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벽두부터 수원시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 32년간 입었던 몸에 맞지 않는 옷 대신 수원특례시라는 새로운 옷을 입는 날이 1월13일이기 때문이다. 광역시 기준이던 인구 100만을 넘어선 2002년 이후 20년만에 드디어 수원시가 체급에 맞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그 기대 또한 높다. 앞으로 수원특례시는 시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기초연금 대상자 및 급여액 대폭 늘어나] 장안구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수원특례시 출범으로 인한 변화를 누구보다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시민이다. 지난해 12월 만 65세가 된 그는 기초연금을 신청했지만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A씨가 보유한 자산에서 기본재산액을 차감하고 각종 재산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은 278만원이었다. 2021년 기준 기초연금의 부부가구의 선정기준액 270만원보다 단 8만원이 많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A씨는 13일 수원특례시 시민이 되면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31일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날 선 신경전 끝에 지난 6일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한 가운데 용인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핵심당원 교육이 열렸다. 이 행사는 ‘대선 승리와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국민의힘 용인을 이원섭 당협위원장 주제로 7일 기흥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인 핵심당원 교육에 김성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정미경 최고위원이 강사로 강연을 했다. 또한 이정문 전 용인시장, 임동진 목사 등 용인 유력인사와 당원 150명이 참석해 정권교체를 위한 의지를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그간의 갈등을 털어내고 원팀 선언 직후 당원들과 함께 나라의 운명을 결정할 대선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뜻을 모으는 자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나라에 대한 충정과 앞으로 당의 미래를 헤쳐나갈 열정적인 의견을 나누면서 대선 승리와 당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미경 최고위원은 “그동안 내홍에 대한 원망을 쏟아내는 당원들을 달래며 이제 하나 된 국민의힘 지도부를 믿고 함께 가자”고 독려했다.
(중부시사신문) 1000년 역사를 품은 안산시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22세기로 나아가는 ‘희망’의 원년으로 만든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6일 시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회견에서 ‘특례시’ 승격안을 담은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윤화섭 시장은 ”민선7기 마지막 해를 시작하는 지금, 안산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말씀드리겠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안산특례시’ 승격, 글로벌 도시로 품격 높인다] 안산시는 작년 4월 ‘상호문화 특례시’ 승격 추진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이달 시행에 앞선 선제적 조치였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그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특성 등을 고려하지 못한 행정·조직·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외국인 전담기구 신설 ▲보통교부세 산정시 외국인 반영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지정 등 다양한 특례를 발굴했고, 현재 행정안전부에 상호문화 특례시 지정을 위해 협의하고 있다. 2020년 4월 시는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아시아 두 번째로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이 주관하는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시는 상호문화 특례시
(중부시사신문) 윤화섭 안산시장이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는 ‘특례시’ 승격과 함께 22세기로 나아가는 ‘희망’의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특례시 품격에 맞춘 신청사 시대를 열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한국문화 국제학교’를 설립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모든 시민에게 7만원씩 지급하기로 한 생활안정지원금은 설 연휴 전에 지급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화섭 시장은 “상호문화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세계로 나아가는 도시로 비상하고자 한다”라며 “행정안전부와 특례시 지정을 위해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국내 유일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특성과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고려해 행정·재정·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또 “상록구 사동 안산시교육지원청 부지 옆에 한류 국제학교와 청소년 복합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고, 그 일대를 교육국제화특구 수준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학년이
(중부시사신문) 안산시 민선7기 공약사업 평균 추진율이 86.5%로 순항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꾸준한 공약 이행 노력으로 지난해 3분기(75.9%) 보다 10.6% 진척됐다. 시는 최근 안산시 협치협의회 시민배심원단 회의를 열고 민선7기 윤화섭 안산시장의 111개 공약 과제를 평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결과 전체 공약 과제 가운데 추진완료 79건(71.2%), 추진중 30건(27.0%), 추진불가 2건(1.8%)이다. 공약과제는 올해 초 업무의 효율성을 위해 ‘대부도 농업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을 하나의 과제로 관리해 총 111개 공약 세부과제를 실천 중으로 2021년 말 기준으로 추진율이 더 향상될 예정이다. 