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를 발표했다. 주거복지대상은 2021년부터 지역별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통해 주거 여건 개선에 기여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 평가는 ▲주거복지 지원체계 구축 ▲국토부 주거복지 정책 이행 및 참여 ▲관련 사업 시행·지원 성과 ▲지역특화사업 우수사례 ▲주거복지센터 운영 우수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주거복지대상 우수지자체 10곳 중 한 곳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된 세종시주거종합복지센터가 추진한 주거취약계층 임차 보증금 무상 지원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긴급지원임시주택 운영,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집수리 및 긴급주거비 지급 등 지역 맞춤형 주거 사업도 호평을 받았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주거복
(중부시사신문)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 29개에서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돼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 투어로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돌봄의 경기도 전 지역 시행을 함께 축하했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새 정부와 함께 이와 같은 돌봄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경기도는 돌봄에 있어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한민국은 성장을 먼저 하고, (성장의 과실을) 다시 나눠 갖는다는 생각으로 압축성장을 했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할 수가 없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그래서 복지는 투자다. 제가 20년 전 노무현 정부 때 만들었던 대한민국 전략에서 사회 투자라는 얘기를 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17일 경기도청에서 시군 보건소장과 감염병관리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감염병관리 연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감염병 발생현황을 분석하고 2026년 대응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일선 현장에서 헌신해 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법정감염병 신고건수는 2025년(1~48주) 3만52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3만7,452건 대비 약 18.5% 감소했다. 주요 감소 감염병은 백일해, C형간염, 쯔쯔가무시증 등 21종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올해 감염병 대응의 전문성과 현장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방식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전환하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시군 방역관 확대와 전담 역학조사관 지정·운영, 예산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지역 대응 역량을 끌어올렸다. 민·관 협력 기반도 촘촘히 정비했다. 주간 감염병 발생 점검회의, 감염병관리위원회, 위기관리 대응훈련 등을 통해 정례적인 소통체계를 마련했으며, CRE감염증 시범사업을 통해 선도적 전략을 현장
(중부시사신문) 서산시의회 가선숙 의원이 12월 17일 열린 제31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산IC와 해미IC에 ‘노면 색깔 유도선’ 도입을 공식 제안했다. 이번 발언은 서산의 주요 관문에서 반복되는 경로 혼동과 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교통안전 대책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가 의원은 “서산IC 국도 진입부는 좌·우 분기 거리가 매우 짧아 운전자가 방향 판단을 놓치기 쉽고, 국도 32호선 진입 시 서산·당진 방향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급차로변경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시민 불편과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대표적 위험 구간임을 강조했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유도선을 ‘경로 혼동을 줄이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설’로 규정하고 있고, 이미 전국 고속도로 1,100여 개 지점에서 설치·운영 중이라는 점을 설명하며, 서산 역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구조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자료에서 유도선 설치 후 사고가 연평균 25건에서 6개월간 3건으로 급감한 사례를 언급하며(안산분기점), “효과가 명확히 검증된 정책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라고
(중부시사신문) 충남도의회는 17일 당진시 송악읍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기후위기 시대, 재해예방을 위한 효율적인 하천관리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고,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하천관리 정책 방향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신우리 충남연구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진행했다. 지정토론에는 지배현 충남도 하천과장, 이승주 당진시 하천팀장, 나기선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 수자원관리 부장, 이병섭 당진시 신평면 신흥2리 이장이 참여했으며, 도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우리 책임연구원은 발제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극한 강우의 빈도와 강도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기존 하천·배수시설 설계 기준이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하며, “지방하천·소하천·도시배수 체계를 하나의 유역으로 통합 관리하고, 실시간 계측·예측 기반의 데이터 중심 하천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정토론에서 지배현 하천과장은 “도내 지방하천 정비율이 51.7%에 머무는 만큼 20
(중부시사신문) 충남소방본부는 17일 도청 중회실에서 ‘2025년 구조·구급정책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성호선 소방본부장을 비롯해 도내 소방학과·응급의학과 교수 등 13명이 참석했으며, 구조·구급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자문과 의견 수렴이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2025년 구조·구급 추진 실적 및 성과 분석 ▲구조견·드론 연계 실종자 수색기술 고도화 ▲극한호우 등 기상재난 대비 인명구조 중심의 현장대응력 강화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체계 내실화 등 주요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내년도 구조·구급 집행계획에 반영하고, 현장 기반의 정책 추진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재난의 양상이 복합·대형화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조·구급 대책이 요구된다”며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민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7일 아산 모나밸리에서 ‘2025년 제2차 충남도 도민참여예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올해 운영한 도민참여예산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우수 사업제안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성과 보고 △유공자 시상 △사례중심 참여예산제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부터 공모방식을 연중 상시접수체계로 전환한데 이어 도민참여예산학교를 도직영(인재개발원)으로 운영해 300여 명에게 예산 교육을 제공하는 등 제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자문단을 신설해 청소년·청년분야 제안사업 발굴 및 현장점검에 참여하는 등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총 320건의 제안사업을 접수받았으며, 청년 정책 지원 및 관광 기반시설 개발, 생활 편의 확대 등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44개 사업(105억원)을 최종 선정해 운영했다. 이 외에도 도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을 통해 도내 우수사례를 공유 및 제도 홍보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올해 최우수사
(중부시사신문) 충남도는 17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 산업육성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부 ‘지속가능항공유(SAF)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개발’ 사업(3110억 원 규모)과 연계하여 지난 2월 예타대상지 선정에 이어 SAF 연구개발 및 실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 거점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충남도, 서산시,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했으며, 각 기관은 고등기술원 충남분원 설립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항공유(SAF) 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상용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항공유 산업 육성 및 종합실증센터 운영을 위한 고등기술연구원 충남분원 설립 △지역 지속가능항공유 산업 인프라 구축 및 연구개발 사업 육성·지원 △지역산업 발전과 연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1992년에 설립된 비영리 연구기관으로 에너지·환경·소재부품 등 산업 핵심기술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초 항공터빈엔진 시험용 SAF
(중부시사신문) 아산시의회는 12월 17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진행됐으며,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처리와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본회의에 앞서 열린 5분 발언에서는 ▲천철호 의원이 '아산이 놓친 기회, K-가곡 슈퍼스타 아산이 잡고 있는 기회, K-뮤지컬 ‘성웅‘', ▲전남수 의원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드러난 예산 편성의 문제와 기준'을 주제로 각각 발언했다. 이어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기애 위원장이 2026년도 일반회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 결과를 보고했다. 시의회는 총예산 1조 9,399억 원 중 81건, 48억 6,834만 6천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조정한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의결했으며,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086억 9,502만 8천 원 규모로 원안 가결했다.
(중부시사신문)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17일 오포 스포츠파크에서 ‘2025 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6개 읍·면·동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해 2025년 추진성과 보고와 2026년 추진 방향 발표, 유공자 시상, 대회사 및 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지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신원영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새마을정신을 실천해 주신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환경·공동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 지역 공동체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