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교 기숙사 신축 사업으로는 처음으로 김화공업고등학교(한국국방과학고) 기숙사 신축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해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숙사 신축은 총사업비 203억 원, 연면적 4,644㎡, 지상 4층 규모로 151명을 수용하는 기숙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는 모듈러 설치를 위한 기반시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5년 12월부터 모듈러 본체 설치를 시작하고, 2026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모듈러 공법 도입은 한국국방과학고로의 전환에 따라 늘어나는 학생 수용 공간을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교육청 기숙사 신축 사업 중 최초로 모듈러 공법이 처음 도입됐다. 교육청은 현재 144개 모듈 중 일부가 제작·반입 완료됐으며, 예정 일정에 맞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황지정보산업고등학교 역시 한국세무금융고로 개편될 예정에 따라, 기숙사 건립에 모듈러 공법을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04억 원, 지상 5층 규모로 추진되며 2026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군의 우리도민운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가 25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군과 군인가족을 강원특별자치도민으로 포용하고, 실질적 지원과 민관군의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의 수립ㆍ시행, △지원사업, △민관군 상생 협력 위원회 등에 관한 사항이 규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군부대가 주둔한 접경ㆍ군사지역으로, 일부 시군에서 군 관련 인구가 20%를 상회하는 등 군과 지역의 상호의존도가 높다. 이에 따라 군부대 주둔에 따른 지역 환경 변화와 군인가족의 정착 지원, 지역사회 통합은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지역공동체 내 군 및 군인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제고, 민관군의 실질적 상생협력을 위한 제도 정비가 요구되어 김왕규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은 강원특별자치도 군의 우리도민운동의 정책적 실효성을 한
(중부시사신문) 전국에서 처음으로 강원자치도 송어산업 육성 및 양식어가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11.25(화) 제342회 정례회 제5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송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송어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례안이 발의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최종수 의원(국민의힘ㆍ평창)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대 생산지인 강원특별자치도의 송어산업을 육성하고 내수면어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조례안은 이를 위해 송어산업의 체계적 육성 및 지원을 위한 도지사 책무를 비롯한 육성 계획 및 추진사업과 보조금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최종수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강원의 송어생산량은 전국의 54.9%인 7천129톤을 기록하는 등 전국 최대 송어생산지로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조례 제정에 따라 강원의 송어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b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권혁열 의원(강릉 4)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면허어업 및 양식업 관련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월 25일 제5차 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면허어업과 양식업 관련 산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발의됐으며, 어류와 해조류를 포함한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어촌소멸 위기에 처한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목표로 발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면허어업·양식업 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본계획 수립 ▲면허어업·양식업 산업 육성에 필요한 연구개발 추진 등이다. 특히 면허어업과 양식업 관련 산업의 생산 및 가공시설 설치와 새로운 품종 연구 개발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 근거도 마련되어, 이를 통해 면허어업과 양식업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권혁열 의원은 “어업 종사자가 줄어들고 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위기 상황 속에서, 본 조례안 제정을 통해 면허어업과 양식업 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되고 지원될 것”이라 언급하며, “이를 통해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중부시사신문) 진종호 강원특별자치도의원(국민의힘, 양양)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자율관리어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1월 25일 소관 상임위(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 위기, 남획, 어장환경 악화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에 선제 대응하고,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수산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제정됐으며, △도지사 및공동체의 책무 △실천계획 수립ㆍ시행 △공동체 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진종호 의원은 “수산자원을 공공의 자산으로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 지원과 어업인의 자율적 참여가 함께 가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자율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수산자원을 보전하고, 어업 경영 안정과 어촌 활력 제고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 12일 제34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엄기호 의원(국민의힘, 철원2)은 11월 24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2026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급식 지원 예산 축소와 지역산 과일 급식 지원 단가의 미조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엄기호 의원은 먼저 “2025년 1,046억 6,820만원이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예산이 2026년 1,029억 222만원으로 약 17억 6,598만원 감액된 것을 확인했다”며 “학생 수 감소에 따른 감액이라 하더라도, 급식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식재료지원은 1인당 단가를 490원에서 510원으로 인상했지만, 지역산 과일 급식지원 단가는 여전히 130원으로 동결되어 있다”며 “물가 상승과 생산비 증가를 감안하면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 공급 확대를 위해 단가 현실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엄기호 의원은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가 상생이라는 정책의 본래 목표를 위해서라도, 예산과 지원 기준이 현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며 “지역 농가와 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한영 의원(국민의힘·태백1)이 24일 경제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강원도 전체 예산 증가 흐름과 반대로 경제국 예산은 감액 편성된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의 2026년 예산은 전년 대비 5,672억 원이 증가(7.3%)하여 8조 3,731억 원 규모로 편성됐으나, 경제국 예산은 63억 원 가량 감소한 1,099억 원으로 경제국 내 5개 과 중 3개 과의 예산이 줄었다. 이 의원은 “민생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경제 관련 예산이 줄어든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도 예산이 확대된 가운데 경제국 예산만 역행한 이유가 명확히 설명돼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경제국 기업지원과의 예산은 2025년 314억 원에서 262억 원으로 52억 원 가량 감소해(△16.63%) 경제국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액됐고, 소상공인과가 그 다음으로 28억 원 가량(△8.87%) 감액됐다. 이 의원은 “도민 경제와 직결되는 예산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역량 강화 및 지식 공유을 위해 추진한‘2025년 국내 선진지 견학지원사업’참가팀을 대상으로 11월 25일 10시, 도 사회서비스원 강원복지마루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총 14개팀,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견학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각 팀의 견학 후기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향후 종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도 사회서비스원은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 총 337명을 대상으로 한 힐링 및 소진예방 프로그램, 건강지원 등 현장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종사자의 복지 향상과 업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은영 도 사회서비스원장은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도내 사회서비스 종사자가 전문성을 발휘하고,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양국제공항 연계 주한 외국인 홍보답사(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답사(팸투어)는 양양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관광지 및 미식 콘텐츠 홍보를 통해 외국인 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강원 관광의 국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홍보답사(팸투어)에는 한국에 거주 중인 다국적 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속초 외국인 관광택시 체험, 양양 낙산사 탐방, 평창 정강원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 인절미 만들기, 대관령 삼양라운드힐 관광 등 체험과 미식이 공존하는 강원 관광의 매력을 직접 경험했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은 체험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과 영상을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각자의 구독자에게 양양국제공항과 강원 주요 관광지의 아름다움, 편리한 접근성, 그리고 특별한 체험을 전파했다. 이를 통해 한국을 여행지로 고려 중인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들에게 강원 관광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중부시사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공동으로 11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강원 국제도시훈련센터에서 '토지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국제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연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국의 토지 분야 공무원과 각국 유엔해비타트 사무소 직원 등 총 23명이 참여해 토지 관리, 도시계획,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최신 이론과 실무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게 된다. 연수 프로그램은 ▲대한민국의 토지 이용 및 국토계획 체계 ▲토지 거버넌스 및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이론 ▲국내외 우수 사례 공유와 함께, 지리정보(GIS) 및 토지정보시스템(LIS) 기술을 보유한 도내 혁신기업 방문과 기술 견학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공간정보 기술 역량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10월, 아태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제연수 사업의 지속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유엔해비타트 특별상(UN-Habitat Special Award)’을 수상한 이후 처음 열리는 국제연수라는 점에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