올해 완료한 주요 공약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 행복주택 건립 ▲65세 이상 시내 대중교통 무료이용 free pass 카드 지원 ▲주민 동장추천제 단계적 도입 등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사동 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자원순환형 지역공동체 구축 ▲청년창업 스튜디오 등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다만 ▲대부도 힐링리조트 민간투자 유치 ▲안산선(4호선) 심야전철 운행구간 연장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중부시사신문) 한대희 군포시장은 12월 30일 2022년 임인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시정 목표 등을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먼저 “2021년은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지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해 나갔다”며, “군포의 미래를 위해 로드맵을 완성하는 의미있는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어 “새해는 도시전체의 혁신지도가 완성되고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귀중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잘 사는 군포, 내일이 기대되는 군포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쾌속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튼튼한 경제도시’, ‘편리한 스마트도시’, ‘행복한 안심도시’, ‘푸르름 가득한 그린도시’,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소통하고 공감받는 혁신행정’ 등 6대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 ‘튼튼한 경제도시’와 관련해 한 시장은,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공업지역 전체를 재설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판로지원을 확대해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정된 고용 선순환 체계를 만들기 위해 수요맞춤형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 위기를
(중부시사신문) 양주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1년 제4분기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 한해 주요 시정성과와 지역 현안 사업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덕영 시의회 의장, 박재만·박태희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정책 공조를 내실화했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현황과 방역대책에 대해 보고하고 감염병 의료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코로나19 전략대응 추진단’의 운영체계를 설명하며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인적·물적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2021년 특별교부세·특조금 확보 현황, 2022년 주요 국도비 확보 성과를 점검하며 지역의 미래성장과 시정발전을 견인할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주시 공립 노인요양시설 건립사업, △양주 현대도예미술관 건립사업, △제조융복합 혁신지원센터 건립사업,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 △GTX-C노선 광역급행철도 건설사업, △서울-양주고속도로 건설사업,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등 핵심현안 사업의
(중부시사신문) 10일 정하영 김포시장이 김포시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민선7기 주요현안에 대해 답변했다. 정 시장은 감정4지구 도시개발과 관련 "해당 지역은 기존 민간사업자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10년 넘게 장기 표류하면서 건물들이 방치되고 주민피해가 급증했던 지역"이라며 "이후 도시관리공사에서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민간사업자로부터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제안을 받았고 외부평가위원회의 평가와 시의회 의결 등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된 사업으로 수의계약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시장은 "전체 사업면적 중 도시관리공사의 토지를 포함한 국공유지가 34%나 포함 돼 지역주택조합 사업처럼 민간사업자가 모든 사업이익을 가져가는 방식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도시관리공사는 처음부터 민관합동 도시개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확정이익 방식이 아니라 도시관리공사가 50.1%, 민간 컨소시엄이 49.9%의 지분 비율대로 사업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이권 개입이나 특정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공사 본부장이 해당 특수목적법인(SPC)의 대표를 겸직하는 것에 대해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고
(중부시사신문)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자치의 생명은 자율성과 다양성”이라고 강조했다. 염태영 시장은 10일 안성맞춤랜드 남사당공연장(안성시 보개면)에서 ‘미래 SMART CITY(스마트 시티)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미래형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 네 번째 섹션’에서 “충분한 역량을 갖춘 기초지방정부를 더는 하나의 틀에서 가둬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미래형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에 참여한 8개시(수원·성남·안성·오산·용인·이천·평택·화성시) 시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도시연합과 에어로케이항공(주)의 협약 체결, ‘미래 스마트도시’를 주제로 한 조대연 한국국토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226개 기초지방정부가 저마다의 특색을 기반으로 발전해나가고, 때로는 이웃 지방정부와 힘을 합해서 시민을 위해 더 큰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형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미래형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은 이날 에어로케이항공(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에어로케이항공은 내년 1월부터 8개 도시 시민에게 국내선(청주-제주 노선) 운임(정가 기준)을 1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오산시장 곽상욱)에서는 지난 9일, 민선7기 협의회 역점사업인 「찾아가는 자치분권 교육·컨설팅」 9회차를 맞이하여, ‘「공공·공정·공감」의 가치로 시민과 함께하는 광명시’에서 실시했다. 광명시 주민자치위원 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읍면동별 참석 인원을 제한하고,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만 입장을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자치와 참여, 그리고 정보」라는 주제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에 진심인 박승원 광명시장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박시장은 특강에서, 내가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이웃과 이야기하고 어떻게 권리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나 하는 관점에서 ‘자치’없이는 민주주의도, 지역발전도, 내 주권도, 내 삶을 바꿀 수도 없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그 어느때보다 격이 없이 소통하며 강의하는 열정의 시간이었다 이어진 2세션은 주민자치위원 약60여명이 9개팀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외부전문가(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주민자치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활성화 방안, 향후 추진사업발굴 등 다양한 의제 발굴과정과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