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박주선 의원의 체포동의안 가결은 민주통합당이 밝혀 온 것처럼 원칙적인 처리를 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은 새누리당의 책임론을 강하게 제기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번 표결은 전형적인 제 식구 감싸기 표결이며 국회개혁이 단지 새누리당의 말잔치에 불과하다' 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또 "새누리당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가 국민 앞에 책임을 져야하며 다음으로 박근혜 의원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한다"며 "이미 박근혜 의원이 새누리당을 장악한 마당에 이런 표결이 나온 것은 박근혜 의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늘 박근혜 의원은 표결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박근혜 의원이 밝혀온 온갖 원칙과 소신, 신뢰의 정치는 오늘 정두언 의원 감싸기 표결로 그 바닥을 드러냈다"며 "아무리 대선주자 행보가 바쁘지만 원칙과 소신의 정치를 강조해 온 박근혜 의원이 중대한 표결을 앞두고 여고생 특강과 기념식수로 그 시간에 다른 곳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정부여당 국정운영 능력 자체를 의심하고 이렇게 어이없이 여당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킬 것이라면 아예 검찰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전력의 전기료 인상은 한전의 개혁이 전제 되지 않고서는 국민들이 전기요금을 올리는 것을 반대할 것"이라며 "전기 요금 인상폭과 관련 정부와 한전 측이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한전 측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고 정부도 책임 있게 국민의 부담이 지나치지 않도록 계속 노력해줄 것"을당부하고"정부가 저 신용자 500만명 신용을 세분해 대출 이자를 낮추는 대책을 내놓고 정부가 가계 부채 문제의 일부라도 해결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의원들은"우리나라 국민 행복지수가 OECD 중 32등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냐"고 주장하고 "정부 부처가 국민들의 지혜를 동원해서 하루 빨리 국민의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진 영 정책위의장은 "정부가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지원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정부의 무소신, 무책임을 강력히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하고 "무상보육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해 예산을 확정할 때 정부와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라고 못박았다. 또한 참석자는"예산은 당이, 국회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10일 국민의 삶과 함께 가겠습니다! 국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며 대통령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박근혜 전 위원장의 출마 선언문 내용의 원문 그대로 옮겨 놓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국민 한 분 한 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박근혜, 이번 18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의 삶은 대한민국과 함께 해온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가난을 이기고, 꿈을 이뤄가는 위대한 과정을 어린 시절부터 가슴깊이 새겨왔습니다. 어머니가 흉탄에 돌아가신 후,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그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의 빈자리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늘 함께 해주시고 힘이 되어 주셨던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그 막중한 일을 해내고,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제 삶은 완전히 다른 길을 가야했습니다. 개인의 삶 대신, 국민과 함께 하는 공적인 삶이 시작되었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기획재정위에서 활동하게 되는 등 당 소속 의원 149명에 대한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발표하고 상임위 위원 배정에 4가지 원칙을 준수했다"고 설명했다. 홍일표 원내대변인은 "가급적 희망 상임위순위를 신청하도록 해 최대한 반영토록 했으며 12월 대선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검토했다"며"전문성과 선수, 성별, 지역안배 등을 고려하고 특히, 국토해양위와 예산결산특별위는 지역별 의원 수에 비례하여 정원을 배정했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변인은 "19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와 아울러 쇄신 국회로 만들기 위해 새누리당은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고 예결위에는 재정전문가인 정희수, 나성린, 류성걸, 박대동, 안덕수 의원 등 5명을 배정하고 쇄신 국회를 위한 윤리특위를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영위원회(14)=위원장:이한구, 간 사:김기현, 위 원:김을동, 이철우, 홍일표, 김기선, 김도읍, 박대출, 서용교, 손인춘, 신의진, 이장우, 이현재, 홍지만. ◇법제사법위원회(8)=간 사:권성동, 위 원:이주영, 정갑윤, 김학용, 노철래, 김도읍, 김진태, 김회선 ◇정무위원회(1
19대 국회가 개원일이 33일 지난 2일 오전 지각 개원식을 갖고 첫 본회의를 열어 강창희 의원(6선.대전 중구)을 1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하고 7월 11일 임기가 시작되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각종 법안들이 국회를 중심으로 깨끗하게 처리되기를 소망한다"며 "19대 국회는 철저한 민생국회를 위해 새롭게 태어나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국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오늘부터 문을 연 제19대 국회는 3권 분립, 국정감사, 국정조사 부활 등을 통해 새로운 역사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 4.11 총선 당시부터 제시했던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공약 등 세 가지를 이끌어가는 의정활동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민생에 정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한일군사협정에 대한 정부와 새누리당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 협정을 체결하기로 한 것은 새누리당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정부와 차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8시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19대 국회 개원을 법정개원일(6월 5일)보다 27일 늦은 7월 2일 월요일에 개원키로 합의, 지난달 31일 임기가 시작된 19대 국회가 정상가동하게 됐다. 