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특례시 법제화는 한국 지방자치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 정책토론회’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는 지방에 있고, 지방이 잘 살아야 나라 경쟁력과 지속 가능성도 확보할 수 있다”며 “특례시 법제화가 지역의 지속가능성 회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는 특례시 도입을 준비하는 수원·창원·고양·용인 지역 국회의원들이 주최하고, 4개 대도시 시의원과 분권 전문가, 시민 등으로 구성된 ‘특례시 추진 공동기획단’, 4개 시 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공동주최 국회의원의 개회사,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4개 시 시장의 환영사, 인재근 국회행정안전위원장,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부위원장의 축사, 주제 발표, 상호토론으로 진행됐다. ‘특례시의 지위와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임승빈 명지대 행정학과 교수는 “특례시 권한이 법률적 권한으로 제도화돼야 한다”면서 “자족 기능이 있는, 허브 역할을 하는 도시에 행·재정적 특례 권한이 부여돼야 지방에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에는 장금용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수원컨벤션센터가 3월 29일 문을 열고 시민을 맞는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년 6개월 만에 준공했다. 오후 5시 시작되는 개관식은 축하 공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 선포,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수원컨벤션센터 대지면적은 5만 5㎡, 연면적 9만 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광교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주변 환경과 무척 잘 어우러진다.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외관이 눈에 띈다. 수원컨벤션센터의 핵심 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컨벤션홀은 3층에 있다.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가 3040㎡에 이른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에 달해 탁 트인 느낌이다. 3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컨벤션홀 밖에는 넓은 로비가 있다. 컨벤션홀은 중간중간 칸막이를 설치해 2개 또는 3개의 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비교적 규모가 작은 행사는 필요한 공간만큼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컨벤션홀에서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맞춰 도내 수출초보 중소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했다. 경기도는 올해, 440개사의 도내 중소기업 CEO 및 무역실무자들을 대상으로 ‘2019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선7기 경기도는 수출 초보기업의 무역 기초지식 함양과 국가별 수출대응능력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지원하게 됐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은 영세 중소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집중교육’과 ‘이슈별 특화교육’으로 구성된다. 우선 ‘권역별 집중교육’은 무역실무, 비즈니스 무역영어, 영문계약서 작성방법, 비관세장벽 및 수출입 통관 절차 등 핵심 무역 실무교육을 2주간 총 4회에 걸쳐 실시한다. 현재 성남·수원 등 5개 권역은 조기에 접수가 완료됐고, 부천·고양·안양 3개 권역은 접수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이슈별 특화교육’은 오는 5~10월 수원, 안산, 고양, 부천 4개 권역에서 1회씩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국가별 통상이슈, 국제환율변화,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온라인마케팅 방법 등 수출전략 주제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70%이
경기도 10개 유망 중소기업이 신남방 중심 아세안 시장서 총 116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330만 달러(한화 약 37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경기도는 지난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FTA활용 아세안 통상촉진단’을 파견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통촉단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코트라(KOTRA)와 협력해 현지 바이어와 기업인들의 면담을 추진해 상호 교역활동을 지원했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66건 378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47건 216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베트남 다낭에서 50건 72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36건 11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기록했다. 참가업체는 ▲넥서스텍 ▲바이오쉴드 ▲지투지 ▲㈜디에스엠앤티 ▲㈜지니덴탈 ▲㈜베베푸드코리아 ▲㈜미쓰리 ▲㈜지에스켐텍 ▲태석정공㈜ ▲일섬 10개사다. 경기도 통상촉진단에 처음 참여한 넥서스텍 담당자는 “이번 상담회는 기업제품에 맞는 수준 높은 진성 바이어와 상담이 진행돼 아세안 시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수출전략을 수립하는데 결정적인 전환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도는 현지시장조사 및 통역, 차량
경기도가 섬유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내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원단 및 의류 디자인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 사업에 참여할 섬유 관련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섬유원단 제조 중소기업의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해 디자인 능력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총 11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의류 디자인 ▲텍스타일 디자인 ▲웹디자인실 운영 ▲디자인트렌드 제공 ▲상설 쇼룸 운영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참가비 15만원만 부담하면 165만원 한도 내에서 의상 샘플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프린트 및 홈퍼니싱 등의 텍스타일 디자인 개발도 업체당 10건 내외에서 무상 지원된다. 특히 양주(경기북부권역)와 성남(경기남부권역)에 위치한 디자인실에서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 조사부터 소재 선별, 기업 맞춤형 디자인 개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섬유 관련 중소기업이다.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
