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 도시 곳곳에 숲을 만들겠습니다.” 24일 권선구 국립산림과학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상상 토크콘서트’에 패널로 나선 염태영 수원시장은 “도시숲은 시민의 쉼터이자, 다양한 가치가 만나는 곳”이라며 “시민들이 숲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도시숲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산림청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크쇼에는 염태영 시장과 김재현 산림청장, 김오곤 한의사가 패널로 참가해 ‘숲이 미치는 영향’, ‘미세먼지의 원인과 도시숲을 이용한 해결방안’ 등을 이야기했다. 공정여행가 이상은 씨가 사회를 맡았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브라질 쿠리치바와 함께 세계 3대 환경수도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햇빛발전소’, ‘레인시티 수원’, ‘생태교통페스티벌’ 등 환경정책으로 사람이 우선되고 생명이 존중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현재 전개하고 있는 도시숲 사업도 소개했다. 수원시는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18㎍/㎥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수원수목원 조성 ▲125만 수원시민, 125만 그루 나무심기 ▲그린커튼 ▲옥상정원
용인시는 쓰레기 불법 투기를 상시 감시할 수 있도록 기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의 기동처리반에 단속기능을 추가한 감시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활동 중인 기동처리반 49명을 무단투기 감시원으로 위촉하고 감시원증을 발급키로 했다. 이들은 25일부터 각 업체별 활동권역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하면서 상습 무단투기 지역, 청소 취약지역을 순찰․단속하는 업무도 맡게 된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활동도 한다. 이는 이들 기동처리반이 불법투기 단속이나 계도의 권한이 없어 그동안 무단투기를 발견해도 단속이 어렵고 오히려 일부 주민들과 마찰이 생기는 등 업무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는 각 구청을 통해 14명의 기간제 근로자 무단투기 단속 감시원을 운용하고 있지만 인원이 많이 않아 상시 단속․감시가 어려웠다. 시 관계자는 “효과적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단속․감시 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을 감시원으로 위촉하게 됐다”며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내 학교농장 운영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학교농장 유기농지도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기농지도자’는 경기도 위촉으로 도가 지원하는 ‘친환경학교농장’이 있는 초등학교에서 3년간 활동하며 학교별로 총15회에 걸쳐 유기농교육을 진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유기농지도자, ‘친환경학교농장’ 소재 학교장, 도 농정해양국장,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등 친환경학교농장 지원사업 관계자와 경기도 유기농업종사자가 참석한다. 주요내용은 ▲친환경학교농장 추진방향 설명 및 종합토론 ▲유기농지도자 교육 우수사례 공유 ▲유기농업교육 컨설팅 등이며, 간담회를 통해 나온 정책아이디어는 적극 수렴해 2019년 및 2020년 사업 정책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 친환경농업과(031-8008-5445) 또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070-5086-5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간담회에는 보다 많은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 참석대상을 ‘유기농지도자’에서 ‘경기도 유기농업인’으로 확대했다”며 “간담회에서 정책아이디어를 논의한 농업인은
환경부(장관 조명래)와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공동으로 4월 24일 평택항 동부두 컨테이너터미널을 찾아 불법수출 폐기물(총 4,666톤, 컨테이너 195대 분량) 처리 현장상황 및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한다. 이날, 직접 현장을 찾은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평택시 관계자로부터 처리계획을 보고 받고, 정장선 평택시장 등과 함께 평택항에 적치되어 있던 불법수출 폐기물 컨테이너 처리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불법수출 폐기물 처리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환경부-지자체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현재, 평택항에는 2018년 9월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되었다가 올해 2월 평택항으로 다시 돌아온 폐기물 1,211톤을 포함해 총 4,666톤의 불법수출 폐기물이 보관되어 있다. 평택시는 해당 폐기물의 수출신고를 한 평택시 소재 A업체에 지난 3월 5일부터 22일까지 폐기물 처리명령을 내렸으나, A업체가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지금까지 처리가 지연되어 왔다. 그간 환경부와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항에 보관된 불법수출 폐기물의 처리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4월 24일부터 환경부와 평택시가 합동으로 행정대집행을 추진하게 되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정섭)은 24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평택역(역장 심명구)에서 관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 사업은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한 큰 꿈을 키워나가는 아동·청소년 2가정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지원하며 하반기에도 한 차례 더 지원될 예정이다. 