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배 재배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 흑성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배 꽃 개화기 전후로 지속된 잦은 강우와 저온 다습했던 기상의 영향으로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이 자주 발생해 많은 농가가 방제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교육은 검은별무늬병이 예년에 비해 빨리 발생되고 발생량이 증가되고 있어 배 검은별무늬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과실 안정생산을 위한 대응책으로 마련되었으며 농촌진흥청 배 시험장 송장훈 박사의 배 흑성병 안전관리요령에 대한 교육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 검은별무늬병균은 4~5월, 9~10월에 서늘하고 오랫동안 비가 오면 발생량이 많아지는 특징이 있어 병원균의 밀도를 줄일 수 있는 재배적 방법과 약제를 이용하는 방법이 동시에 활용되어야만 방제효율이 높다. 가장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른 봄에 낙엽을 모아 태우고 꽃눈이 벌어지기 직전에 석회유황합제를 뿌리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검은별무늬병은 생산량과 상품가치에 큰 영향을 끼치는 병해이므로 예방위주로 병해충방제를 펼쳐야한다”고 당부했다.
화사한 꽃과 파릇한 새싹으로 찾아오는 봄은 향기롭다. 싱그러운 풀잎과 달콤한 과일, 입맛 도는 음식과 길에서 마주하는 사람의 웃음. 모두 와글와글 봄 내음을 전한다. 즐거운 봄 나들이에 적합한 향기 가득한 경기도의 여행지를 소개한다. 경기도의 봄은 설레임이다. *들과 전통의 향기와 함께하는 봄 나들이 코스 안성팜랜드 → 6km(12분) → 안성맞춤박물관 → 5km(10분) → 식사(안성장터국밥) → 7km(12분) → 남사당공연장 봄날의 들녘 `안성팜랜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들에 파릇한 호밀새싹이 얼굴을 내민다. 넓은 초원 사이의 하얀 울타리 를 따라 뛰는 아이의 웃음소리가 정겹고 봄바람에 실려오는 싱그러운 들의 향기는 봄의 선물이다. 안성팜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산 체험형 놀이목장이다. 다양한 소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거니는 모습과 우사를 관찰할 수 있다. 도그쇼 공연장의 프레스비 묘기가 신기하고 다양한 가축들과 함께 뛰고, 만져보며 먹이도 줄 수 있어 즐겁다. 체험승마와 아이스크림, 치즈, 동물쿠키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호밀이 절정을 이루는 4월이 가장 아름다우며 대규모 냉이밭을 조성해 방문객이 직접 채취하는 `봄맞이 냉이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강습은 매주 1회 수요일 안성시 보조구장(보개면 소재)에서 실시되며, 우천 시에는 안성시체육관에서 실시한다. 2007년 시작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유소년 축구교실은 올해로 제7기를 맞이했으며, 관내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유소년 축구교실은 단순한 축구강습에서 벗어나, “레크레이션”,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가족 사진 선발대회”, “동행 부모 축구교실” 등 흥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유아반(6세~7세) 30명, 초등학교 저학년반(8세~9세) 30명으로,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강습료는 무료이다. 강습을 희망하는 사람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070-8856-2317)하거나, 안성시 실내체육관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안성시 보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김두영, 양용자)는 지난 3월 25일 보개면 동평리 557-1번지외 1필지 유휴 공한지에서 남․여 새마을지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은 약 5,100여㎡에 감자를 심었으며, 감자 수확금은 연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두영, 양용자 보개면새마을남녀지도자회장은 “바쁜 영농일정에도 참석하신 남녀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땀 흘려 심은 감자가 수개월 후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져 많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동현 보개면장은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앞장서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활동을 통해 늘 면민들과 함께하는 단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파종된 감자는 오는 6월 수확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나 소외된 계층을 위해 쓰여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안성3동(동장 임길선)에서는 3월 26일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 등의 판매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재활용의 장을 마련하고자 ‘나눔의 녹색장터’를 개장했다.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총회장 홍영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나눔의 녹색장터’는 중고물품 거래를 통해 알뜰소비를 권장하고 자원재활용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전자제품 등 중고물품 400여점과 계란, 김 등 식료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안성3동 새마을부녀회 홍영자 총회장은 “매분기 나눔의 녹색장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판매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고 전하면서, “이번 행사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 안성2동은 지난 3월 22일(금) 동사무소 주차장에서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사업의 일환으로 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눔의 녹색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실시한 나눔의 녹색장터는 ‘쓰레기는 제로 사랑은 가득’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정내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의류, 완구 등 300여점의 물품과 부녀회에서 기부 받은 물품 등을 저렴한 가격
