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첨단 신기술들이 도입되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환경관리를 위해 다양한 환경 및 보건자료들을 공유하는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8일 4차 산업혁명 환경관리의 과제를 살펴보고, 대기⋅수자원⋅상하수도⋅자원순환⋅자연환경⋅기후변화 및 에너지⋅환경행정⋅환경보건 등 8개 분야의 스마트 환경관리 전략을 제안한 ‘제4차 산업혁명과 환경 관리’ 보고서를 발표했다. 대기환경과 자연환경 분야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하여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관리함으로써 대기 및 자연환경의 질을 향상시킬 것을 제안했다. 수자원 및 자원순환 분야에서는 빅데이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수환경 정보와 폐기물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관리할 것을 주장했다.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현재 우리나라 상수도 보급률은 99%, 하수도 보급률은 93.2%에 달하므로 상하수도 시설의 운영 및 안전관리의 첨단화 전략을 강조했다. 기후변화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 수요에 대응해 스마트
경기도가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을 위해 대통령소속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이하 위원회) 활동 홍보를 지원한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해 9월 특별법에 따라 설립되었으며, 군대에서 발생한 억울한 사망사고를 대상으로 유가족과 목격자 등의 진정을 받아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진실을 규명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유가족이 명예를 회복하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소위 ‘의문사’(疑問死) 사건뿐만 아니라, 사고사·병사·자해사망(자살) 등 군대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유형의 사망사고를 다룬다. 이번 위원회는 1948년 1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창군 이래 모든 사망사고를 다룬다는 점에서 조사범위가 더 넓어졌으며, 조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군 관련 조사관은 배제하고, 검찰과 경찰, 민간에서 채용한 조사관으로 구성하였다는 점에서 변화와 혁신이 있다. 2014년 관련법 개정으로 군 복무 중 구타·가혹행위·업무과중 등 부대적인 요인으로 자해 사망한 경우에도 국가의 책임을 인정해 ‘순직’ 결정을 받을 수 있어 사망원인을 규명하는 위원회의 활동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위원회 활동기간은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김포시와 합동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양촌, 학운, 상마, 율생, 항공 산업단지 등 김포지역 내 7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최근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건설공사장, 대기배출업소 등 환경오염원이 급증하고 있는 김포 지역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김포시와 지역엔지오(NGO) 등으로 4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미세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금속 주물업 및 목재․도장 사업장 등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이행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포집장치, 이송 닥트, 오염물질 흡입 송풍기 등의 훼손 방치 여부 ▲방지시설의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점검결과 관련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는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할 계획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 광교신청사 공사가 공정률 21.5%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3월말 기준으로 신청사 본청은 전체 지상 22층 가운데 지상 4층까지, 경기도의회 건물은 지상 12층 가운데 지상 3층까지 골조공사가 완료됐다. 도는 올 연말까지 공정률 56%를 목표로 골조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내부 마감과 주요 설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안전한 공사를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받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KPSHA 18001)에 따라 2주에 한 번씩 위험성평가와 안전보건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개월에 한 번씩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이달 30일 경기도 신청사 건립자문위원회 소속 민간전문가 2명을 공사현장에 초청,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19일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공사추진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도 실시한다. 윤성진 경기융합타운추진단장은 “안전하고 투명한 신청사 공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민간전문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목표한 기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7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무려 47.1%에 달하는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해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노후된 환경오염 방지시설을 교체․개선하는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도내 7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도는 사업 효과 측정을 위해 지난달 79개 사업장으로부터 ‘오염도성적서’를 제출받아 방지시설 개선 전과 후의 미세먼지 배출 측정량을 살펴봤다. 조사결과, 방지시설 개선 전 48.6톤/년에 달했던 79개 사업장의 미세먼지 배출량은 개선 이후 25.7톤/년으로 감소, 47.1%의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포천에 있는 A합판업체의 경우 1톤/년에 달했던 미세먼지 배출량이 도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노후된 여과집진시설을 교체한 이후 0.3톤/년으로 감소해 무려 70%의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지난해보다 15억 원 늘어난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사업장 120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5월 3일까지 ‘9기 시정모니터’ 57명을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는 “시민의 눈과 귀”가 돼 지역 현장을 관찰하고 시민의 소리를 들어 성남시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모니터링한 시책과 제도에 관한 의견도 제시한다. 