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5일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구급활동 기록작성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최우수상(1위)’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나리오 등 서면 1차 평가로 선발된 전국 8개팀 32명이 참가하였으며, 중증응급환자의 평가 및 응급처치 등 구급활동에 대한 기록능력을 평가하여 구급대원의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구급활동 기록작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능동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3월부터 선수단을 꾸리고 연습에 매진해온 용인소방서 구급대 대원들(소방위 박재권(광주소방서 소속), 소방장 이정호, 소방교 이무송, 소방사 황병훈)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연습에 매진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은석 서장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평소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꾸준한 훈련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시 기흥구는 27일 옛 경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기흥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기흥구 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기흥구민 3천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의장대와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11개동 대항전, 축하공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동별 대항전엔 여성축구, 게이트볼, 400미터 계주, 줄다리기, 신발양궁 5개 종목에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 가운데 구민들의 협동력이 돋보인 줄다리기와 신발을 바닥에 그려진 과녁에 맞추는 신발양궁 종목 등이 구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겼다. 경기 결과 종합 1위엔 구성동, 2위 동백동, 3위는 신갈동이 차지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승패를 가리기보다 구민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27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도록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평소 병원을 찾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용인시 다문화가족 웰빙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날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 28명이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검사와 심전도, 혈압 등 임상검사를 했다. 산부인과를 제외한 진료 결과는 그 자리에서 안내했다. 재진료가 필요한 경우 2,3차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했다. 이 가운데 저소득층 다문화가족에겐 무료로 진료할 방침이다. 검진을 받은 한 가족은 “비싼 비용 때문에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웠는데 가까운 곳으로 찾아와 다양한 무료검진을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기꺼이 무료 검진을 해 준 분당서울대병원에 감사한다”며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성남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주요정책에 대한 적합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국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논의에 오른 주요 내용은 ▲경기메이커교육, ▲교원치유센터 설치와 교원지위법 개정(안), ▲교육협동조합,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지역혁신교육포럼’이다. ‘2019 경기메이커교육’은 학생들이 각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융‧복합 창작활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의사소통과 협업능력이 신장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활동이며, 창작공간 마련이나 실천내용 나눔이 이어지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교원지위에 대한 특별법 개정안에는 법률지원단 구성과 운영, 관할청의 고발 의무, 선비용 부담과 구상권 행사에 대한 실태조사, 예방교육,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조치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 교육을 공유한 자리에서는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단위학교가 관련법과 절차 등으로 선뜻 참여하기 어려우니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가 뒤따라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학생과 지
경기도는 오는 6월 개최될 ‘2019 경기도 품질경영대회’에 참가할 도내 품질분임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품질경영대회’는 도내 기업의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품질경영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둔 행사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홀, 광교홀, 희망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 경연은 각 경쟁부문별로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해외법인으로 구분해 최근 1년 이내 품질분임조의 현장활동 개선 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쟁부문은 현장개선, 사무간접, 서비스, 환경품질, 안전품질, 설비(TPN), 보전경영(EAM), 6시그마, 상생협력, 자유형식, 창의개선, 제안사례, 스마트공장, 에너지·기후변화 등 14개 분야로 나뉜다. 이중 스마트공장과 에너지·기후변화는 신 성장동력 발굴 차원에서 올해 새로 시범사업으로 추가 신설된 부문이다. 이번 대회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 품질분임조에게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분임조의 경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수
