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지난 12월 2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양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버려진 것의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생활 속 자원순환을 ‘캠페인’이 아닌 ‘정책과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박찬희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경제분과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향한 약속이며, 그 출발점은 자원을 어떻게 순환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 차원의 순환 경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병철 ㈜리플코어 대표는 폐현수막을 기술로 재자원화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수거부터 제조까지 이어지는 기술 기반 순환 경제 모델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행정·기술·시민참여가 맞물려 작동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구체적 제언이 이어졌다. 여관현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는 자원순환 행정의 한계를 진단하고 탄소중립 순환도시로 가기 위해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선 통합 관리 체계가
(중부시사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이 12월 24일 문광만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시흥시지회장과 함께 거북섬 스케이트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 거북섬 스케이트장 개장’ 소식 글에 문 지회장이 ‘군에 있을 때 스케이트 선수였다’라는 댓글로 이뤄졌다. 이날 임 시장과 문 지회장은 함께 거북섬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장애인의 문화ㆍ체육 활동 권리 보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며 안전 지원, 시설 환경 조성 등 장애인 접근성을 위해 실제 현장에 필요한 개선 사항도 자연스럽게 공유했다. 임 시장은 “장애인 복지정책은 실제 이용자의 삶에서 출발해야 한다”라며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여가 활동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어려운 일이 되지 않도록 시설·프로그램·인식 전반에서 접근성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실명 후 33년 만에 처음 스케이트를 탔다는 문 지회장은 “마음껏 빙판을 가르던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앞으로 장애인이 여가를 누릴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화성도시공사는 23일 '화성도시공사 ESG 라운드테이블 발족식'을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HU공사는 ESG 라운드테이블은 공사의 주요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ESG 경영 전략 수립과 이행 점검, 개선 과제 도출을 위한 자문 및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원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환경 분야에는 (사)미래탄소중립포럼 사무총장 윤문무, 화성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최오진 참여해 기후·환경 분야 자문을 맡았으며, 사회 분야에는 화성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 조희원와 수원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김호영 참여해 시민 관점과 ESG 전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더했다. 지배구조 분야에는 화성시청 균형발전과 과장 장병순과 화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용근이 참여해 정책 연계와 지역사회 관점의 ESG 과제 발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화성도시공사의 ESG 경영 추진 방향과 향후 운영계획이 공유됐으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실행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
(중부시사신문) 하남시의회 최훈종‧박선미‧오지연 의원이 24일 ‘2025년 경기도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이 열렸다. 최훈종 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은 제9대 시의회 전·후반기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조례 제·개정 26건, 정책 제안 17건을 추진했다. 생활안전, 생태복원, 도시계획, 공공시설 등 시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현장 조사와 자료 분석, 법령 검토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에 앞장섰다. 특히 최훈종 의원은 올해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역사의 정체성을 찾아서’를 이끌며 문헌 조사와 유적지 현장 조사, 타 지자체 사례 비교를 통해 도시 정체성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연구를 수행하는 등 정책연구 기반 의정활동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자료 불일치, 절차 미비, 안전기준 미준수 등 구조적 문제를 사실에 근거해 검증하며 시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주도했다. 박선미 의원(국민의힘‧가 선거구)은 제9대 의회 2022년 7
(중부시사신문) 수원문화재단은 기부물품 증정식을 개최하고,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에 책과 양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 프로젝트는 지난 11월 재단 임직원의 모금으로 시작됐으며, 모금된 기부금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일상과 성장을 응원하고자 양말 510켤레와 도서 200권을 구입하는 데 사용됐다. 증정식에는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8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따뜻한 온기를 담아 사랑을 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재단이 준비한 기부물품을 각 기관에 직접 전달했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1월부터 임직원이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수원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세심하게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2024년 노사 공동으로 사회공헌추진단을
(중부시사신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월 24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과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직위 사무총장과 각 공무원노조 대표가 참석하여 박람회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협력한다. 또한 조직위는 공무원에게 박람회 참여 시 상시학습 시간 부여 등 박람회 참여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협조하기로 했다. 공무원 참여 확대는 지역 주민과 단체로 홍보 효과가 확산될 가능성도 크다. 이를 통해 조직위는 박람회 추진 전반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공무원노조와의 협약은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든든한 협력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박람회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제행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
(중부시사신문) 천안시는 24일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과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성정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메리크리스마스’ 행사를 열고 지역 주민에게 방한조끼 130개를 전달하고 붕어빵 등의 먹거리를 나눴다. 또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방문하고 영화를 상영하는 등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우리동네 찾아가는 산타’ 행사를 통해 후원자들과 함께 60명의 저소득 아동 가정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관별 후원금 등을 활용해 추진됐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천안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과 정서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중부시사신문) 세종시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 개원이 취소되면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6년 개원을 앞두고 있으나, 세종시의 일방적인 행정 결정으로 당초 설계도면에 반영돼 있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계획이 무효화되면서 주민들의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산울동은 영유아 인구 대비 어린이집 정원 수용률이 21.2%에 불과해 세종시 14개 동 가운데 최하위 수준으로, 보육 인프라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역 보육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대안으로 인식돼 왔으며, 주민들은 개원 시기만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 그러나 세종시는 2025년 제5차 세종시 보육정책위원회를 통해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어린이집을 개원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결정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여미전 세종시의원은 2025년 12월 22일, 산울·해밀동 주민들과 함께 어린이집 개원 취소 결정
(중부시사신문) 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기혁)는 지난 12월 24일 대산초등학교 교무실에서 2026년 초등학교 입학생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첫 만남을 응원해”사업은 대산읍의 저출산 문제와 학생 수 감소 상황 속에서 그간 논의해 온 다양한 사업 중 하나로, 대산읍 소재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게 됐다. 사전에 학교 측과 협의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필요한 텀블러와 아이클레이를 지원 물품으로 선정했으며, 총 19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산초・명지초・대진초 3개교에 전달했다. 본 사업은 17명으로 구성된 대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혁 민간위원장은“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나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다”고 전했다. 대산초 김덕규 교장은“학생 수 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에서 관심 갖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달받은
(중부시사신문) 서산시는 지난 12월 23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연말 대비 청소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수능 후 대비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강화하고, 청소년에게 유해한 업소·장소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가지역,동부시장.터미널 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 중심으로 순찰 및 계도했으며, 편의점, 일반음식점,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들을 집중 대상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등 위반행위 및 '19세 미만 청소년 술·담배 판매 금지'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청소년 보호법' 안내 홍보물을 배부했다. 심은주 가족지원과장은 “연말은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로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커지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년 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