심명구 평택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이어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주민들 곁에서 신뢰받고 사랑받는 코레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원평동장은 “온정을 보내주신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기탁해주신 장학금을 잘 전달하여 지역의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평택역은 매년 지역 복지관 및 지역단체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현품 지원, 문화소외 탈피를 위한 해피트레인 사업 등 다양한 나눔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해피트레인 사업을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시 포승읍(읍장 이종학)은 해군 제2함대와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해군 장병 280여명이 참여해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에 봄철 영농기 농촌 일손돕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봄철 영농기인 4월~5월은 벼 못자리, 고추심기, 감자 및 블루베리 식재 작업 등이 겹쳐 연중 가장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적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해군 장병들의 농촌 일손돕기가 포승읍 농민들에게는 더욱 큰 힘이 되고 있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한 장병은 “요즘 농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고령이라서 힘드셨을텐데 이런 좋은 기회에 고향집의 일손을 돕는 심정으로 열심히 일했다”고 전했다. 군 장병들의 일손 지원을 받은 농민은 “아무리 기계화가 됐다고는 하지만 못자리나 모판 나르기처럼 기계로 할 수 없는 부분은 일손이 많이 필요한데 일손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바쁜 와중에도 매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해군 제2함대 및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종학 포승읍장은 “농번기에 해군 제2함대 장병들의 농촌 일손돕기는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장병들의 노고
용인시는 민원안내 콜센터 상담사들이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신규 민원현장을 탐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담사들이 생활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업무 관련 자료를 찾고 상담 데이터베이스를 개선함으로써 콜센터의 응대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탐방에는 콜센터 상담사 26명 전원이 참여해 5회에 걸쳐 용인시 동물보호과 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남사도서관, 오토허브 내 차량등록사업소 이동민원실 등에서 이제까지 상담하면서 궁금했던 사항들을 풀었다. 콜센터는 오는 7월 2019년 신규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무원들의 전화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콜센터 체험교육도 진행한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는 현재 상담사 26명이 행정, 교통, 보건, 세무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연속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우수콜센터로 선정됐으며, 2011년에 서비스부문 KS인증도 획득했다. (용인시 민원안내 콜센터 : 1577-1122)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복정정수장에 “곰팡냄새, 흙냄새를 먹는 하마”인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오는 2023년 말에 설치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분당에만 공급하는 고도정수 처리 수돗물을 수정·중원지역 주민에게도 공급하려고 중앙부처를 오가며 협의해 지지부진하던 국비 지원금 중 일부(145억원)를 우선 지원받았다.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어 성남시는 이달 1일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기원하기 위해 4월 24일 오전 11시 복정정수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기공식’도 열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고온, 가뭄 등으로 조류가 대량 발생할 때 물에서 나는 흙냄새, 곰팡냄새를 제거한다.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인 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냄새 등을 잡아낸다.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에는 총사업비 1051억원(국비 296억원 포함)이 투입된다. 시설이 낡아 현재 가동 중지 중인 3만4000t/일 용량의 정수장 개량공사를 동시 진행해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 완료되면 하루 28만t이던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4일 아침 수원 광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의 ‘시화’인 철쭉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4월 28일 청계산 자락에서 열린다.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적동 옛골 마을에서 ‘제16회 청계산 철쭉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승배)가 행사를 주관한다. 성남시의 시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철쭉꽃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이 날을 행사 날로 정해 흥겨운 놀이마당을 마련한다.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사물놀이, 드럼·연주, 에어로빅 공연이 펼쳐지고, 시민 참여형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려 초청 가수 김범룡, 현숙, 배일호 등이 각각 ‘바람 바람 바람’, ‘요즘 여자 요즘 남자’, ‘꽃보다 아름다운 너’ 무대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펼쳐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부채 만들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성남FC 홍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성남 시화 철쭉의 다섯 개 꽃잎은 경제, 사회, 문화, 교육, 복지가 조화롭게 발전함을 상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