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9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참여기업과 가족친화 경영컨설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노동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기업을 인증하는 사업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285개의 기업을 인증했으며, 올해 30개사를 인증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업력 2년 이상으로,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기업 또는 기관이다. 최종선정은 인증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CEO 관심 및 실행의지 ▲가족친화제도 운영 ▲기업의 안정성 ▲대외적 이미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인증기업에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시 우대금리 0.3% 등 7개 기관 40개 항목의 인센티브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이 있지만 현실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업별 가족친화 맞춤형 무료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시설이 경기도에 있는 기업 또는 기관으로 올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식물 재배용 압축 배양토 ‘토비’가 봄을 맞아 아이들의 체험학습용으로 활용되는 등 쓰임 폭이 넓어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도 농기원이 지난해 개발한 식물 재배용 압축 배양토를 활용,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추와 부추 재배 체험행사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압축 배양토 ‘토비’는 식물 재배를 위한 화분을 준비할 때 압축 배양토를 넣고 50~60초 동안 물만 부어주면 배양토가 팽창해 간편하게 식물을 심을 수 있는 화분이 완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압축 배양토와 함께 수분 공급을 위한 심지 삽입장치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수분 공급 심지를 아주 쉽게 화분에 삽입할 수 있어 화분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또 배양토 내에는 4~5개월 이상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양분도 함께 들어 있어 장기간 식물의 영양 관리가 아주 수월하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압축 배양토는 기존 체험을 위한 준비와 식물 관리의 문제점을 대폭 해결해 체험
경기도는 친환경 먼지억제제를 살포해 흙 운동장, 비포장도로 등 ‘나대지’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는 ‘2019 비산먼지 저감사업’을 가평, 남양주 등 2개 시군에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도가 총 사업비 6,4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올해 ‘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 지역은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일대 ‘제3야전수송교육단’과 남양주 지역 초등학교 5곳 등이다. ‘제3야전수송교육단’은 비포장 운전연습 교육장 내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로 교육장을 이용하는 군 장병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곳으로 도가 지난 2017년부터 비산먼지 저감 사업대상지로 선정, 관리하고 있다. 도는 극심했던 ‘제3야전수송교육단’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이 사업 시행 이후 크게 감소해 올해도 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 지역 초교는 흙 운동장에서 발생하는 먼지로 학생들의 호흡기 질환 발생이 우려돼 지난해부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달 26일 ‘제3야전수송교육단 운전연습교장 6,956㎡ 규모에 친환경 먼지 억제제를 살포했으며, 남양주 지역 초교 5곳에 대해서도 이달 중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비산먼지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4월 20일까지 기관·단체별로 다양한 주제의 장애인 주간행사를 진행한다. 성남시 율동생태학습원의 ‘해피투게더’, 한마음복지관의 ‘나누고 즐기고 반하다’, 한국장애인문화협회 성남시지부의 ‘위더스 with us 콘서트’, 성남시장애인연합회의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등이다. 모든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의 어울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율동생태학습원은 장애 청소년 60명이 만든 쿠키 250㎏ 분량을 4월 15~19일 판교고등학교 등 9개 고교 학급 친구 1919명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연다. 장애인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8년째 진행 중인 해피투게더 행사다. 이와 함께 율동공원(20일) 관리사무소 앞 광장에서 포푸리 방향제 만들기, 토마토 씨앗 파종, 바리스타 체험장과 장애 청소년들이 만든 허브티, 드라이플라워, 드립백 판매장을 마련해 운영한다. 한마음복지관(분당구 야탑동 소재)은 발달장애인 알아가기 포럼(4월16~18일), 그림, 쿠션 커버 등 장애인 작품 30점 전시전(16일), 재가공한 의류, 생활용품 바자회(17일), 비보이 김완혁의 팟캐스트 생중계(18일), 이용자 20팀이 참가하는 한마음 노래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초등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5학년생으로 확대해 오는 5월 1일부터 관련 사업을 편다. 영구 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 건강 행태 개선 효과가 높은 11세와 12세 어린이에게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연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처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업 기간에 투입하는 사업비는 6억원이다. 전년도 3억원보다 두배 늘었다. 이에 따라 72곳 모든 초등학교의 4학년생 7450명과 5학년생 7920명 등 1만5370명이 치과주치의 진료 혜택을 보게 됐다. 202곳 성남시 협력 치과(치과주치의)를 예약 방문하면 구강 위생 검사, 불소 도포 등을 해준다. 이와 함께 칫솔질, 치실질, 바른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 보건교육을 한다. 학생의 구강 상태에 따라 필요하면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방사선 파노라마 촬영도 무료로 해준다. 사후관리 서비스도 강화했다. 성남시는 치과주치의 전문 전산시스템인 모바일 앱 ‘덴티아이 성남’을 새로 개발했다. 부모가 스마트폰에 앱을 깔거나 인터넷을 통해 ‘덴티아이 성남’에 접속하면 자녀의 구강 정보, 치료 상태, 다음 검진일, 개인 맞춤형 관리 방법을