기존 활동 중인 143명과 함께 모두 200명의 시정모니터를 구성해 행정기획, 사회복지, 문화예술, 환경녹지,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2번 연임할 수 있다. 모니터링 활동은 지정 과제, 비지정 과제의 2개 분야로 구분된다. 지정 과제 모니터는 분과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선정한 뒤 1년에 3~4회 추진 현장을 확인 점검해 성남시에 의견을 낸다. 비지정 과제 모니터는 시정 전반에 관한 제안과 아이디어, 주민불편사항을 시정모니터 홈페이지에 자유롭게 게재한다. 모니터링한 내용은 관계 부서별로 신속하게 처리해 그 결과를 시정모니터 모두와 공유한다. 성남시는 우수 제안이나 제보를 한 시정모니터에게 소정의 보상금과 표창 등 인센티브를 준다. 시정모니터 활동을 하려는 만 20세 이상 성남시민은 기한 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성남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기)를 담당자 이메일(miranj@ko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제정된 지 22년 된 납세자권리헌장을 변화한 세무법령에 맞춰 전부 개정하고, 최근 시 홈페이지에 고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납세자권리헌장’은 납세자의 권리를 법으로 보장할 목적으로 1997년 9월 제정돼 조세 관련 범칙 사건이나 세무조사 때 납세자의 권리를 알리는 데 활용돼 왔다. 그러나 제정 이후 세무조사 연기권, 납세자 보호관 제도 도입 등 세무 환경이 바뀌어 행정안전부의 개정 지침에 따라 이번에 전부 개정이 이뤄지게 됐다. 개정된 ‘성남시 납세자권리헌장’은 지방세 탈루 관련 범칙 사건이나 세무 조사 때 세무 대리인에게 도움받을 권리, 과세 정보 비밀 보호, 권리 행사에 관한 정보 제공, 세무 조사 연기 또는 중지 때 통지받을 권리 등 납세자의 권리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기존에 7개 항목으로 나열했던 납세자 권리 내용은 세무조사 진행 순서에 따라 서술문 형식으로 바꾸어 이해도를 높였다. 성남시 세무공무원은 범칙 사건이나 세무 조사 때 납세자권리헌장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나눠주고, 그 요지를 직접 낭독한다. 성남시는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고충 민원을 상담하는 납세자보호관 1명을 지난해 8월 시청 감사관실에 배치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이하 성남보호관찰소)에 추가 사무 공간 확보와 함께 문서고 공간도 제공하기로 하면서 야탑동으로 이전됐던 문서고가 성남 시청사로 옮겨졌다. 이로써 문서고 야탑 이전을 놓고 한 달여 동안 지속됐던 갈등이 일단락됐다. 성남시는 17일 오후 시청 집무실에서 야탑동 주민 대책위, 야탑동 학부모 연대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갈등 해결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과정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 3일 법무부 관계자, 김병관 국회의원과 함께 성남보호관찰소 정상화를 위해 시청사 내 추가적인 사무 공간 확보 등 4가지 사항을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주민들은 합의안에 포함되지 않은 야탑동 건물 문서고 이전 등을 요구하며 천막 농성을 이어갔다. 이에 은수미 시장은 문서고 이전을 줄곧 반대해 온 성남보호관찰소, 법무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직원들이 사용하던 공간까지 문서고 장소로 내주기로 결정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섰다. 성남보호관찰소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문서고를 시청사 지하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해 저녁 6시에 마칠 예정이다. 한편 주민들은 대책위 회의를 열어 지난 3월 17일부터 한 달째 이어온 천막농성 중단 여부를 결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6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차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2019년도 노사민정 협력활성화사업 경과보고와 18개 사업추진을 위한 전반적 논의가 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업종 고용안정 차별해소와 시민들의 일자리 창출 취업지원사업을 중점 논의하였으며 고용안정 차별해소에 관한 사항으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노동인권 교육상담과 노동인권 보호망구축,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로환경개선, 사회적기업 활성화방안 모색에 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는 용인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사업과 청년일자리 가업승계, 대리운전 퀵서비스 경제활성화, 용인시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버스운전자 양성교육은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용인시, 경기도마을버스용인시지부와 함께 주최하며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1차훈련생을 모집중에 있고 모집대상은 1종대형면허 소지자로서 마을버스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용인시민이면 가능하다. 문의는 031-321-6522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로 하면 된다. 이날 협의회 손남호 부위원장은 “올해는 주요사업을 기획하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11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안성시수출포도회 회원 및 한경대학교 이인석 교수,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농작업 안전교육 및 안전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기존 방제 장비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한 팔지지대, 안전발판, 개인 보호구 등의 안전장비가 전시되었으며, 작동요령 설명, 농업인들의 의견을 종합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안전장비는 보완·개선되어 최종 보급될 예정이다. 이경애 소장은 “안전편이장비보급,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사업’은 농작업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편리성 향상으로 농업활동 환경개선 및 작업능률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안전교육과 안전장비 보급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교육과 안전보호구와 안전편이장비가 보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