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리고 첫 회의를 시작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19일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 개회사에서 "홍익인간의 이념으로 4천여 년 전에 건국된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고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 안전한 세계와 더 나은 미래를 창출하기 위해 백짓장을 맞드는 심정으로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역설했다. 이날 개막식과 개회사는 YTN, MBN, OBS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KBS와 SBS는 녹화중계를 한다. 회의 시작일인 18일과 폐회일인 19일 양일간의 실시간 회의내용은 국회방송(NATV)을 통해 TV와 인터넷으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박희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날 지구촌의 여러 난제들은 한 국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지구촌 문제들을 해결해야만 하며, 이것이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진 대표단 소개에서 아르헨티나 꼬보스 상원의장, 호주 젠킨스 하원의장, 브라질 마이아 하원의장, 인도 쿠마르 하원의장,
대한민국 국회(국회의장 박희태)는 오늘부터 20일(3일간)까지 전 세계 26개국 의회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2011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를 개최한다. G20국회의장회의는 G20국가 국회의장 등 각국 의회지도자들이 모여 의회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각국의 입법경험 공유 및 정책대응방안 논의 등을 통해 G20정상회의 이슈에 대한 선진의회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회의다. 이번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핵심 의제는 "공동번영을위한 개발과 성장으로 세부 의제는 선진국 개발경험 공유를 통한 개발도상국 발전 전략, 금융위기 이후 동반성장을 위한 국제공조와 의회의 역할, 세계평화․반테러를 위한 의회간 공조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일본 원전사태와 중동․ 북아프리카지역 소요 등 전 세계 안전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한 공조필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안전한 지구, 더 나은 미래(Safe World, Better Future)"라는 구호 아래 안전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G20국회의장회의에는 (2011년 5월 17일 현재) 의장참석국 14개국, 부의장 등
'우리 앞으로 18대 국회 남은 1년 동안 통 큰 정치하도록 노력합시다' 16일 국회 한나라당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원내대표 당선 이후 첫 만남에서 나눈 덕담이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를 맞은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평소 존경하고 있던 분이제1 야당의원내대표로선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국정 경험이 많은 분이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아 국민들이 매우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민심이 반영됐다면 어떤 정책이든 민주당의 의견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황 원내대표와 일부 의원들 얘기가 들리는데 이는 국민들을 위해서도매우 고무적인 일이고 현실 정치에서는 꼭 필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양당 원내대표는 "한나라당 김무성 전임원내대표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지고도 이기는 정치,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통 큰 정치를 했다"고 평가하고 "우리는 여야를 떠나 서로 인간적 신뢰가 쌓인 있는 관계이기 때문에앞으로 대화를 통해여야가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환하게 웃었다.
세계의회 지도자들이 모이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G20국회의장회의(5월18~20일. 장소:국회의사당 중앙홀) 성공을 위해 지난달 세계의회사무총장회의(ASGP)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이 국가와 안동시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 기회를 고민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장관급)은 지난 13일 정차모 국회출입기자와의 만남에서 "지금은 국회 사무총장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때가 되면 국가와 안동 시민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자신은 정치를 해 왔고 이제까지 쌓은 경험을 유권자인 안동 시민들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강력 시사했다. "서울 G20국회의장회의"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오을 사무총장은 '공동 번영을 위한 개발과 성장' 이라는 대주제 하에 열리는 G20회의에서 금융문제, 반테러 평화문제, 개발도상국의 발전 문제가 소주제로, 그리고 최근 일본의 쓰나미, 원전 사태가 있었기 때문에 안전한 세계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도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을 사무총장은 이번 G20국회의장회의에서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 국가로서 정치적 역활을 다하여 대한민국 국회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새로 선출되는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어떤 분이 선출되더라도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라는 자세로 앞으로 국회를 운영해 나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기를 마치는 박지원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로서 하던 일이니까 계속 대통령과 정부에 쓴 소리만 하겠다"며 오늘도 정부.