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시사신문) 충남도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오는 14일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애향공원에서 ‘충남 보부상 공문제 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충청도 장꾼들의 흥겨운 장터 한마당’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옛 장터 문화와 보부상 전통이 어우러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역사문화 축제다. 장돌뱅이, 등짐장수, 보따리장수 등으로 불린 보부상은 시골의 장터를 돌아다니며 온갖 상품을 유통하던 행상이다. 보부상들은 매년 총회를 열어 우두머리인 접장과 임원을 선출하고 사원 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는데, 이를 ‘공문제(公文祭)’라 불렀다. 공문제는 보부상의 고유 의례로 나라에서 보부상에 내려 준 공문서와 도장 등을 모셔 놓고 제사를 지낸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도는 2022년부터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으로 보부상 공문제 등 지역의 무형유산을 선정해 체계적으로 육성해 왔으며, 공문제에 대한 고증 연구와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복원 과정에서 전승 단체 교육을 통해 사라지거나 변형된 계화자 소리, 삼현육각 연주, 제례, 전장식 절차를 옛 전통에 따라 복원하는
(중부시사신문) 홍성소방서는 9월 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의용소방대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할 신규 대원들의 공식적인 출발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와 임용장 수여 및 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임용된 의용소방대원들은 앞으로 화재 예방 홍보,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취약계층 안전 점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서장 강기원은“의용소방대는 지역 안전을 지키는 핵심 동반자이자,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봉사하는 조직”이라며 “오늘 임용된 대원들이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중부시사신문)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및 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을 제작해 관내에 있는 32개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알려왔다. 이번 포스터는 서천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 전홍태 위원이 10년 넘게 서천군 전역에 분포하는 법적 보호종과 다양한 조류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자 촬영한 자료를 정리한 포스터이다. 특히 서천갯벌을 비롯한 습지, 하구, 산림 등 다양한 서식지를 중심으로 서식하는 종들을 사진과 이름을 함께 담아냈다. 서천지속협은 이번 자료가 학생들의 환경교육 교재로 활용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우리 고장의 생태자산을 이해하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 홍성민 사무국장은 “서천은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비롯해 국내외적으로 손꼽히는 생태자원의 보고”라며, “이번 포스터 발간을 계기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우리 고장의 자연자산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9월 1일 연천군 신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도 공직자 연수체계 개편과 지역균형발전 전략’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공직자 연수체계 개편이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공직자 역량 강화와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연수 인프라 재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와 의회 의정연수원 설치를 통해 연천을 비롯한 접경지역의 실질적 발전을 도모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임상오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와 의정연수원이 북부에 자리 잡게 되면, 공직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지역 내 교육·연수 인프라 확충을 통해 균형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다” 고 말한 뒤,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제도개선을 넘어 경기북부 발전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임 위원장은 “연천과 동두천을 비롯한 접경지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오랫동안 희생을 감내해 왔지만, 이에 상응하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경기북부는 더 이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8월 29일 파주시 지방도360호선 월롱~광탄(1) 구간 도로 확·포장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안명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건설본부 북부도로과 신일중 지방도건설팀장, 곽노홍 도로정비팀장, 홍준표 북부도로보상팀장, 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해 ▲도로구역 결정 ▲보상 절차와 법적 쟁점 ▲터널 구간 보상 문제 ▲향후 도로 확장 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토지 보상 문제와 관련해, 경기도 건설본부는 수용재결 절차와 감정평가 진행 상황을 보고하며 보상 예산 부족 가능성을 우려했다. 주민들은 ▲잔여지 보상액 축소 ▲용도지역별 보상금 차이로 인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고, 현장에서는 2차선에서 4차선으로의 도로 확장 필요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추가 검토, 도로구역 지정 시 특정 시설물 포함 여부 등도 논의됐다. 