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유일상)는 오는 12월 10일 저녁 8시부터 2시간동안 KBS 스튜디오에서 박근혜(새누리당), 문재인(민주통합당), 이정희(통합진보당) 후보자(기호순)가 참석하는 대통령선거의 두 번째 후보자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대책’, ‘경제민주화 실현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방안’과 대국민질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복지정책 실현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는 황상무 KBS 기자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KBS와 MBC, SBS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통하여 동시에 생중계된다.
"저의 몫일 수도 있었을 그 눈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하고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대선에 임하는 자세와 각오를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이어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임이 자신에게 주어졌으며 무거운 소명의식으로 그 책임을 감당하여 대선 승리로 국민에게 보답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이제 후보 단일화를 염원하며 정권교체를 기대했던 모든 국민이 하나로 뭉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꾸자"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안철수 후보측과 단일화 과정에서 벌였던 실무 합의에서 경제.복지정책 공동선언과 새시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공동선언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국민 연대의 틀 속에서 세워나갈 것"을 천명하고 "의원직 사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기자회견 내내 "야권 단일후보의 막중한 책임, 정권교체의 역사적 책임이 제게 주어졌다, 안 후보의 진심과 눈물은 자신에게 무거운 책임이 됐다, 자신의 몫일 수도 있었을 그 눈물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야권단일후보로서의 책임과 안철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 문 후보는 "민주화 세력과 미래 세력이
23일 오전 9시 40분 안동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된 '연평도 포격 2주기 추모 분향소'를 찾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방명록에 "안보를 굳건히 지키고 진정한 평화를 만들겠습니다"라고 쓴 뒤 헌화 분양하고 고인들을 추모했다. 박근혜 후보는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2년 전 상처를 안고 계신 유족 여러분과 아픔을 함께 한다"며 "NLL이 없다면 우리의 안보도 연평도도 없으며 NLL을 지키다 희생하신 이분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진정한 평화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안동시 안흥동의 '안동중앙신시장'을 방문하여 지역 주민 및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여러분들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여러분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신이 안동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통시장으로 달려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상품권으로 어리굴젓, 밴댕이 젓 등 젓갈 3만원어치를 구입했다. 박 후보의 안동방문에는 김관용 도지사, 강석호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김광림 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등이 동행했다. 박 후보는 3시간의 걸친 안동방문을 마치고
택시를 대중교통에 포함하는 법 개정안이 버스 업계의 전면 파업 경고에도 불구하고 21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택시법)이 12시 40분 통과되어 22일 0시를 기해 전국 시내 및 시외버스들이 총 파업에 들어가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됐다. 이날 택시법이 법사위를 통과한 직후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22일 0시를 기해 서울시 7천500대를 포함한 전국의 시내외버스 총 4만8천여대가 동시에 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한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연합회와 산하 시도 조합에 운행 중단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광역시와 지방자치단체에 비상수송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법사위 개의 전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기자들과의 대화에서 "법사위는 기본적으로 다른 상임위에서 통과한 법률이 체계나 자구가 헌법을 위반하거나 내용과 형평성에 어긋날 때에만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있으나 법안소위에서 회부한 법률에 대해서는 다른 상임위 의견을 존중해서 상정된 법안을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특히, "버스업계의 우려가 있는 것은 알지만 법사위 권한 내에서 판단할 때 법률안
안철수 펀드 280억원 모집 목표…1차 펀드 대박 터트린 문재인 2차 펀드 연기 문재인 펀드에 이어 안철수 펀드가 13일 출시된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안철수 펀드를 출시하고 투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목표액은 280억원으로 18대 대선 법정 선거비용 제한액인 약 560억원의 절반에 해당한다. 안철수 후보는 펀드 출시를 앞두고 12일 <안철수 후보가 국민에게 드리는 편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뭐라고 해도 돈 얘기는 쉽지 않다…그동안은 자부담으로 선거비용 충당했다” 그는 “국민이 선거의 전 과정을 책임지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뭐라고 해도 돈 얘기는 쉽지가 않다”며 “그래도 오늘은 새로운 국민 캠페인에 함께 하자는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선거 결과만큼 선거 과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저는 고통분담을 해야 행복분담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선거 비용을 반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에게는 선거비용의 문제가 남아 있다”며 “그 전에 제 상황을 말씀드리겠다. 무소속 후보인 저는 정당을 통해 나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6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야권단일화를 위해 배석자없이 1시간 동안 만나 단일화 및 정치혁신 방안 등을 논의하고 대선 후보 등록(25~26일)이전까지 단일화 하기로 전격 합의하고 '새정치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단독 회동에서 문&안 대선후보는 이같이 합의했다고 문재인측 박광온, 안철수측 유민영 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날 합의된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와 야권 단일후보 간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것이 확실시 된다. 