여당을 향해 쓴소리를 하고 LH공사 이전과 관련하여 "또다시 이명박 정권이 국민을 속이는 거짓말 정권으로 변하고 있다"고 맹 비난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방으로 찾아가서 내일은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이 있는 날로 국토해양위원회가 LH공사 일괄이전 보고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설명하자 황 원내대표가 최소한 오늘만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나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최고위원은 "한나라당이 개혁, 혁신한다고 떠들고 청와대의 지시는 절대 받지 않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했는데 그 말이잉크도 마르기 전에 청와대가 반대해서 못한다고 하는 것은 역시 4.27 재보선의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13일 오전 9시 국회 본청 245호실에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어 모두발언에서 황우여 원내대표는 "민심을정확히 파악하고 국민을 하늘같이 모시는 마음으로 똘똘 뭉치고 우리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번 기회가 국민들이 한나라당에 주신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첫째도 민심, 둘째도 민심이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며 "물가, 전월세 및 주택문제, 보육과 유아 교육,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농업 축산인들의 대책을 현장 중심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구미 취수장 단수 사태와 관련하여 황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현장방문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들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필요하면 나머지 지역도 4대강 사업에 소홀함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저축은행 사태와 금융당국의 감독부실과 관련, "근본적인 대수술을 하고 당이 혁신을 주도해 나가도록 해나가겠다는 것이 한나라당의 방침"이라며 "금융감독 부실 문제는 도덕적 해이 수준을 넘어 범죄에 가까운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 정책위의장은 제30주년 스승의 날을
"민주당이 가야할 길에 김진표가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두분 대통령님은 민주당의 외연을 넓히는 데 평생을 바쳤습니다. 민주당의 전국정당화는 민주당이 가야할 길이며 2012년 총선을 앞둔 바로 지금이 절호의 기회입니다" 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던 김진표 의원이 18대 국회 마지막 민주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손학규 대표가 신임 김진표 원내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전하고 있다. 민주당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국회 본청 246호실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1차 투표에 이어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총 82명의 의원들이투표에 참가하여 36표를 얻은 김진표 후보가 35표를 얻은 강봉균 후보를 1표차로 제치고 당선됐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 김진표 원내대표 당선자, 손학규 대표가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에 앞서 치러진 1차 투표에서는 총 83표 가운데 31표를 확보하여 1위를 차지한 김진표 후보를 제외하고 유선호 후보와 강봉균 후보가 26표를 획득, 공동 2위를 기록하여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3명의 후보가 모두 결선투표에 참여하는 진기록을 쌓았다. 김진표 후보의 발언을 청취하는 민주당 의원들.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
한나라당의 소장파와 친박계가 연대한 신주류가 6월말∼7월초로 예정된 차기 당대표 선출 때까지 '과도체제' 구성을 둘러싼 힘겨루기 끝에 11일 사실상 주도권을 쥔 가운데 당 운영은 황우여&정의화 투톱체재로 결정났다. 한나라당 사무처와 법률지원단은 이날 안상수 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에 따라 공석이 된 당 대표직을 황우여 신임 원내대표가 대행하는 것이 당헌.당규에 접합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린데 이어 중진회의를 열어 이런 해석을 지지키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신주류는 재보선 패배 후 안상수 전 대표가 인선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정의화 위원장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일부 비상대책위원을 보강해 현재 친이계가 과반을 차지하는 비대위원 구성을 소장.친박계 중심으로 바꿀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정희수 제1사무부총장은 여의도 당사 6층에서 열린 중진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비대위원장은 최고위원의 통상업무, 전대준비 관련 업무 및 당의 쇄신과 개혁을 위해 활동하고 주요 당무 협의는 대표 권한대행과 비대위원장이 상호 협의해 처리키로 최종 결정됐다"고 말했다. 이 같은 당 운영 방침에 따라 원내부대표단에는 대구 북갑 변호사 출신의이명규 수석부대표를 포함해 김광림
5일 앞으로 다가온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앞둔 강봉균, 김진표, 유선호 의원은 지난 주말 경기.충북(강봉균 후보), 호남.제주.강원(김진표 후보), 경기.호남.강원(유선호 후보)에서 의원들을 만나 한표를 호소했으며 9일에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 세 후보는 6일 실시되어 한바탕 폭풍을 일으켰던 한나라당의 원내대표 경선 당시'쇄신바람'이 자신들에게도 불어올 것으로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보수적 성향의 강봉균 의원은 여당발 쇄신풍은 "4.27 재보궐선거에 패배한 한나라당과 승리한 민주당과 견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한나라당의 이 같은 기류가 민주당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일축했다. 반면 김진표, 유선호 후보는 "한나라당의 쇄신바람이 자신들에게는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수원 출신인 김진표 의원은 "경기 분당을 선거에서 느낀 위기감이 한나라당의 변화를 이끌어낸 결과 아니겠느냐"고 평가했다. 야당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국회 법사위원장 출신의 유선호 의원은 "여당이 중도적 성향의 원내대표를뽑은 만큼, 민주당은 대립각을 세울 수
지난해 3월 당 대표로 선출되어 1년 2개월간 대표직을 유지해 오던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가 9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 및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자유선진당의 변화를 위해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사퇴로 지난 4.27 재보선 이후 한나라당이 쇄신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사퇴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변화 움직임이 다시 한 번 힘을 받고 보수연합을 위해 다른 보수 정당과 합당할 것인가에도관심이 집중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