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지난 2025년 9월 11일, 점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평소 가정과 유치원에서 모은 폐건전지를 점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환경 보호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해 감동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자라나는 유아들이 일상 속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실천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폐건전지의 위험성과 올바른 처리 방법에 대해 배우고, 각 가정과 유치원에서 사용된 건전지를 모아 정성스럽게 정리해 점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전달했다. 폐건전지는 일반 쓰레기로 버릴 경우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분리수거와 적절한 처리 과정이 필수적인 폐기물이다. 아이들의 순수한 실천은 이러한 환경 문제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됐고,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었다. 이날 점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유치원생들은 “버려지는 건전지도 다시 쓸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건전지를 손에 들고 방문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에 점동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주민들은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신광식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2일 여주교육지원청 여강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육공무직원 급여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급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공무직원 급여 업무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급여 대표 강사가 초빙되어 △ 제3기 단체협약 체결ㆍ변경 사항 △ 교육공무직 복무 및 신분 변동에 따른 급여 처리 방법 △ 다양한 직종별 임금 계산 시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3시간 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사전 질의를 수합해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직무연수를 통해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와 어려움 해소에 힘쓰고, 나아가 학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9월 12일 경기관광고등학교에서 '2025 직업계고 학과체험 페스티벌'을 같이학교 교육과정 시즌Ⅱ의 일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 지역 초·중·고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지역 연계형 교육 혁신 모델로, 2025학년도 시즌Ⅱ에는 관내 32개 학교가 참여해 총 13개 과정(학교 간 5개 과정, 학교급 연계 8개 과정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독서·인문역량 책쓰기 프로젝트, 소규모학교 합동수련회ㆍ체육대회, 생태환경교육 발표회, IB 연계 교육, 초·중·고 연계 학술제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학과체험 페스티벌은 여주여중, 창명여중, 경기관광고가 함께하는 중·고 연계 진로교육 거점형 과정으로, 여주 지역 중학교 학생 6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관광·조리·식음료·창업 등 다양한 직업계고 학과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하게 된다. 경기관광고는 항공 기내서비스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이모티콘 디자인 창업, 바리스타 실습, 파스타·디저트·칵테일 만들기 등 총 12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중부시사신문) 여주시의회 이상숙 의원이 경기도 최초로 '여주시 영유아 다자녀가정 난방비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제정했다. 이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입법 성과로, 저출산 극복과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9월 3일 제77회 임시회 제1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수정가결 후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어 제정이 확정됐다. 이상숙 의원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영유아 다자녀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출산 및 영유아 양육환경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7세 이하 자녀를 둘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가정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거주하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3개월간 월 10만원씩 총 30만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은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여주시는 2025년 7월말 기준 도시가스 보급률이 60.1%인 가운데, 여전히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큰 상황이다. 특히 2026년까지 세종대왕
(중부시사신문) 여주시의회는 9월 11일 '제7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9월 2일부터 진행된 10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고, 총 29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1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6년도 출연계획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이 다뤄졌다. 특히,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41% 증가한 1조 1,986억 8,100만원으로 편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사업 추진의 타당성과 예산 산출 근거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세출예산을 일부 조정하여 4대강 사업 기념비 관련 예산 1억5천만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하는 수정가결했다.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은 신규 토지 매입 및 건물 신·증축 등 총 5건으로, 모두 원안가결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23건의 조례·규칙안 중 ▲'여주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 일
(중부시사신문) 여주시는 관내 대중교통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추진 중이며, 그 첫 시범사업 지역으로 가남읍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똑버스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 비효율적인 시내버스 노선을 통·폐합하고 똑버스를 대체교통수단으로 투입하여 노선개편과 연계한 종합적인 대중교통 체계 개편을 추진하는 데 의의가 크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가남읍에는 오는 10월 1일부터 똑버스 5대가 신규로 도입되며, 운행차량은 기존 쏠라티(12인승) 대신 스타리아(7인승)를 투입한다. 이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회관 등 기존 시내버스가 닿지 못했던 교통 소외지역까지 세밀하게 대중교통으로 연결하기 위함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호출 마감시간은 23시 30분이다. 이용은 ‘똑타’ 어플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가남읍 도입으로 여주시에는 총 7개 지역에서 똑버스가
(중부시사신문) 여주시는 2025년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 운영을 위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9월 20일 개최될 『제13회 여주시민의 날 행사』와 9월 27일~28일 예정된 『제3회 대신섬 축제』의 안전관리계획을 중점 검토했다. 안전관리계획별로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비상상황 보고체계 구축 ▲인파·교통·통신 대책 ▲응급의료 지원 및 재난 대비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실질적인 안전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시민의 날 행사는 체육 경기와 대규모 기념식이 함께 진행되어 순간 최대 2천여 명이 밀집하는 만큼, 내빈석과 관람석 사이 안전띠 설치 등 세밀한 안전조치 방안이 논의됐다. 대신섬 축제의 경우에도 최대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행사장 내 안전관리요원을 구역별로 배치하고, 비상상황 시 관람객이 즉각 대피할 수 있는 동선을 확보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여주시는 이번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통해 사전 점검을 통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축제‧행사 이후
(중부시사신문) 여주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2월 4일까지 세종도서관 여민홀(1층)에서 '세종 인문학 특강 플러스+' ‘역사 편’을 4회 운영한다. 세종 인문학 활성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진행하는 '세종 인문학 특강'은 공공도서관 자료 분류 체계인 KDC(한국십진분류법) 10개 주제(총류~역사)에 기반한 주제별 인문학 특강으로 2023년 ‘문학 편’을 시작으로 2025년 ‘사회과학 편’까지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릴레이 특강의 첫 번째는 선문대학교 임승휘 교수가 ‘귀족 시대: 로맨스 판타지에는 없는 유럽의 실제 역사’를 주제로 11월 13일 목요일 19시에 강연한다. 임 교수는 유럽의 근대 국가 형성기의 종교, 사상, 문화 연구에 몰두하며 대중들에게 서양사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 출연했고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2025) 등 출간했다. 두 번째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가 ‘글로벌 시대 한국인의 역사 인식(고려-거란 전쟁)’을 주제로 11월 20일 목요일 19시에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