사회 현안해결에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리빙랩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도민 중심의 리빙랩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28일 리빙랩의 의미와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리빙랩에 대한 경기도민의 인식 및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리빙랩 정책방향을 제안한 ‘도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경기도 리빙랩’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2월 26일 정부는 ‘2019년 정부혁신 6대 역점 분야’를 발표하면서, 시민참여를 통한 사회⋅지역문제 해결 기반을 구축하는데 있어 ‘리빙랩’ 방식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s)은 ‘일상생활의 실험실’로 지역사회에서 공공, 기업, 시민이 협력해 가는 시민 참여형 혁신플랫폼이다. 즉,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은 일상생활 속 문제를 제안하여 해결과정까지 주도하며 새로운 기술과 제품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2006년 유럽리빙랩네트워크가 출범한 이후, 전 세계에서 스마트시티⋅에너지⋅교통⋅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제로 440개 이상의 리빙랩이 운영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경기도는 도내 초‧중‧고생에게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에서 평화‧통일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28일 도와 파주캠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4월 30일부터 11월 말까지 45회에 걸쳐 초등 13개교, 중등 21개교, 2개 동아리 등의 총 5,600여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각급 학생 눈높이에 맞춰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초등학생 대상 기초과정 중 일부는 숙박형으로 진행되며, 평화 통일에 대한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통일미래 상상, 한반도 주사위 게임, 평화통일 염원 메시지 작성, 평화 홀로그램 제작, 증강현실(AR)보물찾기, 오두산 전망대 및 비무장지대(DMZ) 현장체험 등으로, 학생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주제를 쉽고 즐겁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교육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창의인성실(031-956-2617/ 2492)로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1차 모집은 마감됐으며, 향후 교육제반 사정 등을 고려하여 추가모집 할 계획이다. 도
‘북한발 미세먼지 분석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대기환경 포럼’이 다음달 3일 수원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은 민선7기 공약인 ‘북한 제조업체 연소시설 개선 기술협력’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로 환경산업체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대기 분야 전문가들이 발제한 3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차례로 진행된다. 먼저, 여민주 이화여대 교수가 ‘북한 미세먼지 특성과 남한의 영향’을 주제로 첫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김준 연세대 교수가 ‘위성 원격탐사로 살펴본 남북한 대기질 분석’으로, 명수정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위원의 ‘북한의 환경과 환경분야 남북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장영기 수원대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는 종합토론에서는 조영민 경희대 교수, 김동영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건 경기도 환경국장 등이 참여해 북한발 미세먼지에 대한 경기도의 선도적 대응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 대북 환경협력 및 북한발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엄진섭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
앞으로는 세무공무원이 세무조사를 할 때 납세자의 권리 구제절차나, 세무조사 연기 신청 등 납세자의 권리를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2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납세자권리헌장 개정안’을 경기도 홈페이지와 도보에 고시했다. 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의 권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일종의 선언문이다. 경기도는 지난 22년 동안 여러 차례 지방세기본법 개정이 있었지만, 납세자권리헌장이 이런 내용을 담지 못해 개정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개정된 납세자권리헌장을 세무조사 시 공지하여 납세자의 권리를 정확하게 알고 조사에 응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주요 개정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납세자가 부당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느낄 경우 납세자보호관을 통해 정당한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무공무원이 설명하도록 했다. 또, 지자체장은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을 선정해야 하며, 납세자 역시 객관적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세무조사 대상에 선정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했다. 이밖에도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연기 신청과 세무조사 기간 연장 시 통지받을 권리, 세무조사 기간을 최소한으로 받을
만성적인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안산테콤단지 입주기업이 경기도의 규제개선 노력으로 단지 인근 개발제한구역에 공영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경기도가 건의한 ‘안산 테콤단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그린벨트내 주차장 설치 허용’건에 대해 심의 하고 해당 지역에 공영주차장 설치를 승인한다고 22일 회신했다. 테콤단지는 안산시 사사동 119번지 10만5천㎡ 규모 부지에 조성된 첨단업종 특화단지로 65개 업체에 1,774명이 종사하고 있다. 문제는 주차장. 테콤단지의 주차장 확보율은 83.9%로 운행차량 1,321대에 못 미치는 1,109대의 주차면을 보유하고 있다. 산업단지 외곽이 모두 개발제한구역이어서 더 이상 확장도 어려운 상태. 극심한 주차난에 따라 단지 내 차량이 인근 주택에 주차하면서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커지는 것은 물론, 대형차량 진입도 어려워 다른 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안산시로부터 테콤단지 주차장 문제 해결을 요청받은 도는 2014년에 개정된 그린벨트관리계획 심사규정을 검토한 결과 해결방안을 찾아냈다. 주차장 면적이 1만㎡ 미만일 경우 법령 개정 없이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