안명규 의원은 “보상 기준과 절차를 주민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 과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예산 및 법적 문제로 사업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공직자 연수체계 개편과 지역균형발전 전략 – 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와 의회의정연수원을 중심으로' 토론회가 9월 1일 연천군 신서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날 주제발표에 나선 이지은 경기연구원 자치혁신연구실 연구위원은 “공직자 연수체계는 지역불균형 해소와 맞춤형 교육 확대, 민관 공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새롭게 개편되어야 한다”며 “특히 경기도 인재개발원 북부캠퍼스와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설립에 맞춰 교육 접근성과 전문성, 지역 특화 정책을 동시에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상구 경기도인재개발원 총무팀장이 북부캠퍼스의 역할과 발전 방향, ▲진덕훈 경기도의회 공간정보화과장이 의정연수원 설립 로드맵과 지역 파급효과, ▲천성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총괄기획과장이 경기도 공공기관 분산 배치와 법제 개선 필요성, ▲김석인 연천군 미래전략담당관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이 지역경제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부시사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이 좌장을 맡은 '2026 변화하는 교육과정, 미래인재의 조건은? – 대입전형의 이해' 정책토론회가 지난 8월 29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과 함께 변화하는 대입제도의 방향을 짚고,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준비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교육과정 개정의 목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기르는 것”이라며 “학교 혼자 힘으로는 부족하다.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대해 과도한 경쟁이 아닌 성장을 추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건국대학교 책임입학사정관은 주제발표에서 2026년부터 적용될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특징과 대학입시 변화 전망을 설명하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와 과목 선택이 강화되는 만큼 대학입시는 종합적이고 정성적인 평가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진희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박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과장, 전상훈 서울삼육중 교장, 고광수 前 장자중학교 운영위원장, 김의중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박현우 의원(화정1·2동/국민의힘)이 제297회 임시회에서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시가 급격한 발전을 이룩했던 만큼, 이제 그에 따른 급격한 변화에도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동환 시장에게 고양문화재단 시설 노후화에 따른 적극적인 현안 대응을 촉구했다. 고양문화재단에 속한 ▲어울림누리(덕양구) ▲아람누리(일산동구)는 준공·개관을 맞이한 지 약 20년이 되어가면서, 무대 관련 시설을 비롯한 전체 시설 노후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나, 집행부의 미온적인 대응으로 수년째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상황이다. 박 의원이 제출받은 ⌜고양문화재단 무대운영팀 중기 재정 지출세부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어울림극장 오케스트라 리프트 교체(무대기계파트) 10억 ▲아람극장 음향메인스피커 시스템 교체(무대음향파트) 20억 ▲어울림누리 공연장 무대기계 시설 리모델링(무대기계파트) 120억 등 2023년 기준 계획수치(총사업비)가 215.8억으로 추계됐다. 이는 당초 고양문화재단이 집행부에 2021년에 제출했던 당시 계획수치(총사업비) 171.28억에서 2년 사이에 40억 넘게 증가한 것이다.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무소속 신현철 의원(송포·덕이·가좌)은 9월 1일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고양시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지연과 갈등 속에 표류하고 있는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이날 시정질의를 통해 “방송영상밸리 사업은 고양시를 대한민국 서북권 방송·영상·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시킬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시와 GH의 끝없는 대립과 행정의 무능으로 ‘찔끔 추진, 통째 지연’이라는 악순환만 반복되고 있다”며 “지금처럼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시민들은 또다시 희망 고문만 당하게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대표적 쟁점은 주거 비율 축소 문제다. 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주거 비율을 90%에서 70%로 낮추려 하지만, GH는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반대하면서 합의가 6개월째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토지 공급이 지연되고 자금 흐름이 막히며, 상업 공실 확대와 추가 공사비 부담 등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신 의원은 “방송특화단지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면, 주상복합 용지를 줄이는 방법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해야 함에도, 시는 단순히 ‘몽니’에 가까운 요구만 반
(중부시사신문) 고양특례시의회 천승아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1일 열린 제297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에서 킨텍스 호텔부지(S2)의 조속한 매각을 촉구했다. 고양특례시 대화동에 위치한 S2부지는 2005년 킨텍스 건립 당시부터 숙박시설 공급을 위해 조성한 호텔 부지로 시가 지속적으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이동환 시장은 해당 부지를 매각해 시의 부족한 숙박 인프라를 확대하고 2028년 완공 예정인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분담금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하지만, 부지 매각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시의회에 제출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해 5월까지 총 4차례나 지속적으로 부결되면서 계획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양특례시는 국내 최대 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위상을 얻고 있고, 최근 콜드플레이, 지드래곤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고양종합운동장이 잇따라 열리면서 대형 공연의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행사가 열리면 숙박 전쟁이 일어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 처해 있다. 시정질