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출연기관 4곳과 도시개발공사 등 5곳을 대상으로 경영 평가와 함께 조직진단에 나선다. 책임경영 체제 확립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기 위한 조처다. 이를 위해 3월 25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와 조직진단 연구용역을 수행할 전문기관으로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을 선정했다. 투입되는 용역 사업비는 1억6176만원이다.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이날부터 약 7개월간 지방공기업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지방출자출연법 적용을 받는 성남산업진흥원,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을 평가·진단한다. 경영 평가는 공통으로 리더십 전략, 경영시스템, 정책 준수 등 3개 분야 31개 지표와 기관별 9개~14개 고유사업 추진 실적 평가 지표에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면·현지 확인 평가가 병행되며, A, B, C, D, E의 5개 등급이 부여된다. 조직 진단은 현재의 조직, 인력, 보수 등 각 기관 운영 체제 전반과 현황을 조사한 뒤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용역 결과에 따라 각 기관과 기관장에게 지적사항 세부 개선책을 마련해 이행하게 하고 평가 등급별 성과급을
학교 수업이 끝난 후부터 부모 퇴근 시간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성남시 다함께 돌봄센터 1호’가 중원구 자혜로57번길 1(중부초 인근)에 설치돼 오는 3월 29일 문을 연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이곳에 있는 은행1동 복지회관 2, 3층을 리모델링 공사해 아동 돌봄 시설로 탈바꿈시켰다. 다함께 돌봄센터 1호는 연면적 234㎡ 규모에 어린이 식당, 기자재실, 3개의 프로그램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돌봄센터에 어린이 식당을 설치하기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센터장을 포함한 3명의 보육교사, 조리사가 돌봄 아동의 밥을 챙겨준다. 생활 교육, 독서 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기 중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돌봄 정원은 40명이며, 개소일부터 초등학생 모집을 위한 상담과 신청·접수 절차가 진행된다.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모든 가정이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는 우선 돌봄 대상이다. 이용료는 월 10만원 이내다. 학교 휴업 등 긴급 사유 발생 땐 일시 돌봄도 이뤄져 센터로 전화(☎031-
여주시방문보건센터(센터장 김애정)에서는 지난 20일부터 관내 독거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미세먼지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여주시보건소 방문건강관리서비스 등록 3,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를 전담요원으로 구성하여, 기초건강측정과 동시에 미세먼지대처방법 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0.6㎛크기의 초미세먼지 입자를 80%이상 차단할 수 있는 보건용마스크를 구입 배부하여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초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감기․천식․기관지염 등의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혈관․피부질환 등 각종질병에 노출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스스로 예방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앞으로 지역건강지킴이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관내 취약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에 대한 참여는 여주시보건소 방문보건팀(☎887-3633), 혹은 여주시방문보건센터(☎884-3387)으로 문의하면 친절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는 특례시 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정책토론회가 용인‧고양‧수원‧창원 4개시 국회의원들의 주최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을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어 4개 대도시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과 시정연구원이 주관한 것이다. 토론회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고양‧수원‧창원 등 4개 대도시 시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 김우영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례시 법제화를 위해 김민기(더민주, 용인을), 김영진(더민주, 수원병), 정재호(더민주, 고양을), 박완수(자유한국당, 창원의창구) 4개시 의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토론회에선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가 ‘특례시의 지위와 제도화 방안’을 발표하고, 장금용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장 등 5명이 ‘대도시 특례제도 발전방향’의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하루 빨리 용인시가 특례시로 지
안성시는 26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도시재생대학 기초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의 이해와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 계획수립 프로세스 실습과 성과물을 만들어 발표한다. 교육장소는 안성맞춤 아트홀 강의실이며 4월 15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3시간, 10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주민의 역량강화에 힘써 주민과의 협력을 확대・강화하고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성시는 도시재생을 위해 주민간담회 및 주민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소규모 재생사업」에 적극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 관련하여 자세한 문의사항은 안성시 도시개발과 도시재생팀(678-2942)으로 하면 된다.
지금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시인, 박준이 제55회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진사도서관에서 오는 4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을 주제로 강연한다. 박준 작가의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산문집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모두 10만부 이상을 판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2008년 『실천문학』으로 등단하여 신동엽문학상, 오늘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시인이며, 청년들의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최근 나온 시집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는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나눌 수 있기에 봄날의 꽃처럼 반갑기만 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의 산문집을 빗댄 강연 제목처럼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그래도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는 조금 더 현재를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연은 고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anseong.go.kr/library/main.do)나 전화
안성시는 26일부터 지역주민 약 4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주민건강지도자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10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건강지도자로서의 역할, 주민참여, 주민조직화에 대한 교육과 걷기기술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이수한 주민건강지도자들은 교육받은 내용을 주민들에게 알려 주기도 하고, 간단한 체조와 근력운동 모임 등 마을의 건강동아리를 조직하거나 마을 봉사 등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찾아서 해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건강지도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주민이 주도가 되어 지역의 건강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주민참여 보건사업의 활성화를 기대 한다”고 전했다.
안성 일죽면에서 전국 최대의 도축장을 운영하는 도드람엘피씨공사(대표 이상일)는 지난 25일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며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동네 나눔이웃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이상일 대표는 “이번 성금이 일죽면 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되어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주환 민간위원장과 허오욱 일죽면장은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기부문화 형성과 더불어 함께하는 시발점이 되었다”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일죽면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와 다짐의 말을 전했다. 일죽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기탁받은 성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안성시는 지난 24일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성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외국인을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의 의미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에 대하여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문화가정 외국인 약 40명을 대상으로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쓰레기 종류별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외국어표기 홍보물을 통해 안내를 하고 대표적인 쓰레기 종류와 종량제봉투 실물을 직접 보고 인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 거주 외국인수는 약 11,365명(2019년 2월기준)이며, 안성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의하면 이중 약 2,000가구 정도의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상담 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문화적 차이로 종량제에 생소한 외국인들에게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쓰레기종량제 교육’을 통해 기초생활질서를 함께 지켜갈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송석근 자원순환과 청소정책팀장은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외국인근로자들에게도 홍보를 확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외국인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의지를 밝혔다.
안성시는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도시가스 미 공급지역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위해, 오는 4월 10일까지 마을단위 소규모 LPG배관망 사업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마을단위 소형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취약 지역 중 기존 도시가스 배관과 거리가 멀어 도시가스 배관을 설치하는 비용이 많이 들어 현실적으로 배관을 통한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지역에, 소형저장탱크와 가스 배관 및 보일러 등의 설치를 지원하여 도시가스와 비슷한 에너지혜택을 누리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8개 마을에 이 사업을 지원하여 약480여 가구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마을단위 소형LPG 소형저장탱크사업을 신청하는 마을이 ‘에너지자립마을사업’(마을단위 태양광지원사업)을 같이 신청할 경우에는 경기도에 에너지자립마을사업 대상으로 우선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동에 지원 신청을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창조경제과 에너지팀(678-2441, 678-2443)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