안성시 보건소는 지난 3월 22일(금) 오후 2시 서인사거리에서 주민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도시, 클린안성”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안성시 보건소에서는 매월 직원 청렴과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시 민원소리함을 보건소 층별로 비치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해초에는 인․허가 관련 업체에 서한문 225건을 발송했으며, 직원들에게 주 1회 청렴과 친절에 대한 메세지를 발송하는 등 청렴과 친절이 몸에 배이도록 실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4월중 직원대상 청렴과 친절에 대한 슬로건을 공모하는 등 깨끗한 공직사회 풍토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간의 오복중 하나인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 간직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는 웰빙 시대의 필수다. 안성시 보건소는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보존하도록 하기위해 3월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인 8월 제외) 구강건강의 중요성 인식 및 치아우식예방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는 2012년 12월 관내 34개 초등학생들의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설문조사한 결과 39.3%만 이를 닦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안 닦는 이유로는 칫솔, 치약 등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칫솔질 실천율이 현저히 낮은 고학년은 혼자서 이를 닦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요인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 보건소는 학생들의 이 닦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칫솔과 컵을 배부하고, 치아에 직접 치면착색제를 발라 자신의 치아상태에 맞는 바른 칫솔질방법 알려주기, 아동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치면 세균막 검사, 구강보건교육,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 보건소 구강보건실 관계자는 “치아는 관심과 예방이
안성시립 공도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50분간 1층 유아실 이야기방에서 엄마와 아이의 눈높이 책읽기 ‘엄마랑 아기랑 동화구연’을 12월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동화구연 강사가 3~4세 유아와 엄마를 대상으로 동화책 1권을 선정해 동화구연과 함께 손유희와 교구를 이용한 놀이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처음 접하는 유아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그림책이 동화구연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감으로써 책읽기가 어렸을 때부터 놀이처럼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으며, 부모와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방법은 해당시간에 자율 방문해 참여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 공도도서관(☎ 678-3211)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오는 4월 1일 15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청소년들의 감성의 치유를 통해 배려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힐링국악발레 ‘신비’를 개최한다. ‘폭력 없는 학교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현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이며,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였던 김순정씨가 총지휘하는 김순정 발레단이 주관하고, 안성시와 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본 작품은 단순한 발레에서 벗어나 국악과 뮤지컬, 마술 등을 접목했으며, 연극적 요소와 영상을 가미해 학교폭력이나 가정문제 등 청소년들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비”는 약 70분 동안 작품 중간 중간에 연주자가 나와서 국악 독주를 하는 가운데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퓨전 형식이다. 또한, 사계절의 이미지가 뉴미디어 영상으로 처리, 무용수들의 움직임이 계절의 느낌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내며, 마술도 곁들여져 연극적 요소도 가미한 '치유의 춤'은 뚜렷한 목적을 갖고 많은 대사와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접하는 청소년들은 작품내 따돌림과 가정 내 불화, 자살을 결심한 소년, 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고 가슴 아파하는 청년, 현실이라는 삶의 무게에 짓눌린 장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지난 26일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새봄을 맞아 남사면 기관․사회단체장과 직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적극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깨끗하고 쾌적한 남사 사랑하기’ 결의를 다진 후, 진위천 주변과 시가지 도로변 등 쓰레기 수거를 실시해 각종 생활 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주민들에게 무단투기금지 홍보문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 배부도 병행 실시했다. 특히 주요 행락지인 전궁교 하천변의 약 5천여 평에 달하는 습지에 갈대와 잡목 등을 일제 소각했다. 박상호 남사농협조합장은“도로변과 행락지 일원을 말끔하게 청소하고 나니 새봄을 맞아 좋은 기운이 남사에 찾아들 것 같아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유양희 남사면장은“깨끗하고 쾌적한 남사사랑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