개원과 동시에 여야 원내대표는 비례대표 부정경선 논란과 관련해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자격 심사안을 각 당 15명씩 의원의 이름으로공동으로 발의하고, 이를 본회의에서 조속히 처리키로 최종합의 했다. 이로써 국회는7월 2일 오전 첫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2년간 입법부를 이끌 국회의장을 선출하게 된다. 국회의장 후보로는 6선의 새누리당 강창희 의원이, 국회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새누리당 이병석,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각각 선출된 상태이다. 특히,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원 구성 협상의 쟁점이었던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국정조사특위는 여야 동수로 7월 5일 구성되며 특위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고 대통령 내곡동 사저 의혹은 특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 관련 법안을 내달 23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으며 특별검사 후보자는 민주통합당이 추천하고 언론 관련
민주통합당 정세균 고문은 26일 오후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 광장시장에서 "국민이 믿고 국민을 믿는 대통령이 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며 "경제활력의 원동력을 부자와 재벌에게서 찾는 '낙수경제'가 아니라 서민 중산층 중소기업을 살려 그 힘이 위로 치솟는 '분수경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쌍용그룹 상무,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 산업자원부 장관을 거치는 등 1% 특권층이 아닌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경제대통령'을 차별화 전략으로 삼고 있는 정 고문은 "서민의 일터이자 국민의 살림터인 이곳 광장시장에서 국민의 어려운 삶을 함께 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고문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노사정위원회에서활동했으며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제특보, 산업자원부 장관을 역임하는 등 민주당내 경제통으로 중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할 정도로 가정 형편이 어려웠으나 장학금을 받으며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선언식에는 광장시장 상인 500여명이 자리를 지켰으며 문재인 상임고문이 예고없이 출마선언식에 참석했다.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소장 김광림 국회의원)는 21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까지 국회 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유럽경제위기, 국가채무, 가계부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경제정책에 대해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경제 긴급진단과 향후 정책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광림 소장은 인사말에서 "유럽 재정위기는 1930년 대공항보다 더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우리 경제의 근간을 위태롭게 하고 있으며 그리스, 스페인, 이태리 등의 경제위기가 자주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오늘 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은 6월 28일 새누리당 하반기 경제운용대책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경제연구소 출신의 경제통인 이한구 원내대표는 격려사에서 "시급한 주제를 다루는 토론회를 개최한 김광림 의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고 특히, 여의도연구소장에 연임된 것을 축하드리며 오늘 토론 참석자들은 주변의 눈치 보지 말고 아무런 부담없이 토론에 충실하여 결과를 도출해 주면 당 차원에서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석동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현실적으로 시기적절하게 중요한 토론회를주최해 준 김광림 의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최근 유럽발 경제위기
민주통합당 박용진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강원과 영남지방에서 육영수 생가 방문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면서 불법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당시 충북.옥천.영동지역에서 육영아카데미, 희망포럼 등 이름을 건 단체들이 선심성 관광을 보내주다 적발돼 지역 주민들에게 무려 2억원 가량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했다"며 "지금 민주통합당에 신고된 것을 보면 전국적으로 유사한 사례가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부산.구미지역과 그 외 지역에서도 7천원~1만원으로 박근혜 의원의 모친인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할 수 있고 고급 한정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부산에서 옥천으로, 삼척에서 옥천으로 가는 비용만 해도 1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육영수 여사 생가홍보회 혹은 고 육영수 여사 생가 등의 모호한 단체명의 조직이 불법 선심성 관광을 조직함으로써 대선을 앞둔 전국적인 불법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선관위와 경찰은 대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불법적인 선거 의혹 사례에 대해 즉각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초선의원 일동은 18일 "국민의 기대를 안고 출발한 19대 국회가 역대 최악의 국회로 평가받은 18대 국회의 첫 모습을 닮아가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며 민주통합당에 조건 없는 국회개원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통합당은 전당대회에 몰두하느라 국회를 외면하더니 이제는 개원협상을 정치공세의 장으로 악용하는 구태를 또다시 반복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16대 국회 3개, 17대 2개, 18대 3개에 그친 국정조사를 19대 벽두부터 무려 6개나 터무니 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가 첫 임무인 의장단 구성조차 하지 못하고 공전되는 지금,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에 달했다"며 "학교 폭력으로 꽃다운 학생들이 죽어가고 북한의 대남위협과 내정간섭이 도를 넘었다. 유럽의 재정위기는 확대일로에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원구성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산적한 현안과 민생법안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결국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가게 된다"며 "민주당은 의회 사상 유래가 없는 무더기 국정조사 공세를 즉각 멈추고 개원국회를 탈(脫)정쟁화 해서 정상 가동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일하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