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회 유승민 전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밀양시탁구협회(회장 손용규)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 토너먼트 및 남·녀 학년별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한국탁구의 전설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현정화, 유남규 감독 등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생활 인구가 확대되고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 엘리트 탁구대회를 처음으로 밀양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탁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방문객들이 밀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소방본부 금화순찰대가 23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인‧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노인 및 장애인 인구 증가에 따라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장애인거주시설 등의 화재 및 안전 대책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진단 항목은 ▲건축물 구조 ▲전기‧가스설비 ▲피난‧방화시설 등 안전기반 시설 전반이다. 특히 세종소방본부는 화재 시 피난 및 구조 시간 확보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지도와 화재 예방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 내 위험 요인과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 필요 시 안전대책 수립 및 화재안전조사 등 예방대책과 연계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복지시설은 이용자의 다양화와 시설유형의 확대로 인해 최근 화재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진단으로 시설별 위험요인을 조사하고, 현장에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조치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구정책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천안형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자문위원 25명과 실무추진단 39명 등 총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회 신규 위촉식 ▲충남연구원의 인구영향평가제도 연구용역 발표 ▲인구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구영향평가 연구용역사는 천안시 인구구조 변화와 주요 정책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를 검토해 천안시에 적합한 인구영향평가제도 도입 방향을 제안했다. 인구영향평가제도는 특정 사업이 인구구조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제도로, 내년도 인구정책의 체계적인 수립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회의는 인구영향평가제도의 도입 취지를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천안형 인구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충남교육청은 23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홍성)에서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유의사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2026학년도 수능 변경 사항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와 동영상 시청 ▲지진 등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 ▲부정행위 예방 및 방지 대책 안내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충청남도 15개 시·군에 있는 시험장학교 53교에서 실시되며, 작년 대비 1,563명 증가한 19,261명의 학생이 응시하게 된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충남 지역은 매년 부정행위가 감소하고 있으나, 올해 수험생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수험생이 부정행위 유형에 대해 잘 숙지하여 안정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학교별 수험생 유의사항 교육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다음 달 13일에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감독관 연수와 수험생 유의사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시작으로 시험장학교 교감과 업무담당부장 연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풍수해 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업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주도로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및 전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자체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는 세종소방, 경찰, 보건, 세종충남대병원, NK세종병원, 한국전력, 케이티(KT), 세종도시교통공사, 민간단체 등이 참여했다. 시는 2023년 풍수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던 만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훈련 유형을 풍수해에 따른 복합재난으로 정했다. 특히 현장 대응 훈련은 터널과 지하차도가 많은 세종시 도심 특성을 반영, 한솔동 사름지하차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침하에 따른 차량 추락, 다중추돌사고 등 재난 상황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세종남부소방서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등 재난 대응체계와 지원기관 간 통합지휘체계 협업 능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재난 현장대응과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23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광역 부문 은상에 선정되며 4년 연속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이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한 것으로, 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실적과 맞춤수거 서비스 운영, 홍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 폐가전 배출 수수료를 전면 폐지하는 무상배출 제도 시행을 앞두고 시민의 배출 접근성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맞춤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홍보를 강화해 왔다. 폐가전 무상방문수거는 대형폐가전이나 5개 이상의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때 시민이 콜센터를 통해 배출 신청만 하면 수거원이 방문해 수수료 없이 수거하는 방식이다. 맞춤수거는 중소형 폐가전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공동주택 등 지정된 생활권 거점에 배출하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수거한다. 시는 현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신청 공동주택 122곳을 대상으로 중소형 폐가전 맞춤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수거된 폐가전
(중부시사신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경기시설 지정 안내판 설치식을 열고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조직위 이창섭 부위원장과 시설부장,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설치된 안내판은 경기장 주 출입문에 부착되는 아크릴 현판 형태다. 현판에는 대회 마스코트와 함께 해당 시설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임을 알려주는 문구가 새겨졌다. 조직위는 이번 조치를 통해 경기시설의 식별성을 높이고 이용객의 혼선을 방지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민체육관을 시작으로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은 45개 경기시설(경기장 21개소, 훈련장 24개소)에 순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안내판 설치는 경기시설 현장 정비의 일환이자 시민이 대회를 체감할 수 있는 첫 조치”라며 “금년말까지 모든 시설에 설치를 완료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경기장 운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지난 22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향후 2026년부터 10년간 3천억 원 규모의 개발 기금 조성 계획안과 2026년도 300억 원을 반영한 기금운용계획안 등 2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공포․시행된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기금의 관리․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설치됐다. 기금 심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을 위원장으로 경기도의회에서 추천한 도의원,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의 풍부한 교수, 연구원과 기금운용 또는 기금 관련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가 12명을 위원을 위촉해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13명의 위원 중 9명의 위원이 참석해, 신규 위촉에 따른 위촉장 수여 후 경기도 군협력담당관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현황 및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오는 10월 말까지 2
(중부시사신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평택시와 공동으로 미래 전략산업분야 150개 기업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 클러스터인 ‘평택 포승(BIX)지구’ ▲육·해·공 무인이동체 및 의료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 중인 ‘시흥 배곧지구’ ▲수소경제도시와 글로벌 정주환경을 구축 중인 ‘평택 현덕지구’ 등 주요 3개 지구의 특성과 투자 장점을 집중 소개했다. 또한 데이터 기반 경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각 지구별 투자 환경과 맞춤형 투자방식을 제안했으며, 관세·취득세·재산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과 함께 원스톱(One-Stop) 기업 지원 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안내했다. 아울러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위해 고양시와 안산시의 신규 사업 규모, 개발 콘셉트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의 평택투자사례 발표와 기업1:1 맞춤형 투자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청장은 “글로벌 선도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반도체, 자동차, 인공지능 등 미래산업분야 기업대상으로 투자설
(중부시사신문) 경기도는 초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중장년층의 사회적 역할 재정립과 일자리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23일 수원 노보텔에서 ‘지속가능한 중장년 일자리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중장년 앙코르 위크(week)’의 첫 행사로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노동정책 전문가, 기업 관계자, 중장년층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제1세션 기조연설에서는 서울대학교 김대일 교수가 ‘숨어있는 성장동력, 중장년 계속근로와 경제성장’을 주제로 중장년 인력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이사는 ‘초고령사회, 중장년 일자리 총량 확대를 위한 핵심 해법’을 발표했다. 제2세션 주제발표에서는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참여기업의 중장년층 채용 경험과 사례가 공유됐다. 베이비부머 라이트잡이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모델 지원사업이다. 근로자는 주 15시간 이상 36시간 미만 일하며 4대 사회보험 가입 등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고, 채용 기업은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