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대표 유진선)」는 지난 9일 ‘용인 독립운동가와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독립운동가 유적지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용인시 독립운동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인 김태근 강사를 초청해 오희옥 지사 자택을 시작으로 신흥무관학교 교장을 역임한 여준 선생이 설립한 삼악학교 표지석, 해주 오씨 3대 독립운동가(오인수-오광선-오희영·희옥) 기적비, 오광선 생가 터, 오의선 생가, 의병장 옥여 임경재 동상 등 처인구 원삼면과 양지면 일대의 독립운동가 유적지의 현장 실태조사를 하고, 양지면 추계리에 위치한 친일파 송병준의 99칸 별장 터와 연못인 영화지를 방문하여 민영환 열사 등과 대비된 그의 매국 행적을 돌아보며 유실되는 역사적 근대문화유산의 관리 실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4월 중 2차 실태조사를 실시해 기흥구, 수지구 지역의 독립운동가 유적지를 탐사하고, 용인 독립운동 유적지 현황 및 실태를 좀 더 파악할 예정이다. 유진선 대표는 “용인지역 미수훈 독립운동가의 흔적을 찾아 발굴, 선양하여 독립운동 관련 기념물 등이 방치되지 않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조례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0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성남 평화의 소녀상 건립 5주기 기념식’에 참석했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평화의소녀상 지킴이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의원, 여성단체, 광복회를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묵념과 헌화, 가수 성국의 ‘소녀와 꽃’헌정공연, 이영순 무용단의 살풀이춤 등이 진행되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 세계를 다니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증언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가 기념식에 함께하여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으며, 소녀상 지킴이가 소녀상의 모습과 상징성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며 비극적인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박문석 의장은 “이용수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현재진행형인 할머니들의 아픔을 마주하고 위로하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원 12일 만에 약 2천만 원의 후원금 모여 양극화로 무너진 게임 산업 생태계 재조성 및 혁신 열기 재점화에 동참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인디 크래프트, 대한민국 게임 페스티벌(이하 인디 크래프트)’에 100인의 개인 후원자가 모였다고 10일 밝혔다. 성남시 주최, 성남산업진흥원·한국모바일게임협회 공동주관의 ‘인디 크래프트’는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을 아시아실리콘밸리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이다.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산업의 새로운 혁신 열기를 재점화 하며, 개발자-유저-산업이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현재 인디게임 개발사를 모집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오는 5월 30일, 31일 이틀간 판교역사 내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의 즐거운 게임 체험을 통한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인디문화공연, 게임 시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장에 전시된 ‘TOP 20’ 인디게임 중 현장투표 및 전문 심사위원을 통해 선정된 일부 게임에 대하여 ▲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 전시참가, ▲ 해외 전시회 참관 및 ▲
육군항공작전사령부(이하 ‘항작사’)와 이천시는 공동주관 하에 오는 15일 오후 3시 이천 설봉공원 호수 일대에서 재해재난 대비 통합훈련을 시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양 기관 외에도 이천경찰서와 이천소방서, 이천시 의용소방대, 통리민방위대, 방위협의회원, 그리고 훈련을 관람하는 시민까지 포함해 총 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훈련은 최근 강원도 지역에 발생한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고려해 이천지역 민․관․군이 확고한 재해재난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항작사와 이천시는 ▲산불발생 ▲차량접근 제한지역에서의 환자발생 ▲익수사고 발생 등 복합적인 재해재난 상황을 상정하였으며, 군 헬기 6대와 소방펌프차 등 실장비와 병력을 다수 투입시킬 예정이다. 이날 훈련은 항작사 기동헬기인 UH-60(블랙호크)와 CH-47(시누크)가 의한 산불진화 훈련, 의무후송헬기인 KUH-1(수리온)에 의한 의무후송 훈련, CH-47(시누크)와 특전사 요원에 의한 저고도 수상 이․착륙 및 인명구조 훈련(고무보트 활용) 등으로 구성된다. 최초 설봉공원 인근 야산에 산불이
“어머니 여기로 잠깐 와보세요. 지역화폐 아시나요? 장 보실 때 이걸로 보시면 6%를 지원해줘요” 이재명 도지사가 10일 수원 남문시장을 방문해 도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기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날 방문은 4월 1일부터 본격 발행되기 시작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다. 이 지사는 경기지역화폐 홍보대사인 배우 김민교와 시장을 돌며 수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를 직접 사용했다. 첫 번째로 들린 곳은 한 도넛츠 가게. 이 지사는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앞서 줄 서 있던 50대 중반 여성들과 얘기를 나누며 지역화폐를 홍보했다. 이 지사는 한 손님에게 수원페이를 내보이면서 “염태영 시장님이 디자인을 잘해주셨죠? 앞으로 이걸 쓰시면 좋습니다. 6%를 경기도가 지원합니다”라며 말을 건넸다. 이에 한 손님은 “오늘 신청했다”, 다른 손님은 “오늘 처음 사용해봤다”며 화답했다.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노인은 지역화폐가 뭐 하는 것이냐며 옆 사람에게 묻기도 했다. 함께 한 김민교씨는 “(수원에서는) 가맹점 신청을 안 해도 그냥 카드가 써지냐”고 물었고, 이 지사가 “카드되는 곳은 그냥 써도 된다”고 답하자 “굉장히 편리한 것 같다”며 큰 눈을 더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4월 10일 오후 2시 성남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소녀상 건립 5주년 행사를 열고, 아픈 역사 속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렸다. 전 세계를 다니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실상을 증언하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91)와 은수미 성남시장, 보훈 단체장,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묵념, 살풀이춤, ‘소녀와 꽃’ 헌정 공연, 헌화 등이 진행됐다. 성남시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은 2014년 4월 15일 설치돼 일본의 인권 침해와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슬픈 듯 의연한 모습으로 앉아있는 형상의 단발머리 소녀상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가장 큰 피해자로 남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강한 울림으로 전한다.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40명이다. 219명이 세상을 떠났고, 21명만 생존해 있다. 시는 오는 8월 성남시청 광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조속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위안부 기림의 날 행사’를 연다.
