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19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관내 특성화고 선수단을 지원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평택·안성·수원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수원공고를 비롯한 수원시 관내 6개 특성화고교 학생 155명이 참가해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8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첨단 산업기술을 활용해 학교 내 직업교육을 활성화하고, 도내 우수 기능인을 발굴하는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매년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된다. ‘2019 경기도 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수원시 특성화고등학교는 수원공고·삼일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한봄고(전 수원전산여고)·수원정보과학고·수원하이텍고 등 6개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위해 강사료, 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을 지원했다. 선수단이 가을에 열리는 ‘2019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태 수원시 일자리정책관은 “수원시 특성화고 학생들이 ‘2019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수원시권선구보건소는 이번 달부터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는 ‘신바람 건강백세교실’을 운영한다. ‘신바람 건강백세교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건강캘린더를 활용해 올바른 건강 상식을 알려주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방문간호사가 권선구 소재 171개 경로당을 찾아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건강캘린더에는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 ▲뇌졸중·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관리 ▲골다공증·낙상 예방 ▲미세먼지 대응과 계절별 건강관리법 등이 담겨있다. 권선구 보건소 관계자는 “상반기 중으로 구 소재 모든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건강 상식과 관리법을 안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지원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돕겠다”고 말했다. 경로당별 방문 일정 등 상세한 사항은 권선구보건소 지역보건팀(031-228-6797)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까지 버섯 재배 농업인과 귀농·귀촌 예정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버섯 재배 기술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다. 교육은 다음 달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1일까지 모두 8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버섯 전문가 8인과 함께 이론 교육(7회)과 현장견학(1회)으로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버섯의 특성 이해와 재배 현황 ▲버섯재배기술 기초이론 ▲버섯 재배 시 병해충 예방 ▲버섯 재배사 설치·관리 ▲버섯재배 이해와 전망 ▲버섯 수확·관리 ▲버섯 가공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버섯재배 농가 현장견학 등이다. 무료 교육이며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교육 신청서를 작성해 1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을 방문하거나 팩스(031-228-3730) 또는 이메일(niceday9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하단 ‘기관/사업소/구청’을 선택한 뒤 ‘농업기술센터→공지사항’ 게시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상세한 교육 내용·일정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9일 센터에서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은 김태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담당했다. 김 교수는 치매환자 가족이 평소 궁금해했던 치매 유형별 초기 증상, 치매 위험요인, 치매 진단과 치료·관리 등을 설명했다. 또 치매를 앓는 가족을 지혜롭게 돌보기 위한 의사소통 방법 등을 안내했다. 수원시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심리상담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어르신을 돕기 위한 전문적인 치매진단검사·치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제1호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를 지정하고, 9일 팔달구지회에서 현판식을 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팔달구 치매안심센터는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 회원들에게 치매 파트너 교육을 제공하고, 치매 어르신의 인지활동을 위한 다양한 두뇌·신체 프로그램과 치매 검사·치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예방 교육,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등을 말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남희숙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 이병학 대한노인회 수원팔달구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 사업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1일 제36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청식 제1부시장이 4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 부시장은 “우리 시는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라며 “ 신년화두인 인화사성(人和事成)에 걸맞게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취임 후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고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 현장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시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수평적 토의’와 ‘합의적 결론’이 핵심이다. 어떤 일방의 주장을 따르는 밀어붙이기식 사업방식은 시대에 뒤쳐진 지 오래다. 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다른 주장을 녹여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장에 꼭 답이 있는 건 아니다. 현장을 가기 전 충분히 고민하고,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현장은 해결책이 적정한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염태영 시장님은 이제 3선 시장이다. 뿌리기보다는 거둬들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1부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24일까지 중국 공영TV방송 홍보마케팅사업에 참여할 업체 2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중국 공영TV방송 홍보마케팅사업은 중국 심천TV에 방영되는 생활패턴 프로그램인 ‘핫맘학원’에 상품을 홍보하며, 탠모우영, 토우보우 등 중국 바이럴 마케팅 플랫폼에 동시 방영된다. 또 중국 인터넷 마켓인 위챗몰, 타오바오 몰과도 연계해 판매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 농산물을 주원료로 중국에 수출하고자 하는 식품 제조‧유통 중소기업이다. 특히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인증사업자,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 사회적기업, 청년창업(스타트업)기업 등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방송 송출비용으로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업체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https://gfi.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유통전략부(031-250-2754) 또는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해 자체 개발한 절화 및 분화 국화 4개품종의 판매권리를 4개 민간 종묘업체에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통상실시 계약에 따라 이전된 품종은 절화용 국화 2개품종과 소형 화분에 재배되는 분화용 국화 2개품종으로 3년간 250만주를 국내농가에 판매 보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도 농기원은 이번 신품종 보급을 통해 경기도에서 육성한 국화 신품종이 국내농가에 확대 보급되고, 이를 통해 로열티를 지속적으로 절감시키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판매권이 이전되는 절화용 국화 품종은 노란색 대형 꽃으로 화색이 선명하고 고온기 생육이 좋아 여름철 일본 수출용으로 적합한 ‘엑스포트’, 병충해 피해가 적어 농약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핑크써클’ 등 2개품종이다. 또 분지력이 좋아 상품성이 우수한 ‘마이페어리’와 저온기에 화색발현이 우수한 ‘마이블레싱’ 등 분화국화 2개품종도 함께 판매권이 이전된다. 도 농기원은 2018년까지 ‘펄키스타’, ‘노블스타’ 등 49개품종 2,233만주의 판매권을 민간에 이전 보급하여 4억4,000만 원 정도의 농가 로열티를 절감시키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조창휘 원예연구과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품종이 농가현장에 조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18년 국어 업무 우수사례 평가에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여주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해 1년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국어문화 진흥사업, 경기도 수어교육원 운영 등을 추진해 올바른 언어 사용과 도민 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는 지난해 경기도 국어문화원(한양대 에리카캠퍼스)과 지역 방송사가 협업해 청소년을 위한 영상콘텐츠와 외국인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각각 8편씩 제작 공급하는 등 국어문화 진흥사업을 진행했다. 청소년용 영상은 비속어‧욕설로 인한 청소년 폭력예방을 다뤘으며, 외국인용 은 외국인이 틀리기 쉬운 한국어 문법과 발음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둘 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으며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시청도 가능하고 활용도 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올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언어 속 일제잔재 청산도 추진하기로 했다. 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아직도 공문서 등에 일제잔재 표현과 관행들이 많이 남아있다”면서 “민간기관과 국어학자 등 전문가와 추진단을 구성해
경기도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고국을 떠나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 후손들을 초청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독립운동가와 강제이주 한인동포 후손 105여명을 초청 ‘코리안 디아스포라,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3.1운동 및 임정100주년 기념식과 학술, 문화예술 행사를 연다. 코리안 디아스포라(Korean Diaspora)는 한민족의 혈통을 가진 사람들이 모국을 떠나 세계 여러 지역으로 이주하여 살아가는 ‘한민족 이산’을 의미한다. 19세기 중반 만주로의 이주로부터 시작돼 일제강점기를 거쳐 1945년 해방 이전까지 조국을 등져야 했던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역사는 오늘날 그 수가 750만 여명에 이른다. 오후석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3.1운동과 임정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코리안 디아스포라 후손들을 초청, 민족적 동질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지리적 영토를 넘어 문화적 영토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민족 네트워크(K-Network)를 강화 해 불행한 이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