 실천 지원 등을 위한 사업비 3천만 원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충남도 15개 시군의 농촌지도사업 활력 제고와 농업인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기간의 실적 중심이 아닌 연중 추진한 사업 전반을 종합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전략 작물 재배기술의 현장 확산, 미래 농업 인재 양성, 농업과학기술정보 서비스 활성화, 치유농업 확산 등 농업기술 보급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준 농업인과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러한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촌지도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