경기도와 한국주택금융공사, NH농협은행이 협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저소득층 가구에 최대 4천5백만 원까지 전세금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료와 이자 2%를 경기도가 지원할 예정이어서 기존 대출 대비 최대 67.2%의 주거비 완화효과가 기대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권준학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10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도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제도적, 행정적 지원에 관한 사항 ▲도내 저소득·서민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협약 상품의 출시 ▲협약 수행과 관련한 자료 및 정보 교류, 홍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의한 첫 번째 사업으로 3개 기관은 민선7기 경기도 공약인 ‘경기 저소득층 전세금 대출보증 및 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정부나 은행권에서 전세금 대출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신용등급이 낮은 가구에 최대 4천5백만 원의 전세금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1만 가구 지원이 목표다. 구체적 지원대상은 기초
3‧1운동 경위‧전개과정, 용인출신 독립운동가 투쟁사 등 담아 용인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용인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0년 전 용인, 그 날의 함성’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선 용인 최초의 만세운동이 발생한 배경과 진행과정 등을 유물,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로 전시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물관 1구역에선 토지약탈을 위해 만들어진 임시토지조사국의 규정, 어린 학생들을 부역에 동원했던 송전공립보통학교 졸업앨범, 농민의 금융착취를 일삼았던 용인금융조합 자료 등으로 일제 수탈의 역사와 만세운동이 일어난 경위를 설명한다. 2구역에는 용인 출신 독립운동가 여준을 비롯한 만주·노령지역 독립운동가 39명이 한국의 독립을 선포한 대한독립선언서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낭독한 3.1독립선언서 복제본이 전시된다. 또 용인 3.1운동에 참가한 지역 독립운동가 권종목, 이덕균, 정규복, 홍종욱의 일제감시대상 인물카드를 디지털액자로 선보여 독립운동 주역들의 치열했던 투쟁사를 읽을 수 있다. 이 밖에 관내 초등생이 스트링아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최갑철 의원(더민주, 부천8)은 지난 9일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노사협력팀 관계자들과 함께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노후시설 환경개선과 관련하여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부천시 근로자 복지시설인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지어진지 30년이 되었지만 엘리베이터의 미설치로 이용자들의 불편함과 건물 및 냉·난방기의 노후화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시설물을 개선·교체하고 3층 대강당을 리모델링하여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방안 등 사회적약자의 이용편익증진 및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환경을 개선하는데 한목소리를 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이 1991년 개관이후 2005년도에 한번 개보수 하였을 뿐 노후시설 개보수가 없었다.”며 “단 한 칸이라도 노동복지 문화기능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노동복지회관 3층의 리모델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갑철 의원은 “노동복지회관이 지역문화복지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까지 유모차를 들고 올라가는 이용자를 본적이 있다.” “장애인 및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이용이 우선 편리해야 함은 물론 다양한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해야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 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참가 신청을 마감, 경기도 대표 선수단의 파견 인원을 최종 확정 하였다. 선수단 파견 규모는 총 15개 종목에 선수 269명, 임원 및 관계자 266명, 총 5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3월 한 달간 도대표 선수 선발을 위한 선발전 등을 진행하였으며, 대회 역대 최다 규모로 참가하고, 대회 6년 연속 최다 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 역대 최다 규모 선수단 파견은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이다. 경기도의 체육웅도 자존심은 물론, 타 시도에 비해 더 많은 장애학생에게, 더 많은 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장애학생 체육활동 활성화에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