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현장 적응성과 재배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장미 신품종 거점농가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과 계통을 실증 재배 중인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 장미 거점농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연구기관 관계자와 화훼 재배농가, 종묘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평가와 의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10종(GR2200830 등)으로, 생육 특성, 재배 안정성, 상품성 중심 현장 평가가 이뤄진다. 또한 거점농가의 실제 재배 사례를 공유하고, 품종 재배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장미 품종 개량 방향 설정과 보급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는 연구 성과를 현장과 직접 공유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품종 개발과 보급 과정에 반영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품종 개발을 통해 경기도 장미 산업의 경쟁
(중부시사신문) 경기도가 도내 무분별한 물류단지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물류단지개발 자문단’을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 기회실에서 여주시 대신면에 제안된 물류단지의 대형건축물(길이 400m 이상) 개발계획에 대한 소방·안전·경관 분야 중심의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경기도 물류단지개발 자문단’은 도시계획, 교통, 환경, 물류 분야 등의 민간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기구다. 자문단은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계획성과 타당성을 갖추도록 초기 단계부터 검토에 참여하며, 민원과 갈등을 예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마련됐다. 자문단은 신규 물류단지 개발 제안의 입지 적정성, 주변 기반시설과의 연계성, 환경영향,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자문 결과는 경기도 내부 협의 및 승인 절차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자문단의 첫 회의에서는 여주 대신면 물류단지 계획 중 대형건축물의 배치 및 규모와 관련해 소방차 진입 가능성, 안전 확보 방안, 경관과 조화 등을 중심으로 논의
(중부시사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모두 8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추진됐다. 타시도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에게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지원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집공고 이후 매달 임대기업의 공실에 임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왔으며 그 결과 4개월간 총 14개 기업이 이 사업에 신청했다. 이 가운데 최종 임차료 지원 대상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입주업종 ▲성장가능성 ▲고용창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통과한 총 8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등 세종시의 핵심 전략산업과 연관된 우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지난 15일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예산군지회가 2025년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회 운영 및 결산 보고 △월남전참전공원 정비 현황 공유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안) 안내 △기타 현안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예산읍 산성리에 위치한 월남전참전공원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상징 공간인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지회는 총회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사업 방향을 공유하며, 회원 간 유대와 화합을 함께 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총회가 회원 간 소통과 결속을 강화하고,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참전정신이 지역사회에 올바르게 계승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는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복지증진, 참전정신 계승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다.
(중부시사신문) 예산축산업협동조합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돼지고기를 예산군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성금 700만원과 돼지고기 전지 200팩(1kg 포장, 총 1000만원 상당)이 포함됐다. 특히 돼지고기는 조합이 직접 준비한 신선 축산물로 먹거리 지원에 중점을 두고 기탁돼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읍면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돼지고기는 18일 오전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배부된다. 이번 배부는 예산읍을 포함한 12개 읍·면과 함께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지역자활센터, 푸드마켓, 청소년 관련 시설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균형 있게 이뤄질 계획이다. 윤경구 조합장은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나눔”이라며 “연말을 맞아 지역 이웃들의 식탁에 온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지역 축산업을 넘어 복지 분야에서도 꾸준히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며 “기탁 물품
(중부시사신문)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쌀을 예산군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돈협회의 이번 기탁은 군청 추사홀에서 진행됐으며, 차형일 지부장을 비롯해 이장우·박경원 부지부장, 강석규 사무국장 등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기탁된 후원 물품은 총 1200만원 상당으로, 성금 500만원과 10kg 쌀 200포(약 700만원 상당)로 구성됐다. 기탁된 성금과 쌀은 관내 읍·면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부돼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쌀 배부는 18일 예산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예산읍 등 12개 읍·면과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자활센터, 푸드마켓 등 사회복지시설에 고르게 배분된다. 차형일 지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이 축산인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한한돈협회 예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은 고덕면 몽곡1리 외 3개소에 대한 지방상수도 관로공사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고덕면 몽곡1리, 덕산면 사천1리·사동리, 대흥면 지곡리로, 군은 총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6㎞ 매설을 완료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소규모 수도시설의 수량 부족과 수질 부적합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수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가족의 정서적 치유를 돕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마음 열림음악회 마음 온(ON) 콘서트’를 오는 20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첼로 연주와 이야기 나눔을 결합한 치유형 공연으로 이혜린 첼리스트의 스토리텔링 연주를 통해 심리적 긴장을 완화하고 연주자와 참여자 간 진솔한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마음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행사에는 청소년 보호와 지원 활동에 함께하고 있는 1388청소년지원단, 꿈드림 멘토단, 상담활동가 등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을 응원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연대와 지지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조수경 센터장은 “청소년과 가족이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감동을 함께 나누며 정서적 연결감과 공감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콘서트가 개인과 가족 간 관계 회복과 심리적 지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충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 ‘윤봉길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16일 당진 수청초·신평중, 17일 한올중, 18일 신평중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 신청한 초·중등 단체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교과서와 연계해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체험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윤봉길의 선택’을 주제로 한 활동지 체험을 통해 윤봉길 의사의 성장 과정과 삶의 선택을 살펴보고, 이후 윤봉길의사기념관 매직큐브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한다. 윤봉길의사기념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윤봉길 의사의 의거뿐 아니라 인간 윤봉길의 삶과 고민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어린이와 성인, 문화취약계층 등 다양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윤봉길 의사의 업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 중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중부시사신문)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새감마을이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시행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국 15개 우수 운영 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며 시설 운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우수 운영사례를 공모해 심사·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감마을은 ‘아동양육시설 맞춤형 자립지원으로 자립의 길을 밝히다’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입소 아동을 위한 맞춤형 자립지원 중·장기 프로젝트를 체계적으로 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새감마을은 아동의 연령과 발달 단계에 맞춘 자립기술 평가 매뉴얼을 자체 제작해 개별화된 자립지원 기반을 구축했으며, 꽃차·제과제빵·목공 등 전문 강사를 활용한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자격증 취득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자립을 앞둔 아동에게 1인실을 제공해 실제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지속 가능한 자립 지원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박순자 새감마을 원장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