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17일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산업 기반 조성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천안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과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천안시의 우수한 산업·대학 인프라와 (사)한국인공지능협회의 AI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산업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중부권 대표 AI 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 또 AI 분야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AI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AI 기술 실증 및 공동연구개발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한다. (사)한국인공지능협회는 천안시의 AX실증산단 구축사업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해 AI 전환 수요 기업 발굴 및 기술을 지원하고 재직자 AI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AI는 이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중부시사신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남지역회의는 16일 오후 13시 30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대강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환경의 공존공영을 위한 남북한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주제로 '2025년 충남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평화통일 논의 활성화와 통일담론에 대한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충남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포럼으로 진행됐다. 포럼 좌장은 안용주 민주평통 충남지역회의 평화통일정책분과위원장이 맡았으며 기조발제는 박영정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는 허태회 선문대학교 명예교수, 지정토론자로는 윤향희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이병도 전 천안시교육청 교육장, 김주연 중부미래정책연구원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정윤 충남부의장은 “앞으로 충남평화통일포럼이 충남지역 15개 시군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적인 통일담론을 열고 새로운 통일의지를 펼쳐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오늘 이 자리가 통일의 개념이 평화공존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담아내며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활동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12월 16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2025년도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역대 유물 기증·기탁자를 초청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연구원이 추진해 온 ‘충남 문화유산 찾기’ 사업 성과를 대내외에 알림으로써 국내외 유물 소장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끌고자 마련됐다. 연구원은 2004년 개원 이래 총 240개 소장처로부터 4만 6천여 점의 유물을 무상으로 수증·수탁했다. 특히 올해에는 17개 소장처로부터 도유형문화유산인 ‘기성도병’과 ‘노혁왕지’를 비롯한 총 6,843점의 유물을 새롭게 기증·기탁 받았 다. 이 가운데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확보한 유물이 223점에 달해, 국외소재 충남 문화유산의 확보가 본격화된 한 해로 평가된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기증·기탁자 및 동반 가족, 문중·향교·서원 등 기증·기탁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충남도의회 박기영 행정문화위원장, 충남도 이정호 문화유산과장,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곽창용 사무총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 장기승 연구원장의
(중부시사신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조직위는 지난 12월 17일 베니키아 호텔 서산과 입장권과 숙박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박람회 입장권과 호텔 숙박을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입장권 연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관람객 유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박람회 관람객의 도내 체류 기간을 늘리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베니키아호텔 서산은 박람회 홍보에 적극 협력하고, 조직위원회는 박람회 공식 홍보 채널을 활용해 해당 패키지 상품과 할인 혜택을 안내하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람과 숙박이 결합된 다양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람객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개최되며, 도와 태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중부시사신문) 보령시의회는 17일 관내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보령시파크골프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령시의회가 검토 중인 파크골프장 운영·관리 관련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회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령시의회 관계자와 보령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파크골프장 운영 실태와 관리 여건, 향후 제도 마련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협회 측은 파크골프 이용 회원 증가에 따른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현장 중심의 관리 필요성 등을 전달하며, 이용자 의견이 조례 제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얘기했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파크골프장의 합리적인 운영과 관리 체계 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부시사신문) 보령시의회 김정훈 의원은 17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수도권 중심 송전정책의 전면 재검토와 에너지 생산지역 중심의 지역균형발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보령을 포함한 충남 서해안 지역이 수십 년간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며 국가 전력 공급을 담당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 악화, 어업 피해 등 다양한 부담을 감내해 왔음에도, 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역 발전 대책은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령화력 1·2호기 폐지 이후에도 대체 발전원 마련이나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계획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가 전북 지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도권으로 송전하기 위해 충남을 관통하는 신규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에너지 생산지역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은 전력을 소비하면서도 관련 부담은 최소화되고, 그 부담은 에너지 생산지역에 집중되는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책 전환의 필요성
(중부시사신문) 보령시의회 이정근 의원은 17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및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보령시 공유재산 건축물 증가와 운영비 부담에 대한 시민 우려를 언급하며, “공유재산 건축물의 과도한 취득이 장기적인 재정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보령시 시유재산 건축물은 792건, 건물 가치에 상당하는 금액은 약 5,098억 원으로 공주시보다 건수와 규모 모두 높은 수준이며 최근 10년간 267건이 집중 취득됐다고 밝혔다.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건수 증가 원인은 국비 확보 중심의 공모사업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최근 3년간 공모사업은 총 94건을 신청한 가운데 62건이 선정됐다.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인력과 운영·유지관리비가 발생, 2024년 한 해 26건의 건축물 관리·운영에 약 10억 원에 육박하는 예산이 투입됐고 향후 보령시가 국·도비 매칭 사업으로 부담해야할 시비도 상당하다는 설명이다. 이에 공유재산 건축물 취득
(중부시사신문) 보령시의회는 17일,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마지막 회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보령시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령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 보고의 건을 포함해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자치행정위원회와 경제개발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조례안과 각종 민간위탁 동의안, 중기 및 정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이 처리됐으며,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확정되며 내년도 시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최은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제9대 보령시의회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의회의 책임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집중해 예산과 안건을 심의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결된 예산과 안건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부시사신문)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 중인 취약계층 세탁 지원 사업 ‘뽀송뽀송 신북세탁소’가 지역사회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뽀송뽀송 신북세탁소’는 거동이 불편한 1인가구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불 등 대형 침구류를 수거해 세탁·건조한 뒤 다시 가정까지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이불은 무거워서 빨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집까지 와서 가져가 깨끗하게 세탁해 주니 큰 도움이 된다”며 만족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세탁 지원과 함께 안부까지 살펴줘 혼자 사는 입장에서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김원모 민간위원장은 “세탁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서비스 제공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미숙 신북면장은 “뽀송뽀송 신북세탁소는 취약계층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확대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포천시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지난 16일 영중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중면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들의 재능기부를 바탕으로 기획·운영됐으며, 영중면 기업인협의회와 하네뜨 목장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영중중학교 학생 72명이 참여해 풍선을 활용한 체리와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모양 풍선 만들기 등 풍선아트 활동을 체험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웠다. 또한 체험 활동과 함께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청소년 정책과 보호 활동에 대해 안내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다 보니 너무 재미있었다”며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활동이라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미 청소년지도협의회 위원장은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해 주신 단체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희 영중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