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7기 안전관리자문단으로 활동할 자문위원 20명을 위촉했다. 토목이나 건축, 전기, 가스 등 안전 전문분야의 대학교수와 기술사, 건축사 또는 현장 전문가인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자문단은 매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비롯해 건축물이나 교량, 터널 등을 포함한 재난취약 시설물의 현장 안전점검과 자문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주민들이 점검을 의뢰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과 상담도 할 예정이다. 시는 안전도시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으로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물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함께 하는 등 안전관리자문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갈 방침이다.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은 “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온난화 등으로 재난발생 형태가 복잡·다양화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용인을 위해 전문지식을 갖춘 자문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는 8일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행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73대 전체에 실내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심해짐에 따라 이들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차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시공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장비를 개선하고 직원 서비스 교육에 힘써 대기시간을 단축하는 등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는 10월 열릴 전국기능경기대회의 경기도 대표를 뽑는 예선전이자 경기도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선발하는 ‘2019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8일 오후 평택기계공고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개막날인 지난 3일부터 6일 동안 평택시, 수원시, 안성시 등 도내 3개 지역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57개 직종 876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메달 63명, 은메달 61명, 동메달 66명, 우수상 59명 등 우수 숙련기술인 249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관별 메달획득 순위는 부천공업고등학교가 금 6, 은 5, 동 5, 우수 1명 등 17명이 입상, 총 838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안산공업고등학교(634점),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500점)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 입상자는 상장 및 메달, 최고 130만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들 50개 정식직종 금·은·동 입상자 160명의 선수는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외에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제54회 부산광역시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전국대회 입상자는 최대 1,300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청년정책’인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이 8일부터 1분기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은 소득 등 자격 조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받을 수 있다. 1분기 신청대상자는 1994년 1월 2일~1995년 1월 1일 출생자다. 연령 및 거주기간 등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25만 원의 ‘지역화폐’가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2분기는 6월 한 달 동안 1994년 4월 2일~1995년 4월 1일, 3분기 9월 한 달 동안 1994년 7월 2일~1995년 7월 1일, 4분기는 11월 한 달 동안 1994년 10월 2일~1995년 10월 1일 출생자가 신청 대상이다. 신청은 시‧군청이나 주민센터가 아닌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핸드폰 번호를 이용 인증을 받아 회원가입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한다. 첨부서류는 주민등록초본(신청기간 중 발급본, 5년 주소이력 포함)만 준비하면 된다.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지원을 받은 사람은 동일 연도 동
수원시민 450여 명이 8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신분당선 연장 조기 착공을 위한 집회’를 열고, “정부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호매실총연합회, 팔달연합회 등 신분당선 연장 시민추진위원회가 주도한 이날 집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30여 분 동안 계속됐다. 부동석 호매실총연합회장, 정찬해 팔달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시민들은 “13년을 기다렸다! 신분당선 즉각 착공하라”“2006년 확정고시, 주민분담금 5000억 원, 신분당선 당장 착공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이날 집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회 의원 10여 명,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 의원, 이필근·김봉균·황수영 경기도의원 등이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구호를 제창했다. 염태영 시장은 “기획재정부가 4월 3일 발표한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개편안은 신분당선 연장 사업 예타 통과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예타 통과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분당선 연장은 국가 약속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면서 “국회의원, 기획재정부·국토교통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8일 오전 11시 용인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소통, 협력 간담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이건한 의장 등 22명의 의원과 서은석 용인소방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소방서 고병만 소방행정과장으로부터 2019년 용인소방서 주요업무 및 당면 현안 보고를 받고, 의회와 소방서 간의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건한 의장은 “최근 속초-고성 산불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온 국민의 염원 속에 소방관들의 목숨을 건 사투 덕분에 더 큰 참사를 면할 수 있었다. 용인소방서의 소방관들 또한 크고 작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해주고 있음에 감사드린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방서와 시의회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소방행정의 당면 과제를 살펴보고 더 나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지난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에 대해 적극 돕겠다며 모금운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금한 4백2십만원과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한 5백8십만원(통장단 1백3십만원, 주민자치위원회 1백5십만원, 기업인협의회 3백만원, 하남시 자원봉단체협의회 3십만원)등 총 1천1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인력지원 요청 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호 시장은“이번에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금까지와는 비교되지 않는 국가적 재난이라”며,“이재민 분들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우리시에서 하남시 직원 및 각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지원하여 신속한 피해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강원지역에 발생한 산불은 피해규모가 커 자치단체의 행정과 재정으로는 감당이 어려워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바 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자원봉사에 참여 희망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하남시 자원봉사센터(☎031-790-4907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봉(더민주, 의정부2)도의원은 지난 5일 의정부상담소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시지부 이미영 회장과 경기지부 고양지회 최버들 회장 외 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내 최중증 뇌병변장애인에 대한 일회용품(대소변흡수용품 기저귀) 구입비 지원 요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장애인연대 대표자들은 평생 기저귀를 사용해야만 하는 경기도내 거주 뇌병변 중증 장애들의 가계지출 부담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직접구매에 따른 불편사항 등을 호소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울시 지원 사례와 유사한 수준의 일회용품 구입비 지원 대책을 요구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2018년 8월부터 서울시 거주 5세~34세, 1~3급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구입비의 50% 지원(월5만원 한도)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에 이영봉 도의원은 “뇌병변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보조기구 비용지원에 대해 의견 공감을 표하고 지역별·연령별 세분화를 통한 시범사업 도입 필요성과 함께 지원 타당성에 대해서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8일 용인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 및 의원 22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민의 안전문화 향상 및 지역특성에 맞는 재난대응능력 협조체계구축을 위한 방안 논의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당면 현안 사항, 중점 추진사항 등을 보고 받고 이어진 간담회 자리에서 서부소방서 신설, 골든타임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용인시와 소방서간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건한 용인시의회 의장은 “항상 시민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은석 서장은 “소방행정 및 재난안전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용인시와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지역공약 추진의 성공을 위해 청와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법령·제도 개정·개선, 예산 지원 등 범정부적 협조를 요청했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들과 지역 8건, 수도권상생 4건 등 12개 대통령 공약의 효율적·성공적 실천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지역공약 8개는 ▲북부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미군공여지 국가주도개발 ▲파주와 개성·해주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남부를 4차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청정상수원 다변화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안산시 공동체 회복사업 ▲서 안양 50대 탄약대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 조성 및 안산사이언스밸리 적극 지원 ▲분당선 노선 연장으로 출퇴근 시간 획기적 단축 ▲기흥호수 등 도심 속 수변공간을 시민공원으로 조성 등이다. 수도권 상생공약은 ▲미세먼지 집중배출지역 특별 관리로 근본적 미세먼지 감축 ▲GTX A(파주연장구간 포함)·B·C노선 건설 추진 ▲지하철 급행화, 광역순환철도 건설로 출퇴근시간 획기적 단축 ▲연간 10조원 규모의 도시재생뉴딜사업 본격 추진 등 4가지다. 주요 추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