지난 12일 오후 6시 안성시 미양면(면장 김영석) 청사 주변 벚나무 가로수변 에서는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 미양면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작은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봄 향기를 품은 벚나무 길에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미양면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교실과 주민들의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촌의 문화소외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묘미와 정감을 안겨 주는 뜻깊은 음악회라는 평가와 더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이런 공연은 대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우리면에서도 음악회를 볼 수 있어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다.”며 “면지역은 노인층이 많아 우울하고 침체된 분위기가 만연한데, 오늘 같은 즐거운 음악회가 많이 개최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석 미양면장은 “오늘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및 사회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미양면 작은 음악회가, 어르신들의 상실감 및 우울감을 해소 시켜줄 수 있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문의/미양면 총무팀 678-3763)
안성시 고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해)는 지난 13일 고삼면 복지회관에서 고삼면민을 대상으로『우리동네 작은영화관』첫 영화를 상영했다. 『우리동네 작은영화관』은 2019년 고삼면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고삼면민의 여가 복지 증진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진행된다. 정영해 위원장은 “『우리동네 작은영화관』이 조금이나마 주민들의 여가생활증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화합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더 활발 활동을 펼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재 고삼면장은 “우리 고삼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민 소통과 우리면 발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활발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상영 당일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삼면사무소(031-678-3972)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본격적인 배 꽃 개화기를 앞두고 과수종합관리실(배꽃가루은행)을 4월부터 5월까지 운영한다. 과수종합관리실은지난해 배 재배농가들이 저장했던 꽃가루와 올해 생산한 꽃가루의 발아율과 활력을 검사하여, 적기 인공수분에 이용 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 하는 곳으로 많은 배 재배농가들이 이용하고 있다. 4월초 현재 개화예측결과는 지난해보다는 2~3일 늦어지고 있으나, 평년대비 3~4일 빨라 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개화기에 잦은 강우와 늦서리로 저온피해 등을 대비해 철저한 인공수분 실시를 농가에 각별히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눈(화총)당 1개의 평균 7.5개 꽃중에서 첫 번째 꽃은 개화하고, 두 번째와 세 번째 꽃이 개화 직전인 풍선모양으로 부풀어 오를 때 약(수술)을 채취해야 양질의 좋은 꽃가루를 많이 생산 할 수 있다.”며 고품질 정형과 안정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화분의 발아율을 검정할 수 있으며, 개약기 20대와 화분정선기 2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31-678-3081∼2)로 문의하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과수 돌발해충(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발생을 예방하고자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각 읍․면․동농업인상담소에서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접수를 받는다. 돌발해충은 잎, 가지를 흡즙하거나 새로 나오는 가지에 산란하여 나무를 고사시키며, 분비물인 감로로 인한 그을음병 발생으로 상품성 저하를 초래하는 등 농경지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과수 돌발해충 방제약제 신청자격은 안성시 관내 배, 포도, 복숭아 재배 농업경영체이며, 신청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과수필지에 한하여 소재지 읍․면․동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기후온난화와 국가 간 교역 증가로 국내에 존재하지 않던 돌발해충 발생이 증가하였다.”며 “이동성이 적은 약충기(5∼6월)에 농경지 인근 산림경계까지 2∼3회 집중방제를 권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31-678-3081∼2)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지난 13일 시민 60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 『미스테리 나눔여행』을 진행했다. 『미스테리 나눔여행』은 시민들의 건전한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봉사당일 현장에서 마음에 드는 힌트를 골라 차량에 오르면 내릴 때 되서야 어디서 어떤 봉사를 하는지 알려주는 서프라이즈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기부식품 포장 배분 및 전달 ▲텃밭가꾸기 지원 ▲반찬만들어 독거어르신 전달 ▲취약계층 일자리지원(하우스 작물장소 지원) ▲치매어르신 거주지 청소 ▲저장강박 취약계층 가정 청소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봉사 참가자들은 ‘딸아이와 함께 뿌듯한 하루를 보내 기쁘다.’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집을 보니 행복하다.’ ‘모르는 사람도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다 보니 친하게 되어 좋았고 보람되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따뜻한 봄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주어 감사드린다.” 며 “봉사자 60명 모집에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수하여 다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없어 아쉽고, ‘건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