경기도가 올 3월부터 개정 근로기준법의 정착을 위해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700개사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 대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7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동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중소 사업장 내 혼란, 노사 간 의견차로 인한 분쟁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총 8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도내 중소기업 중 5인 이상 사업장 700개사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방식은 공인노무사, 노사관계 전문가, 교수, 경영지도사 등 노동분야 전문 컨설턴트를 사업장으로 파견해 노동시간 단축 대처방안, 노사갈등 사전 예방방안, 정부지원제도 안내, 노무상담 등을 컨설팅하는 식이다. 특히 사업 수행기관으로 경기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등 경영자와 노동자를 대변할 수 있는 기관·단체를 각각 선정해, 사측과 노측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우선 사측에는 합리적인 임금체
용인시 수지도서관은 노트북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용좌석을 100석으로 확대키로 하고 2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트북실의 전용좌석이 수요에 비해 부족해 일평균 50여명이 대기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이번 확장공사를 통해 열람실 공간 일부를 조정하고 노트북 전용좌석을 기존 60석에서 100석으로 늘였다. 또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무선인터넷망도 구축했다. 노트북실을 이용하려면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한 후 수지도서관 1층 좌석배정기기에서 좌석을 선택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수지도서관은 관내 도서관 중에서 일평균 이용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문화원(원장 김은호)은 지난 3월 22일(금) ~ 23일(토) 이틀 간 경상북도 경주 화랑마을에서 평택시 지역문화예술전문가와 문화예술단체 임직원들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평택시 지역문화예술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문화원이 주관한 평택시 지역문화예술전문가 워크숍은 2016년 한국소리터에서 시작되어 2017년 강원도 동해, 2018년 논산 및 완주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번 워크숍은 경주에서 개최하여 참가자들에게 강의와 선진지역 탐방을 통해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역자원의 문화콘텐츠화’라는 주제로 진행하였으며, 경주문화원 고복우 사무국장이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과 지역축제’, 평택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최치선 위원이 ‘기억과 기록-아카이브’에 대한 강의를 하였다. 그리고 평택시사신문 임봄 취재부장은 ‘지역언론의 활용과 보도자료 작성법’에 대해 강의하며 지역 언론과의 소통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조선시대 건축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해 온 ‘경주 양동마을’과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인 ‘불국사’를 답사하여 강의에 이은 탐방을 통해 문화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경기도는 ‘농촌마을 공동체 사회적 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읍·면별 5명으로 구성된 자율 공동체를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촌마을 공동체 사회적 활동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자율적으로 구성된 마을 공동체가 마을 내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방치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궁극적으로는 농촌마을 공동체의 사회적 기능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공동체에는 폐기물 수거작업을 위한 활동비(월 16만9,000원) 및 공동체 운영비(월 80만원)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공동체를 평가해 인센티브(활동비의 30∼50%)를 추가 지급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5억 2,400만 원으로, 도는 15개 시·군에서 총 44개의 공동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동체는 오는 5월부터 농촌지역 내 논·밭, 도로법면, 임야 및 하천 등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폐농기계, 폐농약용기 등을 수거하고, 수거한 폐기물을 판매한 비용은 마을공동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농업정책과 농촌산업팀(031-8008-4454) 또는 각 시·군 농업부서(15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집단 식중독과 각종 감염병에 대한 현장근무자들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연구원내 대회의실에서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44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 보건지소 검사실 요원을 비롯하여, 생물테러대응 의료기관 검사실 담당자 및 에이즈 선별기관 등 16개 민간의료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집단발생 우려가 크고 발생 즉시 방역대책을 수립해야 하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1군감염병’을 비롯, ▲식중독세균 ▲에이즈 ▲생물테러가 우려되는 병원체 등에 관한 최신 이론 교육과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근무자들이 최신 검사기술을 습득하도록 함으로써 집단식중독 및 감염병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관계기관 근무자들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 ‘선제적 감염병 예방 네트워크’가 구축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집단 식중독과 감염병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 근무자들의 뛰어난 업무역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