이날 양측이 공동 발표한 7개 합의사항에 따르면 두 후보는 정권교체를 위해 새 정치와 정치 혁신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정치권이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이 정치 혁신의 첫걸음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는 한편, 단일화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대선후보 등록 이전까지 유리하거나 불리 등을 따지지 않고 국민 뜻을 따르기로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서난 단일화가 필수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가치와 철학 연대를 통해 미래를 바꾸는 것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새누리당의 집권연장에 반대하는 모든 국민들의 뜻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6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4층 기자실에서 쇄신에 관한 소신을 밝히고 "국민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국민은 위한 정치를 할 것"을 밝히고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엄격히 제한하고 불체포 특권 폐지를 추진하는 획기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선언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 정치가 이제 국민의 삶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1997년 IMF 외환위기 때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보고정치를 시작했다"며 "잘못된 정치가 국민을 얼마나 고통스럽게 하는지 절감하면서 우리 정치의 개혁과 쇄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물러서지 않는 불퇴전의 각오로 국민의 행복을 가로막는 어떤 것과도 단호히 맞서겠다"며 "잘못된 제도와 관행, 모두 바로 잡겠지만 쇄신 자체가 목적일 수는 없으며 누구를 위한 쇄신, 무엇을 위한 쇄신이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정치 쇄신의 목표는 정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정치를 복원하고, 정치가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또 "국회의원 후보 선출은 여야가 동시에 국민참여 경선으로 선출하는 것을 법제화하고 비례대표 공천
새누리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김무성 본부장은 30일 오전 9시 여의도 중앙당사 6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중앙선대본부 회의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 운운하며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어 대선이 정책대결보다는 과거지향 및 인기영합적으로 흐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본부장은 특히,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이 같은 모습은 국민을 위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고국민에게 새 정치를 하겠다고 나선 안 후보와 문 후보가 우리 정치를 퇴보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야권단일화 여부에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으나 두 후보가 하루 빨리 블랙홀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만약 이대로 계속 시간 끌기를 계속 한다면 국민이 두 후보를 블랙홀로 빠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우리 환경이 미래를 불안하게 하거나 구체성이 없는 후보에게 맡겨도 될만큼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그렇게 여유롭지 않은게 현실"이라고 강조하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이 인정하듯 미래가 준비된 박근혜 후보가 꼭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본주장은 "국회의원을 포함한 각 지역 당협
저의 오늘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역사 위에 서 있습니다...12월 19일 대선에서 승리하여 꼭 보답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16일 오후 1시부터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를 선출하는 서울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후보로 확정됐다. 전국 13곳 지역 순회경선의 마지막 일정인 서울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15만8천272표(60.61%)로 1위를 차지하며 누적 득표율 56.52%를 기록하여 민주통합당의 최종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으며 2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는 5만4천592표(26.89%), 김두관 후보 3만261표(11.59%)로 3위, 정세균 후보는 1만8천322표(7.02%))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고양체육관에는 대의원, 일반국민 등 2천여 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기호 4번 문재인 후보는 연두색 피켓을 앞장세우고 행사장에 입장해 환호하는 관중석의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끝까지 응원을 아끼지 말아줄 것을 부탁했으며 이어 김두관, 정세균, 손학규 후보가 행사장에 입장, 지지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문재인 후보는 이날 수락연설에서 "자신에게
▲ 서울시청 제공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출마를 위한 마지막 수순을 밟고 있다는 여론이 강력히 떠도는 가운데 13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시장 집무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환담했다고 안 원장의 대변인 격인 유민영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전했다. ▲ 서울시청 제공 유민영씨에 따르면 이날 박원순 시장과의 만남에서 안 원장은 "서울 시민의 한사람으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으며, 박 시장은 1년전 안 원장이 자신을 지지해준 것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다"고 전하면서 안 원장이 14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치권에서 안 원장이 대선에 출마할 것을 사실상 선언했다는 주장과 곧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할 것이란 주장에 대해 안 원장측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안 원장이 그 자리에서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과정과 비전을 이야기하면서 구체적인 정책과 함께 할 사람에 대해 설명하는 타임테이블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민영 대변인은 지난 11일 안 원장의 출마 입장 발표를 예고하고 "안 원장이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한 이후 폭넓게 국민의 의견을 들어왔다"고 소개하고 "다양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