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보령시의회는 27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령시 산후조리비용 지원 조례안 △보령시 가족돌봄지원 조례안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 조례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안 △보령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들이 처리됐다. 또한 ‘2025년도 하반기 주요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상정되어, 17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점검 결과와 개선 의견이 공유됐다. 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는 시민의 삶과 직결된 조례안을 심의하고,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보령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웅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일부 지연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의 뜻이 신속히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끝으
(중부시사신문) 서산문화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5일 12시 30분부터 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서산시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친환경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심(心)환’은 ‘청소년의 마음(心)에서부터 시작되는 환경보호 프로젝트’라는 뜻으로, 서산문화복지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화토탈에너지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산시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식전공연으로 청소년 밴드 동아리 ‘러브썸’ 외 8개 동아리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환경보호 실천방안을 공유하는 에코트리 퍼포먼스를 개최하여 풍성한 관람거리가 구성됐다. 2부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가족 씨드볼 만들기 ▲조용히 지구를 지켜라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완섭 서산시장은 “친환경 페스티벌을 기점으로 우리시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이 살기 좋은 도시 여건 조성에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가 생굴 섭취 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굴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주로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발생하며, 12시간~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 증상을 일으킨다. 보통은 감염 1일~3일 후 증상이 호전되나, 고령자나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심각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생굴 섭취 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은 ▲손 씻기 ▲가열해서 먹기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손을 통해 전파되며,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면 바이러스가 몸에 침입할 수 있다. 생굴은 생식용과 가열·조리용으로 구분되며 특히, 가열·조리용 생굴은 반드시 85℃ 이상의 온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김용란 서산시보건소장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을 지켜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시길 바란다”라며 “만약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
(중부시사신문) 서산문화재단과 안견기념사업회는 지난 25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제25회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평면 1부문(민화·한국화) 윤정호 작가의 ‘꽃담–나는 반딧불’이 전체 대상인 안견대상을 수상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문대상은 평면 2부문(서양화·수채화) 김현경의 ‘낮은 초록’, 평면 3부문(문인화·서예·캘리그라피) 최희영의 ‘달 그림자’가 각각 선정됐으며, 초대작가상은 초대작가 박상준의 ‘패강 나루터에서 오학사의 운’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초대작가상 수상자를 포함해 총 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금은 안견대상 1,000만 원, 부문대상(2명) 각 500만 원, 최우수상(3명) 각 300만 원, 우수상(4명) 각 100만 원, 장려상(7명) 및 초대작가상(1명) 각 50만 원이 수여됐으며, 특선 29명에게는 부상으로 1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올해 안견미술대전에는 총 718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전년 대비 176점이 늘며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사진심사와 2차 실물심사를
(중부시사신문)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졸업을 앞둔 6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및 서울랜드 문화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체험은 국제로타리 3620지구 서산 로타리클럽의 차량 및 간식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돼, 아동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은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와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업 및 진로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신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로탐구 소프트웨어 개발 수업 ‘아워오브코드’를 수강하며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이어 서울랜드에서 공연과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한 참여 아동은 “초등학교를 졸업하며 드림스타트 친구들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중학교 생활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은 27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제5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관계 공무원, 연구용역 수행 연구진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김경희 박사(책임연구원)의 '충남지역 유보통합 현장 의견 및 요구조사 연구' 최종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충남형 유보통합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교육·돌봄의 균형 있는 발전과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신한철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회는 우리 연구모임의 지난 연구활동을 종합하는 자리이자,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와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이라는 유보통합의 본질적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s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기업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세종테크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입주기업체협의회에는 세종테크밸리 내 운영 중인 24개 기업과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2곳 등 모두 26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입주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공동 현안 해결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협의회와 함께 산업단지 내 협업과 상생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협의회는 정관을 채택하고 임원 선출을 통해 공식 운영 기반을 확립했다. 이들은 앞으로 입주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기업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유관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아울러 산업단지 운영과 관련된 공동 현안에 대응하며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테크밸리는 첨단기술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의 중심”이라며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재향군인회(회장 안기전)는 지난 24일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범인 금산군수,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 노경수 금산경찰서장, 김태형 금산소방서장, 서상석 1970부대 2대대 예비군 지역대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및 향군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재향군인회 발전과 지역사회 안보 계도 전개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의장 등의 표창을 수여해 그 노고를 기렸다. 안기전 회장은 “향군 회원들의 협조가 있어 이번 기념행사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산군재향군인회가 군민에게 신뢰받는 안보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금산군은 지난 24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보존기간이 만료된 공공기록물의 보존가치 재평가 및 폐기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허창덕 부군수의 주재하에 공무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했으며 관련 부서 담당자 및 기록물관리전문요원도 함께 배석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생산된 총 3915권의 비전자기록물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록물의 행정적·역사적 가치에 따라 폐기·보존기간 재책정·평가 보류로 분류했다. 군은 매년 정기적으로 심의회를 개최해 기록물관리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록물평가심의회는 단순한 폐기 절차가 아닌 기록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금산군은 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보존을 통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중부시사신문)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4일 남일초를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그림책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가 일렁이는 교실’ 그림책을 읽으며 감정 표현의 소중함과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공감에 대한 의미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 군수는 작품의 핵심 메시지인 ‘시가 우리 안에서 일렁일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진다’ 구절을 읽으며 “시를 통해 자기 마음을 표현하고 친구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배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를 쓰거나 읽는 일은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자신과 대화하는 과정”이라며 “말보다 따뜻한 시의 언어로 서로를 이해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금산군은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력과 공감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는 ‘책으로 소통하는 감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를 마치며 박 군수는 “오늘 함께 읽은 이 책처럼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표현하고 친구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따뜻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금산군도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